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로 노상주차장, 내년부터 무료로 바꿔
- 광장·옥천동 주차장 내년 1월 한 달간 무료 운영
강릉시는 26일 `2015년도 강릉시 공영주차장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강릉 유료 공영주차장 6개(광장 주차장, 둔치
주차장, 주문진 해안주차장, 옥천동 주차장, 강릉대로 노상주차장, 금성로 노상주차장) 중 강릉대로 노상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한다.
강릉대로
노상주차장의 경우 그동안 무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민원이 접수돼 왔으며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혼잡해져
2015년부터는 시범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또 주문진 해안주차장은 2015년 5월까지 개량공사로 인해 폐쇄된다.
시는 주문진
쓰레기 매립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장 주차장과 옥천동 주차장의 경우 2015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 후 다시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를 고용해야 하지만 1월1일부터 채용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둔치 주차장은 재래시장 상인회에서 맡아 운영하며 최초 1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금성로 노상주차장은 최초 15분
동안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최중근 교통시설 담당은 “앞으로 시에서는 공영주차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