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작물로 불리는 카사바(Cassava)는 열대작물로,카사바의 알뿌리에서 채취한 식용녹말은 타피오카(TAPIOCA)라고 부릅니다.
카사바 나무는 황토흙이나 약간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줄기는 마디를 그냥 뚝 잘라 땅에 꼽아두면 다시 자라기도 합니다.
수확 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6~12개월 정도 입니다.
타피오카는 소주주정으로 사용되는 알코올 발효 원료,바이오 에탄올 원료,버블티의 재료(타피오카 펄)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타피오카는 잘라서 건조후 칩형태로 수출하거나,파우더로 가루를 내서 수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베트남 말로는 khoai mì (củ sắn)라고 부릅니다.
베트남 에서는 이 타피오카를 고구마 처럼 삶아서도 먹습니다.
구찌 터널에 가서 땅꿀 체험 하고 나오면 주는게 바로 이겁니다.
베트남 전(월남 전)때 베트콩이 간식겸 주식으로 먹었죠.
사진 촬영한 곳은 무이네 레드샌드 듄에서 화이트 샌드듄 가는 벌판 좌우에 타피오카 수확하는 곳이 있어서 오토바이 타고 가다 멈춰서 찍었습니다.
타피오카를 잘라서 말리고 있는 모습
수확한 타피오카
카사바 나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작업 하고 있던 아저씨가 사진 찍으라고 나무 한개를 뽑아서 보여주네요.
무이네 화이트 샌드듄 가는길에 보이는 카사바 재배지
기차 차창 너머로 보이는 카사바 재배지
정말 끝도 없이 계속 이어집니다.
2014년 올해 1월 11일 그랜드 오픈한 호치민 AEON MALL에서도 파네요.
첫댓글 TV에서 보면 고구마와 비교를 하더군요...맛도 그런가요??
고구마 식감에 감자 맛 입니다 그러나 잎은 먹지 않습니다
베트남이 타피오카, 땅콩의 재배지로서 모래땅의 토양과 비가와도 고이지 않고 빨리 스며드는 지질 때문에 토질이 최상급이라고 합니다. 가끔 직원들이 간식으로 출근할때 사오는데 맛은 예전 우리 토종 밤고구마보다는 좀 밍밍한 맛의 식감이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식감은 우리나라 밤고구마 정도의 식감이고 맛은 맛없는 고구마 맛입니다.생 카사바의 껍질에는 독성분이 있고 속 알맹이에서도 날걸로 먹으면 목이 참기 심할정도로 까끌거립니다.
하지만 삶으면 이러한 독성분은 날라가고 고구마 맛이 납니다.
정확히 아시는군요.아프리카에선 카사바를 물에 2-3일 담가두었다 갈아서 요리를 합니다.그이유는 독성분을 없애는방법이기도합니다
신기하네요..마트가서 보이면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1년전사진찍으신곳 지날때
많은분들이 말리고잇길래~
무언가 궁금했는데
속시원히 지금에야 풀렸네요~
약초말리는거로 생각햇는데..ㅎㅎ
먼지 날리던 비포장길~~
너무그립네요
베트남에선 이걸 가공해서 알코올을 만들어 해외로 수출하고,
북부,중부,남부(빈푹공단)공장도 몇개 있습니다.
계속 신규공장을 건설 예정이라네요..
또한 자동차 연료 대체, 그린 에너지로 소량이지만 쓰기도 합니다.
(남미에 알코올을 자동차 연료로 쓰듯이..)
북부에선 꾸 싼이라고 하는데 푸토성에서 엄청나게 많이 재배합니다. 지금은 간식으로 먹지만 옛날 베트남 사람들의 주식이었다고 합니다. 감자맛에 가깝다고 봅니다. 김치 얹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먹어보고 싶네요...
신기하네요...
맛이 궁금하네요~
무슨 맛일까 궁금하네요
궁금합니다
아 이게 카사바였네요.
타피오카가 중요한 작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