조수진이 보수가 맞기는 한가.
조수진은 "박근혜 탄핵 부정은 '조국사태' 인정하는 꼴"이라고 했다. 이 말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해석이 힘들다. 조수진이 하고 싶은 말은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조국의 비리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조수진이 어떤 사람인지 보자. 전북 익산 출신으로 학력은 전주 기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불문학과 석사, 같은 대학 박사과정 수료를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을 거쳐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된 사람이다.
조수진이 전라도 출신이라는 것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조수진이 언론인으로 지내왔던 사람으로 보수의 정체성이라는 것을 갖고는 있는가 하는 점이다. "박근혜 탄핵 부정은 '조국사태' 인정하는 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조수진은 보수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조수진이 보수가 아니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박대통령에 대한 역적들과 붉은 세력들이 합세하여 탄핵한 것을 정당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인 반면, 조국은 좌파의 중심이고 박대통령은 한 푼의 돈을 받지 않은 반면 조국과 그 일가족은 자녀 입시비리, 펀드 투자 비리 등 범죄와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조수진의 말은 틀렸다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역적들에 의해 정권을 찬탈당하여 거짓이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고, 불의가 정의에 온갖 더러운 죄를 뒤집어 씌워 불의로 만들어진 것이고, 조국과 그 일가족은 표창장을 위조하고 인턴 증명서를 위조하여 대학원에 제출한 명백한 범죄다. 어떻게 박대통령과 조국을 같은 선상에 둘 수 있다는 것인가.
조수진의 시각은 보수우파의 시각과는 전혀 다르다. 좌파들이 박대통령과 조국을 비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다. 조수진은 핏속에 전라도의 피가 살아서 용솟음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그런데도 이러한 막말을 하는 것에는 김무성, 유승민이 탄핵세력에 동조하거나 더 나아가서 조수진은 탄핵 완성 세력이기 때문은 아닐까.
아직도 탄핵역적들이 우글대고, 탄핵 완성 세력들이 고개 빳빳이 들고 헛소리를 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는 국민의힘은 정당으로 존재할 가치가 사라졌다. 보수우파를 위해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정당을 해산해야 한다. 끝까지 위장 보수의 탈을 쓰고 보수 흉내를 내면서 정치를 하겠다면, 보수우파 국민들이 저들을 아스팔트 광장으로 끌어내어 심판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 출처: huffpost
첫댓글 7시!
전라도 익산 출신 조수진
특정지역 사람들은꼭 뒷통수 친다니까
정치를 인구 종량제로 하던지 해야지 ~ 전국민의 17.8%에 불과한 전라도 출신들이 모든 요직과 정치를 독식하고 있습니다.국민화합 차원에서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