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곤 씨와 롯데마트로 산책을 다녀왔다.
”(걷는 동작 하며)아저씨 오늘 산책을 어디로 갈까요?“
”(직원을 보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서랍에 간식을 가리키며)아저씨 마침 간식이 떨어졌어요. 마트에 장보러 가면, 이것저것 구경 많이 하시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롯데마트 가서 간식 살 겸 구경도 하러 갈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롯데마트에 도착하여 1층 식품 코너에 가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하지만 고복곤 씨는 걸음이 느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조금 더 멀리 돌아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여기는 채소, 저기는 냉동식품 더 멀리는 정육점도 있어요.“
”(웃으며 각 코너를 가리킨다)“
롯데마트에 도착하니 평소 장을 보던 마트보다 물건 종류가 다양해 이곳저곳 돌아보며 구경하는 고복곤 씨였다.
”아저씨 저희 산책 겸 간식 사러 왔잖아요. 간식은 뭐 드실까요?“
간식 코너로 가서 고복곤 씨가 먹고 싶은 간식들을 골랐다.
”(손가락을 펴고)아저씨 이 간식은 너무 커요. 조금만 작은 거 사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작은 거 2~3개 사도록 할까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옥정교회 성도님께서 과거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시장을 자주 갔다고 하여 함께 시장에 방문하여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김범수
고복곤 씨의 일상과 지원요령을 잘 기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상명-
올해는 이렇게 두루 돌아다니며 강점을 발견하고 세워가고, 고복곤 씨를 지원한는 지혜와 요령들을 잘 기록하고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