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길걷기 가을소풍을 끝내고 부리나케 달려간 사천.남해.하동지역당원 대의원 교육장! 10분 늦게 도착해 허겁지급 달려간 그곳에서 한결 풋풋해지고 편안해진 DK의 모습을 접한다. 뒤이은 강연! 지역 위원장의 사람 덕 없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그럼에도 연신 정권교체의 필요성과 우여곡절이많았지만 경선과정 자체가 민주주의의 교육이었기에 힘겨운 완주를 하였노라~~ 경선후 당이나 문캠에서 발 빠르게 경선 참여후보 진영의 지지자들을 흡수하지 못한것도 아쉬움이 남노라고 말씀하셨다.
당이 선택하고 국민이 선택한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하신다. 다만 안철수현상의 원인을 즉 국민갈등의 원인을 다른곳에서 찾고 있는 당의 안이함이 어처구니 없다는 작은 표현도 하셨다. 안철수후보의 요구는 비단 안철수진영의 요구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라 일갈! 속이 좀 후련해졌다!
그 어떠한 여건에서도 국민에게 다가가 당당하게 얘기하고 국민을 설득하는데 앞장 서겠노라 단호한 입장 정리를 하셨다. 경선참여 후보 지지자들에게 화학적 결합을 뛰어 넘어 융합적 결합으로 가야한다고 당부도 하셨다.
마지막으로 DK님이 정권을 선창하고 교체를 참석자들이 세번 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쳤다!
강연을 끝내고 진주지역으로 떠나는 모습을 배웅하고 돌아서는데~~ 태산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감내한다!
안철수와 안철수 캠프가 서민적 열망을 실천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는 회의적입니다. 발표하는 공약들을 보면 미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문재인 족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높지만 현체제를 타파해 나가기에는 인물, 조직구성면에서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데 김두관의 정치적 경험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를 대비해 준비를 해 놓아야합니다. 그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두짱님 뵌 자세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
사명해님 거듭말씀드리지만 준비하며 기다립시다. 정말 그 준비 외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제가 사는 부산북구도 개소식을 하나봅니다만 걍 조용히 지켜볼 작정입니다.
다녀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출석부에 봄소풍 간다시기에 그러신줄만 알았는데. 태산을 뵙고 오셨습니다. ㅎ
충전소님! 바래길소풍도 댕겨 왔더랬습니다. 오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군요!
사명해님, 바래길은 어디에 있는 길인가요? 제주의 올레길이 사랑을 받은 이후에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길들을 많이 만들어서 참 좋았어요. 제천엔 자드락길, 지리산엔 둘레길, 바래길은 어디에?
수림님! 반갑습니다.
바래길은 남해에 있습니다.
총 8개 코스로 남해여인들이
생계수단으로
바닷에서 미역이며.바지락이며.
톳을 뜯으려 다녔던길입니다.
척박한 해안선을 따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수없이 다녔던
위험하고도 질긴 생명의 길입니다!
담에 함께할 기회가 있었음 합니다.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진 못한 모양이군요.
참, DK님 호가 있단 말 들어보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하나 만들어도 괜찮을 듯^^ '태산'이란 말을 보며 떠오른 생각입니다.
휴일 잘쉬고 계시죠?
웅기라는 법명이 있긴 합니다.
당원교육이라고 이름하면서 대의원
25명에게만 공지하는 지역워원장의
꼼수에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분이 어떤 맘으로 그곳까지 오셨을지~
제 개인의 입신만 쫒아가는 모리배들 땜에
대한민국 정당의 현주소입니다!
아니 지금 민주당의 밥그릇 싸움판의
일그러진 모양새입니다!
DK가 공을 세울까 봐 미리 차단하고 견제하는 건가요? 내 참...
역시 남해지사장님의 활동 범위와 취재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내일은 푹 쉬시지요(댓글 기준 오늟ㅎㅎ)
십여년째 너들너들한 민주당 대의원
완장 걸머지고 있습니다.
그잖아도 편도가 부어 묵언수행 중입니다.ㅋㅋ
안철수와 안철수 캠프가 서민적 열망을 실천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는 회의적입니다. 발표하는 공약들을 보면 미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문재인 족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높지만 현체제를 타파해 나가기에는 인물, 조직구성면에서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데 김두관의 정치적 경험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고 그 때를 대비해 준비를 해 놓아야합니다. 그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신문에도 나왔지만, 김민웅 교수의 말이 걸작입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캠프가 따로 있지만 다 한 캠프 출신이잖아요. 힐링캠프라고. 그런데 그곳은 정말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은 갈 수 없는 곳이잖아요. 성공한 사람들 뒷담화하는 곳이지."
그때를 기다리고 준비하려면
꼭데기선생님의
선봉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