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님들 방송을 보셨죠?
이 프로 보면서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참 아름다운 사랑의 부부가 나왔네요.
아내는 초등교사이고 남편은 고교교사인데...
그것도 고3을 담당하다가, 어느날,손이 마비증상이 오고,
목이 잠기면서 서서히 진행해는 무서운 불치명 루게릭병의
증상이 서서히 진행,,,,,,
두부부는 부부교사이고 아이들은 초등학생,중학생을
자녀를 둔 젊은 40대초반의 부부이야기인대요.
남의 일같지 않았읍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서운 병이 참 많습니다.
병의 원인도 알지 못하고 치료 할수도 없는 불치의 병을.....
앓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휴직을 내었다는데...
어찌 그리 자신도 몰랐을까요?
고3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수능 수험생을 맡아서
마음과 몸이 얼마나 피곤하였겠어요.
그런데 본인도 정말 몰랐나봐요. 그저 만성피로가 쌓여서 그런줄 알았지....
외국인을 초대해서 수업에 들어 갔다고 했으니 아마도 영어선생님인것 같아요.
한창 재미있게 살나이에 죽음의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네요.
여자는 42세이고 루게릭 이라는 희한한 희귀병에 걸린 주인공은 45세.
머리는 정상인이고,몸은 서서히 굳어가는 이상한 희귀병!~~~
말만 들었지 이렇게 직접 방송을 통해서 알기는 처음입니다.
방송 끝날무렵에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수건으로 딱아가면서 그 아내가 남편이 쓴 편지를 읽으면서 들으니
울먹이면서 가슴이 메이는 장면을 보니 너무 슬퍼서 수건까지 가져와서
흐르는 눈물을 딱았답니다.난 동정심이 많아서 그런가 봐요.
아이고!~불쌍하기도 하지..
부부교사를 둔 여동생과 재부를 생각하니,
정말 두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그렇게 서서히 마비상태가 진행이 많이 되어서
혀가 굳었는지 말도 제대로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아내가 옆에서 통역을 해주는데,정말 안타까웠읍니다.
그래도 정신은 정말 멀쩡하다 보니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괴롭겠읍니까?
진행자 어나운서가 물었읍니다.
"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 생명이 있는한 희망은 있다." 라고 말했읍니다.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하고 또 아나운서가 물었읍니다.
" 삶은 견뎌내고,이겨내고,인내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읍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속삭이듯 귀를 가까이 대고 말하자,
남편은 겨우 쉰듯한 목소리로 힘들게 답변하였읍니다.
청취자들이 알아 들을수가 없자. 아내가 통역을 해줍니다.
우리 정상인들이 정말 삶에 지쳐서 때로는 삶을 헌신짝 버리듯
삶을 포기하고 자살을 하고 높은 고층에서 쉽께 뛰어 내리고 하는 사람들을 볼때...
아!~진정한 삶은 바로 죽음 직전에 나오는 한마디 귀중한 표현이다.
라고 생각을 했읍니다.
" 죽음이 갈라 놓는한 부부간의 사랑은 변치 않을것이다." 라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주인공 이 원익 교사의 멋진 한마디가........
내 마음을 찡하게 하였읍니다.
이 세상에는 부부가 많지만, 이런 고귀한 부부사랑을 가진 분은 많지 않습니다.
마치 잉꼬부부같은 한 쌍이었읍니다.
참 아름다운 부부네요.
아내는 남편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펑펑 쏟아 내었읍니다.
처음부터 마지막 퇴장할때까지 부부는 손을 다정하게 꼭 잡고 있었읍니다.
우리 세대에 중년들이 너무 쉽게 부부를 체인지 하려고 합니다.
남편은 아내몰래 내연의 여자를 만들고,아내는 내연의 기둥서방을 만들고
이혼률이 갈수록 높아가는 현실을 생각해 보니 보기드문 참으로
아름다운 잉꼬부부였읍니다,
건강은 잃었지만 마음은 정말 아름다운 사랑의 부부였읍니다.
배울점이 정말 많았고,느낀점도 너무 많았던 한시간이었읍니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변치 말자던 사랑의 언약은 ........
10년도 못가서 변하고 이혼이니,갈라지자니,아니면 애인 만들어서
모텔을 드나드는 이상한 풍조의 혼란스런 세상에 ......
이렇게 훌륭한 아내가 있을까?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사람이 죽음이 가까이 오면 하나님께 매달린다고
사람은 정말 나약한 존재라는것을 느낍니다.
하나님께 나아갔던 부부는 많은사람이 기도를 해주어서 감사하고
다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하면서 마무리를 하였읍니다.
애인을 만드는것은 알고보면, 부부간에 사랑의 배신자입니다.
부부간에 아무히 힘든일이 닥친다 해도 오늘 주인공 처럼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원익씨 처럼, " 생명이 있는한 희망이 있고,
삶은 견뎌내고, 이겨내고, 인내 하는것이다. "
부부탐구......참고로 하세요.
" 인생에는 어두운면과 밝은면이 있다.
부부간에 가장 치명적인 타락은
아내가 남편(아내)을 미워 하는일이고,
가장 나쁜감정은 질투하는 일이고,
가장 어리석은 일은 남편(아내)의 결점을 찾아내는 일이고,
가장 좋은선물은 상대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이다."
첫댓글 넘 불쌍해서 어쩌나 인생이란 정말 모르는일이야 그져 건강해야하는데 우리님들 건강하세요.....
난 이렇게 생각 합니다. " 50세 이후 부터는 보너스 인생이다."라고 생각하는대요. 남은 인생을 더욱더 값지게,좋은일 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봅니다. 희생/봉사/사랑실천,ㅡㅡㅡㅡㅡㅡ>아름다운 중년,
세상에 정말 가슴 아픈일들이 너무도 많이 있지요?,... 부부란 어려울때일수록 서로에게 기둥이 되어야 겠기에,.... 오랜시간 함께 해온 연륜있는 어르신들에게, 유독 존경에 눈길로 보아지는건 많은 인내의 세월이 느껴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훌륭한 부부이지요.앞으로 남은 나날들은 덜 힘들었으면 합니다.모든 부부들이여,행복하십시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가슴찡한 내용네요.....모두들 행복하세요..
아!~진정한 삶은 바로 죽음 직전에 나오는 한마디~~~ 옳으신 말씀입니다. 진한감동 받고 갑니다.^^
요즘 보기드문 아름다운 부부사랑 이야기네요.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햇살이 눈부시네요. 우리세상 님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부부간에 서로 서로 격려해 줍시다. 꼬리글 예쁘게 달아주신 스톤님.소홀향기님,파랑향기님,아름가득님,해피사랑님,젤라님,다랏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즐거운 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