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역시나
마지막 캐스팅하고
언덕위로 올라와
슬쩍 견제해주니
고기가 달려있었지말입니다 ㅎㅎ...
잔잔한 마무리 해줍니다.
대단원의 막
22일 일요일
시작은 정말 좋았지만
마무리가 이날을 생각하고싶지않는
날였던
절 들었다 놨다 했던 날입니다.
호석형님과
나주호로 느즈막히 들어가줍니다.
역시나 나주호는 바람이 불어야
진정한 나주호 이지말입니다 ㅎㅎ...
연안에 빙어는 보이질않았으며
표층수온은 4.6도였습니다.
바람을 막아주며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을
바텀터치보다는
미드스트롤링으로 와주는데
입질이 옵니다.
나주호 배스라고 상상이 되질않는
체고와
입주변의 조직이 박리 되는 현상이있는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동하여
호석형님
감잡은
미드스트롤링으로
선배스 해주십니다 ㅎㅎ..
저의 불행은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력무기였던
텐덤 블레이드 챠트류스 스피너베이트 첫캐스팅에
입질과 동시에 라인이 툭....
무심히 끊기더니
스피닝 프리리그도
입질후 챔질과 랜딩도중
6번의 라인터짐
5짜로 보이는 배스를 눈앞 수초에 감아 터뜨리는
사건이 연거푸 터지니
눈앞이 깜깜해 지지말입니다..
문제는 나주호 브레이크에 쓸린 라인을 체크하지않는
불찰이 컷었던것같습니다.
심기일전 하여
라인체크부터 훅셋까지
차근차근 해봅니다.
늦게온 기복남
계속 멘붕때리다가
기나긴 스테이 끝에
준수한 사이즈를 올려줍니다.
어느정도 라인이 정리가 된후
잘나와줍니다.
맑았던 물색에서
약간 흐릿해진 물색으로 바뀌어서
알비노 스커트
스피너베이트에도
반응이 옵니다.
힘!!
좋습니다~
여러번 터지고 털리고
격한 반응이 완전 수그러 들어
지그헤드로 바닥을 찬찬히 긁어줄때
톡토톡
입질을해줍니다.
9치급의 붕어를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블록버스터 대서사시를 마무리 해줍니다.
사상최초로 길어진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워메 부러운그~~~~~~~~
성주씨 뽀인트 귀뜸좀 해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