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명염불 공부를 할 때는 10분을 하더라도 법답게 하라
자, 저기 부산에서 오신 분들은 일곱 시간 걸린다고 해요.
하!~ 일곱 시간을 타고 여기까지 오셔요.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셔요.
여러분이 정법문중에 귀의한 것을 정말로 축하합니다.
여러분 절대로 정법문중에서 벗어나면 안 됩니다. 여기가 사는 길이어요.
이 세상에 2600년만에 정법문중이 태어난 거예요.
지금 무서운 세상이라고 그래요.
어제 차를 타고 오면서 우리 스님들한테 들었는데, 중국에서 사람고기를 먹는다고 해요.
장기(臟器)를 팔러 간 사람이 행방불명되었는데, 어떻게 알아보니까
장기를 다 빼내어 가버렸다는 거예요. 이런 세상이어요. 이렇게 무서운 세상이어요.
팔정도 칭명염불은 그렇고 저렇고 하는 모든 나쁜 경우를 당하지 않는다니까요.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팔정도 칭명염불 할 때는 법답게 공부해야 됩니다.
그저 시간 보내기 식은 아니어요.
한 시간, 십 분을 하더라도 공부답게 해야 됩니다. 그래야 됩니다.
이게 또 중요한 이야기예요.
그리고 여러분 정법문중에서 벗어나면 안 되어요.
전번에 우리 행자 한 사람이 나갔어요.
그 행자의 몸속에는 뱀 사신이 가득해요.
그런데 이제 천도재를 해가지고 빼주려고 했는데 나갔다고요.
얼마나 불쌍합니까?
악도로 떨어질 사람이 업장이 씻어져서 착한 사람이 되어
하늘로 가느냐 성중하늘로 가느냐 아라한이 되느냐 보살이 되느냐 하는 문중에 들어왔는데
나갔거든요. 그러니 그 사람이 불쌍합니까 불쌍하지 않습니까?
지질이도 복이 없지요? 지질이도 복이 없어요.
여러분! 정법문중의 법문을 꼭 들어야 되요.
살 수 있는 법문을 들어야 되요. 이것은 진실한 법문이어요.
여러분만 살려고 하지 말고 좀 데리고 오라니까요. 복을 지으라니까요.
여러분 고마워요. 현지사를 온 힘을 다해 밀어주셔서 고맙긴 고마운데, 좀 데리고 와요.
여러분 친구 없습니까? 놔두면 그 친구는 지옥에 갑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업을 짓는 줄 압니까? 세상 사람들은 업을 짓고 살아요.
많은 업을 짓고 살아요.
그런데 여기 현지사는 업을 짓지 말라고 해요. 착하게 살라 해요.
좋은 일 많이 하고 살라 합니다.
이 가르침이 듣기 싫습니까? 여러분만 들으려 하지 말라고요.
적어도 다섯 사람 열 사람 목표해서 데려오십시오.
그래야 천 명 이천 명 되지요. 2,000명만 되어 봐요.
‘고성분원 법회에 2,000명 온단다! 38선 이북 춘천 본사에 2,000명이란다!’ 하면
이제 조계종에서는 말 못 해요. 기에 눌려서 비방하지 못해요.
조계종 사찰은 시내지만 법회 때 500명 안 가요.
최고라고 하는 절도 500명~1,000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38선 이북에 2,000명이 온다? 그러면 눈이 둥그레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우리 책을 보는 거예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