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3국 개요(Baltic states Outline)
임종욱-旅窓筆滴-발트3국 편.
발트3국 개요(Baltic states Outline)
2009.9. 空慧
발트3국(Baltic states) 우선 발트3국부터 요약하여 설명하자. 이 세 나라들은 발트해(海: Baltic sea)를 서쪽으로 면한 작은 나라들로 오랜 세월동안 주변 민족들과 강대국의 지배를 수없이 받아왔으며 18세기에 러시아의 영토가 되었었다. 1918년에 각각 독립하여 공화국이 되었으며, 1934년에 발트3국동맹을 체결한 나라들이다. 그러나 1940년 다시 쏘련에 합병된 후부터 1~ 3년이 멀다하고 쏘련과 독일에 점령당하였다가, 1944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으로 되었었다.
이렇게 오랜 동안 수난을 겪어오다가 1990년 고르바초프((Mikhail Sergeevich Gorbachev:1931~)의 개혁정책의 영향으로 독립운동이 활발해져 1991년 9월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독립을 얻어낸 나라들 이다. 1989년 8월 23일 이 세 나라 국민 200만 명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Vilnius)에서 에스토니아(Estonia) 탈란(Tallinn)까지 627km(370 ml)의 길에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길을 발트의 길(Baltic road/Baltic chain)이라 한다.
이 세 나라들의 면적은 모두 합하여 17만5천㎢로서 우리 한반도 (22만2천㎢) 보다 작은 면적이며, 인구는 약 710만을 조금 넘어 우리나라 서울인구의 절반을 약간 넘는다.
↑ 발트3국 지도
↑ 발트의 길(1989.8.23. Baltic road/Baltic chain) (이 사진들의 소스는 모두 wikipedia와 google입니다) .
이렇게 51년 만에 자유 독립을 쟁취하였지만 작은 나라들이 큰 나라들에 끼여있는 신생국이라서 비록 국제연합 및 유럽안보- 협력회의에 각각 가입하였지만 연방과의 정치유대 단절에 따른 경제적 혼란과 연방군 철수로 인한 국방문제와 러시아계(系) 소수민족문제 등 난제가 쌓여 있다. 라는 말은 국방을 서방열강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또한 민족 언어면에서 에스토니아인은 우랄 계(Uralic)에 속하고 라트비아인과 리투아니아인은 슬라브계(Slavonic)소수민족에 속하여. 소수민족 문제도 단순하지는 않은 듯하다.
이 세 나라들은 이제 겨우 18년이 된 신생국이지만 지난 5년간 연평균 7~8%의 경제성장률은 달성한 작은 거국들이다. 이것은 유럽연합(EU) 27개 나라 평균인 2.7%보다 4~5배 높은 수준이니 경이롭지 않은가. 이 나라들은 자고로 목축업과 삼림업의 일차선업 외에 생산공업이 발달되지 못하였으나, 중세 중기(12~13세기)에 북해와 발트해의 지리적 조건으로 생긴 한자(Hansa)라고 불리는 편력상인(遍歷商人) 들의 단체인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으로 중개무역(仲介貿易: merchandising trade)으로 성장한 나라들이다. 하여 고급 상품으로 높아진 안목(眼目: appreciation)때문일까 건물이나 물건들이 한결같이 고급스럽고 군두덕이 없다. 길거리의 차도 서구 고급차들뿐이고 상품 음식 의상 모두가 세련 되고 간결하여 내 성격에 잘 어울렸다.
세 나라들은 한결같이 영국의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The Three Worlds Of Gulliver)의 인상을 주는 작고 아담하고 깨끗하고 명확 하다는 인상을 준다. 사람들은 작고 소박하고 사회적으로 좀 보수적인 성향이 짙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금백색 머리에 작은 얼굴, 균형잡힌 몸매로 작고 아름답다.
기후는 최저:-8.2℃. 최고:22.6℃로서 쾌적하며 특히 라트비아는 -3.0~20℃이어서 기장 좋은 편이다.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에 걸맞게 이 세 나라들은 아름다운 산수와 더불어 좋은 기후의 자연환경이 사람들의 아름다운 용모와 착한 심성(心性)을 지닐수 있게 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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