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물이 흘러 넘쳐서 치료와 생명과 번성들이 되는 에스겔을 통한 하나님의 환상에 있어서 우선 그러한 성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보여 주시고 증거케 하신 계시적 환상이자 바벨론 땅의 포로에서 귀환케 된 남은 자들 등을 위한 오래 전부터의, 따지고 보면 창세 전부터의 실질적 계획과 약속과 준비들에 속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 성전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이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며 구원에 참예케 될 수 있게 되는 것일 뿐 아니라 죄악들과 싸우고 범한 죄악들에서는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주야로 더욱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이 될 수 있도록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중 가장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인 것인데..
사실 그러한 성전의 원형이시자 근본이시고 실체이시며, 실질적인 참 성전이신 분은 요한복음 2장 19절~21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구주 예수님이 아니실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바로 그러한 성전에서 흘러 나와 바다까지 강수되어 넘치게 되는 물은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성령님께서 우리 인생들의 삶의 자리와 사역의 현장과 인류 역사의 상황들 속에서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고 경험이 되게 하시는 실질적인 역사들을 상징하고 계시하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사실들은 전체적으로 보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과 일맥상통하는 것이고..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구원의 역사와 직결되는 것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며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고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과 같은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심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들을 뛰어 넘어 정말 가능한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맛보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심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일들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참으로 중요한 사실은 그러한 모든 일들은 오늘날과도 결코 별개이거나 동떨어질 수 없는 것으로 실상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한가운데, 그 순간순간 가운데 거하고 있다는 것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오늘 이 시대의 모든 인생들도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뜻하시는 자들, 곧 택하심을 입은 자들은 그가 누구든,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어떤 모습이든 간에, 심지어는 얼마나 크고 많은 죄악들을 범한 자인지 간에 참 성전이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근본적으로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과 같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직접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으로..
실상 온 지경, 온 땅, 더 나아가 땅 끝에 이르기까지 마치 성전에서 흘러 나와 바다까지 차고 넘치는 생명수와 같이 성령님으로 인한 세상에 줄 수 없는 하늘의 힘과 권능의 실제와 누림들에 있어서의 온전한 도구 및 통로가 될 수 있는 것이고, 바꾸어 말하면 바로 그러한 처음의 사랑과 믿음이 그 모든 역사들을 위한 전적인 우선과 전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마다 주님께서 피로 세우신 교회들 및 예배들을 중심으로 해서 가정과 모임들, 일터와 학교들, 모든 장소와 영역들, 뿐만 아니라 높은 산과 거친 들에서도, 초막이나 궁궐에서도, 심지어는 아골 골짜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에서도, 홍수와 광풍 한가운데에서도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과 세속과 정욕들 등이 아닌 말씀과 기도와 찬미로 무기 삼으며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이 됨으로 인해..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의 생생하심과 충만하심,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과 풍성하심과 함께 그 자신 뿐 아니라 온 지경이 마치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로 인해 치료되고 다시 살게 되며 번성케 되는 환상과 계시와 약속과 같이 실제로 온갖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 특히 응답과 승리와 복들 등으로 상상 이상으로 강렬하게 되고 온통 차고 넘치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에스겔47:1)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3월 5일(화)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