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듯 말듯하여
여인 넷이 배낭 여행길을 봄찾아 떠났습니다.
아침 9시20분 통영행 버스 설레는 맘을 안고........
통영을 거쳐 거제에서 점심으로 해물탕에 꿀맛같은
소주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숙소 도착하니 4시
여장을 풀고 저녁을 즐기기 위해 낮잠 한슴....................ㅎ
어스름 저녁이 오니 불빛들이 하나둘 켜지는 장승포 해안
술시가 되가니 어찌 가만히 있을소냐.....ㅋㅋㅋ
가장 불빛이 예쁜 집을 골라 자리잡고 바닷바람에 취해
부어라 마셔라 하다보니 거제 사는 지인이 고로쇠 물을 들고
오셨네.시내 쪽에 좋은 회집을 다시 소개해주신다니 웬떡....ㅎ
고로쇠 물에 소주에 전복회 날새는 줄 모르고 음주 가무 즐기고.......
담날 10시30분 지심도행 배에 오르니 머리는 찌끈찌끈해도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을 바라보며 지심도 한바퀴 돌고 나니 상쾌......
다시 지인연락 거가대교 버스타고 가렴 언제 갈지 모르니 태워 주신단다.감사감사.........ㅎ
바닷길로 부산으로 넘어오는길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건설 기술에 또 한번 감탄을하며 해저 터널을 통과 3시간30분 걸리던 부산 거제구간을
1시간 만에 도착 부산 동백섬을 구경하고
부산역에서 저녁먹고 여행에 끝자락
KTX 8시20분 수원행에 몸을 실으니 노곤함에 잠이 절로 쏟아 지네
길게 한숨을 잤나 싶었는데 벌써 수원..........
여행은 언제나 시작에 설레임과 끝자락에 아쉬움으로 끝나는듯.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안녕..........
함께한 친구들 (새로운 맴버 해자 청아 미소 나비 일명 소달구지여행팀)
건강이 있기에 가능한 여행 다리 힘있을때 열심히 다니자
이상 봄을 몰고 온 나비 여행 일기 였습니다.
님들 행복한 수욜 되세요~~~~~~~~~~
첫댓글 약 올리는 글 이군요......
배아프신감요~~ㅎ
안그래두 요즘 밥만 먹으면 체하는데.......
밥먹고 약먹음 되시죠 운동도 하구 맘두 편히 답을 아심서 그러네.......
알아두 못 하는게 인간 입니다.....
ㅎㅎ 언니 전 언제나 그 여행길에 동행을 할수 있을까요 ㅋㅋ
언제든 시간만 허락함 가능혀............
아머리아프고,뒷골 땡기고무쉰 글씨가 깨알인고
ㅎㅎ 죄송 글씨 크게하는걸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