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차그룹,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3호선 차량 인도 완료
◆ 중국중차그룹(CRRC中國中車) 산하의 대련기차차량유한공사(大連機車車輛有限公司),
마닐라 경전철3호선 차량 전수(全數,48량) 인도 완료.
◇1월14일, 마지막 1량을 필리핀 교통부에 인도함으로써 공급계약물량 48량의 인도가 모두 완료되었음.
◇현지시간 1월14일 새벽3시,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3호선 Taft역에서는 약4시간 동안 진행된 대차와 차체를 조립하는 작업이 완료되었음.
작업이 완료되자 중차대련기차차량유한공사(中車大連機車車輛有限公司)는 마닐라 경전철3호선 차량 마지막 1량을 필리핀 교통부에 인도하였음.
이로써 공급물량인 48량의 인도가 정해진 기한 내에 완료되었음.
◇ 2014년1월24일 체결된 '마닐라 경전철3호선 차량공급계약'에 의하면,
중차대련기차차량유한공사는 차량의 설계,생산, 인도를 담당하여
2017년1월26일까지 48량을 공급해야 됨.
이는 중국의 궤도교통장비기업이 처음으로 필리핀시장에 진출하는 것.
◇마닐라 경전철3호선의 일평균여객수송량은 연인원6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거의 최초설계능력의 2배를 넘는 것.
중차대련기차차량유한공사가 제작공급한 48량의 차량이 모두 운행에 투입되면,
4량편성으로 운행되어 수송능력이 67% 제고될 것.
피크시간대 운행간격이 2분으로 단축되고, 최고운행속도가 65km/h에 달하여
심각한 여객혼잡상황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마닐라 경전철3호선의 최소곡선반경은 겨우 25m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량의 대차는
반드시 경첩연결식구조를 채용해야 되었음.
이런 특수한 구조로 인해 중국내 생산공장에서 차량을 제작완성하여 테스트를 거친 후,
다시 대차와 차체를 분리하여 필리핀으로 수송한 후 현지에서 재결합해야 되었음.
<출처>
*앙광망(央廣網) 2017-01-16
http://news.cnr.cn/native/pic/20170116/t20170116_523490359.shtml#leaf
(中国出口菲律宾“赤道轻轨”全部交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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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 마닐라 경전철 3호선 차량 인도 완료.
1월14일, 필리핀 마닐라, 마지막 인도물량(1량)의 차체와 대차를 결합하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