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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확정!!
1월 23일(화)부터 1월 28일(일)까지 6일간 충북 단양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은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최종 선발전에서는 앞서 진행된 1차 선발전(1/14~1/17)을 통과한 남녀 24명의 선수들과 기존 국가대표 상비군(남녀 26명)들이 풀리그로 경쟁을 해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의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이 선발되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세계 랭킹으로 자동 선발된 이상수와 전지희를 더하면, 2018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은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의 선수들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월드투어 출전 제한이 완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만이 월드투어에 출전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월드투어 중에서도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Platinum) 대회만 출전 제한이 적용되고, 월드투어 중에서도 레귤러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자격 여부 상관없이 출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Korea) 오픈이 월드투어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 대회로 격상(格上) 되었다는 것입니다. 새로 바뀐 규정대로 한다면, 코리아 오픈에 국가대표 상비군만이 출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발전은 올해 할름스타드(Halmstad) 세계탁구선수권대회(4/29~5/6)와 자카르타(Jakarta) 아시안게임(8/18~9/2)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선발전으로, 최종 경기 결과 남녀 각 상위 4명의 선수들은 할름스타드 세계선수권대회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되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정영식이 22승 2패(46점)의 성적으로 최종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장우진(22승 2패/46점), 김동현(21승 3패/45점)이 2, 3위에 올랐습니다. 정영식과 장우진은 두 선수 모두 22승 2패의 성적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정영식이 장우진과의 맞대결에서 3-2(6-11, 11-5, 11-7, 7-11, 13-11)로 앞서 승자승(勝者勝)으로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장우진은 2016년과 2017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선수로, 올해는 소속 팀 선배인 정영식에 밀려 2위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최효주(삼성생명)가 20승 4패(44점)의 성적으로 최종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양하은(대한항공)이 20승 4패(44점)의 성적으로 2위, 김지호(삼성생명)가 19승 5패(43점)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부의 정영식과 마찬가지로 최효주 역시 양하은과 승패에서는 동률이었지만, 맞대결에서 3-0(11-2, 11-1, 11-9)으로 승리하며 승자승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효주는 아직 귀화 선수 출전 제한 규정이 다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고, 아시안게임에만 출전 가능합니다. 그래서, 할름스타드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최효주 대신 그다음 순위 선수인 유은총(18승 6패/42점)이 출전하게 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남여 국가대표 명단도 알수있었으면 더욱 좋았겠네요.
이상수 선수는 올해 출전을 안하나요?
개인적으로 팬이였는데..
세계랭킹으로 자동선발이요
@일펜탁돌이 오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효원 선수는 어찌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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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기대? ^^;;)으로는 협회 추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