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카이스트,포스텍 3개대학 대통령장학금 지원금액 70%, 지원건수90% 점유>
ㅇ 2005년 - 2010년1학기 11학기 동안 ㅇ
최근 6년간 대통령 과학장학금 323여억원 중 금액의 70%, 건수의 90%가량을 서울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옛 포항공대) 등 3곳이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나 특정 대학에 대한 장학금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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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2005~2010년 1학기 학교별 대통령 과학장학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대통령 과학장학금으로 총 323억7009만원이 지원돼 5039명이 혜택을 받았다.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학생을 발굴해 육성ㆍ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제9조)’과 ‘국가 과학기술 장학사업 운영규정(교육과학기술부훈령 제47호)’이 시행 근거다.
이 중 지원금액을 보면 서울대가 101억3657만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31.3%를 지원받아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카이스트 86억7809만원(26.8%), 포스텍 36억4994만원(11.2%)의 순이었다. 3개 대학 지원금액만 224억6460만원으로, 전체 지원금액의 69.4%나 됐다.
지원건수에서는 ▷서울대 2028건(40.3%) ▷카이스트 1764건(35.0%) ▷포스텍 724건(14.4%)으로 전체 5039건 중 4516건에 해당하며 비율로는 89.6%에 달했다. 2010-10-07
<3개대학 수혜율>
서울대 : 학년당 수혜율 3.3%
- 이공계열(자연과학/공과대/농생명 : 1400여명)
- 2028건 ÷ 11학기 = 184명/1학기당, 184명 ÷ 4학년 = 46명/학년당
- 학년당 수혜율 : 46명 ÷ 1400명/학년당 = 3.3%
카이스트 : 학년당 수혜율 5.0%
- 970여명 (2009년 이전 800여명)
- 1764건 ÷ 11학기 = 160명/1학기당 , 160명 ÷ 4학년 = 40명/학년당
- 학년당 수혜율 : 40명 ÷ 800명/학년당 = 5.0%
포스텍 : 학년당 수혜율 5.6%
- 300여명
- 724건 ÷ 11학기 = 66명/1학기당, 66명 ÷ 4학년 = 17명/학년당
- 학년당 수혜율 : 17명 ÷ 300명/학년당 = 5.6%
2003년-2009년까지 과학기술분야 우수고교생(이공계 지원조건)에게 수여된 대통령 과학장학생 994명중.
<대통령 과학장학생 배출학교 순위>
1. 한국과학영재고 189명
2. 서울과학고 155명
3. 경기과학고 93명
4. 경남과학고 55명
5. 한성과학고 52명
<대통령 과학장학생 진학대 순위>
1. 서울대 409명
2. KAIST 331명
3. 포스텍 121명
4. 연세대 33명
5. 이화여 9명
6. 코넬대 8명, 스탠포드대 8명
8. 고려대 7명, 정보통신대 7명
10. 카네기멜론 6명
11. 한양대 5명
12. 칼텍 4명
13. 중앙대 3명, 성균관대 3명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0/05/117_667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