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0) EU Market Midday & Futures / 유안타증권 해외투자전략팀
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을 반영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보임. 영국 인플레이션 지표의 급격한 둔화 징후에 힘입어 전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영국 FTSE 지수는 금일도 상승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 증시도 기술주가 약세를 시현함. Anglo American의 전기동 생산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사의 주식은 5% 이상 상승. TSMC가 경기 부진으로 인해 2023년 판매량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함에 따라 유럽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스웨덴의 Saab는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한 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볼보는 2분기 영업이익이 54%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6%이상 하락.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 역시 2분기 적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10%넘게 하락함.
우크라이나의 전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밀과 옥수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러시아가 20일부터 우크라이나 흑해 항만으로 향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곡물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 전일 소폭의 약세를 보였던 원유 가격은 금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천연가스는 2% 넘게 상승함. 전일까지 4일 연속 약세를 보인 비철금속 가격은 금일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 인덱스는 소폭 하락, 비트코인 선물은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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