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전이란 편액이 걸려 있고 종이로 지장전이란 종이 안내판이 함께 붙여 있다.
이 맥반석 동굴은 2갈래로 한쪽에는 관세음보살을 다른 한쪽에는 지장보살을 모셨다.
삼성각은 본존에 석조 산신상 봉안, 산신탱화와 신중탱화가 조성 됨, 삼성각은 산신, 독성, 칠성탱이 함께 봉안되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
“나는 누구인고”
나는 나의 허물이 하도 많아서
나는 남의 허물을 보지 못하오.
당신! '당신 마음'을 보았셨나요
나는 나의 마음을 보지 못했소.
당신 음향 눈으로 보았소이까?
나는 아직 바람을 보지 못했소.
내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나요?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오.
당신! 당신은 누군지 알고 있나요?
나는 아직도 누군지 알지 못하오.
無脫스님(어느 날의 話頭)
송동자하산(送童子下山)
하산하는 동자를 전송하며
- 김교각(金喬覺, 705~803)-
空門寂寞汝思家(공문적막이사가)
불문이 적막해서일까 너는 집을 그리워하여
禮別雲房下九華(예별운방하구화)
절간을 하직하고 구화산을 내려가네.
愛向竹欄騎竹馬(애향죽란기죽마)
너는 대 난간서 죽마 타길 좋아하고
懶於金地聚金沙(나어금지취금사)
절집에서 공양하는 일은 게을렀지
添甁澗底休招月(첨병간저휴초월)
물 긷는 계곡에서 달 보는 일도 더는 없고
烹茗甌中罷弄花(팽명구중파농화)
차 우리는 사발 속 꽃놀이도 이젠 그만이구나.
好去不須頻下淚(호거불수빈하루)
자꾸 눈물 흘리지 말고 부디 잘 가거라.
老僧相伴有烟霞(노승상반유연하)
늙은 나야 안개와 노을을 짝하리니
- 김교각(金喬覺, 705~803. 통일신라대 신라 왕족 출신의 승려. 중국으로 건너가 오랜 기간 승려로 활동했고 입적 후 지장보살과 동격으로까지 추존됐다)-
맥반석麥飯錫 : 암석학적으로 정의되는 학술용어가 아니기 때문에, 그 범위를 정확히 규정할 수 없다. 다만, 사람들이 사용하는 맥반석의 다양한 조직이나 성분을 보건대 화성암의 일종이며, 특히 반암(班岩, porphyry)이라는 것이 그 조건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보리밥 알갱이와 같은 반정(phenocryst)이 많이 있다는 설명을 보건데 잘 자란 장석이 주성분일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암석은 장석 반정이 잘 자란 안산암, 조면암 내지는 유문암의 신선한 화성암일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중성-산성질 반암 용암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석기의 색상이 보통 잿빛인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암석의 성분은 대체로 안산암 내지는 석영안산암에 가까울 것이다.
종종 설명에 화강암과 같은 심성암을 언급할 때가 있지만, 이는 성분이 그렇다는 것일 뿐, 암석의 이름이 된다거나 심성암이라는 뜻이 아니다.
신선한 안산암질 용암류에 해당하는 만큼, 이러한 암석은 섭입대에서 잘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사람들이 맥반석이라 일컫는 암석들은 보통 중생대의 것이다.
채굴지는 중생대의 화산 활동이 잘 기록되어 있는 경상도와 일부 전라도 등지에 분포해 있다. 맥반석을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은 대구에서 가까운 경상북도 예천],경산, 청도 등이 있다. 전라남도 해남과 진도 일부에서도 채취된다. 특히 제천시 월악산에서 생산되는 맥반석을 우리나라 내에서는 높이 사는데, 다른 지역보다 많은 수요를 보유하고 있고 실제로 맥반석 채굴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곳이 월악산 자락의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와 살미면 내사리에 위치한 광산이다. 물론 중국에서도 많이 채굴된다.
맥반석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약한 곳과 평지에서 잘 채석되지만 환경파괴로 식생변화에 매우 취약해졌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2억 년 정도 된 결정질 암석에게 최근 수 백 년간의 환경 변화는 큰 상관이 없다. 다만 한반도에서 상업적인 가치가 있는 암석은 많이 채굴되어 고갈되어 가는 추세이다.(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