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1일(수) 말씀 묵상

[김형준목사]

6월 21일(수) 모든 믿는 자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

사도행전 2:14~21

오늘의 찬송(새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 베드로의 변호 2:14~15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 요엘서 예언의 성취 2:16~21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드로는 방언하는 이들이 취한 게 아니라 말씀이 성취된 것이라 합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그분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시면 각 세대가 예언하고 환상을 보고 꿈꿀 것이라고 요엘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사와 징조를 베푸시고 심판을 하실 때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습니다.

* 베드로의 변호 2:14~15

제자들이 다른 언어들을 말하자, 사람들은 놀라거나 조롱하며 큰 혼란에 빠집니다. 이에 베드로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14절)라며 사도의 권위로 성령 강림의 의의에 대해 설교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제자들이 다른 언어들을 말한 것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님을 설명합니다. 지금이 제삼시 곧 오전 9시임을 강조하며, 아침인데 술에 취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2:13). 성령으로 충만한 베드로는 하나님이 우리의 대속과 구원을 위해 하신 일, 즉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 강림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 주려 합니다.

* 베드로는 제자들이 술 취한 것이 아님을 어떻게 설명했나요?

* ‘이해할 수 없음’이 오해를 불러올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요엘서 예언의 성취 2:16~21

베드로는 요엘서를 인용해 상황을 설명합니다(욜 2:28~32). 그는 요엘서의 '그 후에'를 '말세에'로 바꾸어 현재 나타난 현상들을 종말론적으로 해석합니다(17절 욜 2:28). 성령 강림은 종말의 날, 곧 구원과 심판의 날이 도래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자녀들은 예언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며, 늙은이들은 꿈을 꾸고, 심지어 남종들과 여종들도 예언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셔서 말씀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령 강림은 엄청난 천체의 변화, 즉 시대의 격변을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한 기사와 징조 또한 종말이 도래했음을 보여 주는 징표입니다. 이는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복음전파의 시급성을 일깨워 줍니다. 구원의 문은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누구에게나 열린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 요엘 선지자는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현상이 일어난다고 예언했나요?

* 나는 모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온 세상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제 삶이 충만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고 가볍게 여겼던 죄를 용서하소서. 점점 약해져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반성경적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성령을 따라 진리에 순응하도록 도와주소서.

[백은희]

아멘!
오순절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소리 높혀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에게 알리리니 내말에
귀기울여 들으라 말세에 내가 내영을 모든 육체가운데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것이요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때에 내가 내영을 내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것이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마지막때 성령의 충만한 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짐에 각사람에게 나라와 열방가운데 일어날 일들을 요엘선지자를 통해 예언한 사실이 오늘날 성취되어 갈것에 우리는 성령 충만함으로 받고 준비하는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아가는 예배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시대 말씀으로 더 분별하는 영으로
깨어 지혜와 게시로 이시대. 다시 오실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될것에 대해 온전히 믿고 기다리는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형준목사]

김창섭장로님 :
베드로와 열한 사도들은 그들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회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우리리라"(14절)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주의 부활을 목격하고 성령의 능력을 받은 뒤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에게 임할 성령의 역사가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는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당신의 영을 부어 주십니다. 말세는 단순히 오순절 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에 이르는 모든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날마다 성령충만 함을 얻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말세의 날 하늘에서는 기사와 땅에서는 징조 즉 피와 불과 연기가 일어나며 세상이 캄캄하게 변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  하나님,  마지막 날이 오기전에 철,저한 회개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형성 되어서 주님을 맞이할 구원의 대열에 설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윤희]

모인 사람들이 각 민족의 언어로 방언을 하는 기적은 본인들이 성령충만으로 굳게 서기 위함이 아니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기 위함임을 봅니다.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연령대와 상관없이 예언과 환상과 꿈의 모든 은사가 내 위에 내리기를 소망할 정도로 이 말씀은 늘상 이상향의 노스탤지어와 같습니다. 자신에게 집중되어있던 이 은사가 이제 보니 말세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영을 부어주시는 것임이 더욱 와닿습니다.
하나님의 의와 시선앞에 서 있을 때 제가 얼마나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매여있는지 깨달아집니다.
상대의 연약함을 마주 대하는 나의 연약함이 죄를 짓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모두 구원하기를 원하는 마음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김윤희]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기를 순간에 순간을 더하고, 그 순간이 하루가 된다면 그 하루에 하루를 보태어 하나님 오시는 날까지 걸어갈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잡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순간을 순종하기를 결단하고 기도합니다.

[김형준목사]

아멘. 사도 베드로는 요엘서의 말씀을 인용해서 성령 강림의 놀라운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말세에 전하는 예언이었고, 이제 그 예언이 말세에 성취가 되었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생각과 다른 메시아를 보내주셨고, 그 메시아의 말씀대로 오순절 성령 강림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은 마가의 다락방에만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일회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심으로 임마누엘이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성도들의 몸에 내주하시므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성령의 역사는 오늘도 우리 삶을 통해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힘입어 나아갑니다. 모든 삶의 자리마다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충실히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