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도시장 진입 가시화: K-부품사가 최대 수혜주]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언론에 의하면, 테슬라는 7월 내에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인도 공장 건설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도 조만간 GM 인도 공장 인수를 마무리지을 전망입니다.
한편, BYD는 인도 시장 진출이 인도 정부의 거부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인도 시장은 Motorization시기에 진입하였고, 전기차 보조금이 차 가격의 20% 수준인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다만, 인도 전기차가격은 1.5만 달러 수준으로, 반값이 아닌 반의 반값 전기차가 필요한 시장입니다.
전기차 가격 경쟁이 심해질수록, 현대차그룹의 원가 경쟁력이 돋보이고, 한국 부품사의 해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 테슬라 인도 시장 진출 vs. BYD 인도 진출 무산
- 멕시코 공장 다음은 인도 공장 : 대중차 판매 확산을 위해서는 인도 시장 진출은 필수.
2023년 말 착공 시, 가동은 2025년 말 예상.
-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 가격 200만 루피(2.4만 달러)로 50만 대 규모
- BYD는 인도 정부 불허: 10억 달러 투자 의향을 밝혔으나, 보안을 이유로 거절.
■ 인도 전기차 시장, 침투율 1%로 매우 초기 시장
- 인도 자동차 시장: 2022년 4.4백만 대.
매해 10% 이상의 고성장으로 2030년에는 1천만 대 이상 규모로 성장 전망.
- 수입차 관세 70~100%로 현지 공장 없이 영업 불가능: CKD 관세 35%. 부품관세 7.5~10%
- 인도 전기차 판매 목표: 전기차 보조금은 Kwh당 1만 루피(122달러)로 차가격의 20% 수준.
2030년 30% 침투율 목표.
- 타타가 M/S 80%로 독점 사업자: 대표 모델의 가격은 1만 달러~1.7만 달러.
베스트셀링 모델인 Nexon은 가격 1.7만 달러 및 주행거리 453km
■ 현대차그룹, 인도 시장 과점 사업자
- 현대차/기아 합산 M/S 18.2%, 3위그룹: 로컬업체인 마루티스즈키, 타타에 이어 3위 그룹. 로컬 3개사와 현대차그룹의 M/S 86%로 과점 경쟁 구도
- 중국 업체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과점 구도 유지 전망.
- 현대차, GM공장 인수 막바지: GM이 철수한 탈레가온 공장 인수. 개조로 2024년 가동 예상.
- 현대차, 2024년 크레타 EV 출시: 내연기관차와 고정비 분담으로, 2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 출시 예상.
■ 인도 시장, 동반진출 부품사에 주목
- 현대차그룹의 성장: 한국 부품사는 현대차의 증설에 따라 동반 증설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
- 테슬라 진출 수혜: 2.4만 달러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부품사 개발이 필수.
중국 업체의 인도 시장 진출이 막힌 상황에서 테슬라의 선택지는 이미 20년간 현지에서 생산을 하고 있는 한국 부품사가 유일.
멕시코 모델 2 생산에 이어, 인도 저가 모델 생산의 Value Chain은 한국 부품사가 대부분을 구성하게 될 전망.
이미 테슬라 Supply Pool에 포함되어 있는 HL만도, 성우하이텍, 서연이화, 대원강업은 인도에 진출해 있는 상황.
(2023/7/25일 공표자료)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