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역~강릉역 셔틀버스, 해돋이 행사로 일시 중지
-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원주~강릉 시내 구간 복선전철 지하화 공사로 인해 강릉역이 폐쇄되면서 운영 중인 정동진역~강릉역 셔틀버스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잠시 운행이 중단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15일부터 두 달간 운영됐던 정동진역~강릉역 셔틀버스가 31일 낮
12시50분부터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운행을 멈춘다.
해돋이 명소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강릉 정동진과 경포는 새해만 되면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차량이 뒤엉켜 해변 주변을 벗어나는 데만 1시간이 소요되고 강릉 시내까지는 무려 2~3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정체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정동진역~강릉역 셔틀버스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동희 시
동계올림픽도시환경정비단 1팀장은 “새해만 되면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인해 도로가 꽉 막히는 만큼 셔틀버스라도 운행을 중단해 교통이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