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향하는 삶은 누구나 최고를 원하지만
그것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적은 과
아주 작은 것은 무시하고 염두에 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큰 것에 무너지기 보다
아주 소소하고 작은 것으로부터 무너진다,
그것은 작다고 왜소하다고 무시하기 때문인지 모른다,
작은 틈으로 스며드는 물로 인해 뚝이 무너지고
작은 틈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
작은 것과 적은 것 결코 적고 작은 것이 아니다,
들자 하면 태산보다 더 큰 무게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소고 하찮은 것에 이기려 하지 마라
소소하고 하찮은 것으로부터 적을 만들면
그것으로 인해 큰 것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까,
이런 동전의 양면 같은 것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잘 다를 수 있는가 어쩌면 그 또한 관계의 지혜고
삶의 기술인지 모른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라는 말이 있다,
애증의 관계는 계륵 같아 버리자니 그렇고
두 자니 짐스럽고 사람은 미워할수록 더 미워진다,
그리고 미운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고 고통이다,
하지만 역으로 미운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그건 관계의 대 성공이다,
가끔은 반전이 기회가 되기도 하니까,
어쩌면 그런 사람이 더 충심을 기자고 충성할지 모른다,
인간 최고의 용기는 용서라고 한다,
응어리는 풀리면 부드러워지고 뭉치면 단단해진다,
강한 것이 유한 것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적군과 피 터지게 싸웁니다,
한참을 싸우다 알게 된 사실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싸움을 멈추고 그들은 노래를 듣습니다,
그리고 감정에 치우쳐 눈물까지 흘립니다,
고향에 대한 부모님에 대한 노래였습니다,
그들은 전선에서 힘들고 외로울 때 혼자 부르던
자신이 좋아하는 18번 노래였습니다,
노래는 심금을 울리는 소리의 언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사에는 참 많은 사연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움의 노랫말은 심금을 울리고 희로애락을
주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 사항에서 계속 싸움을 할 수가 있을까요,
감정이 복받쳐 눈물까지 흘리면서 말입니다,
아마 싸울 기분이 살아질 겁니다,
어쩌면 서로 적이지만 다독여주며 위로할지 모릅니다,
아주 작은 하찬은 노래가 굳어진 마음을 다스리고
부드러움을 움직입니다,
강함이 스르르 녹아 유함으로 스며듭니다,
작은 것 적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때
큰 재앙을 미리 막을 수도 있습니다,
소중함은 중함입니다,
주변을 한번 살펴봅시다
행여 적다고 작다고 함부로 대하고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삶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어울리고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인생,
그대가 꽃다발을 들고 나를 기다리는 날,
나는 그 품에 덥석 안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