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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혹시 모르니 짤 놀람 주의^^.. 1. 더 헌트 (The Hunt, 2012) 진실이기에 믿는것이 아닌, 믿기에 진실이 되는 것들 아니 땐 굴뚝에 난 연기로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루카스의 고요한 눈빛이 인상 깊었던, 진실을 가린 소문과 편견의 무서움을 강력히 보여주는 작품 Best 한줄평: 죄 없는 희생양 2. 도그빌 (Dogville, 2003) 인간의 추악함을 가감없이 드러낸 작품 결국 가장 오만했던건 도그빌의 누구도 아닌 이 영화를 보고 있던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인간답다'는 정의에 대한 라스 폰 트리에의 통찰 Best 한줄평: 권력과 오만함의 아래 선 검은 머리 짐승 3. 지구를 지켜라 (Save The Green Planet!, 2003) 뛰어난 상상력, 수준급 블랙 코메디, 신랄한 사회 비판적 스토리까지 B급을 가장한 A급 영화란 이런게 아닐까 "이 행성에는 미래가 없어" 세상은 참 요지경 Best 한줄평: 지구의 모든 비주류들에게 4. 경계선 (BORDER, 2018)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한 번 보면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 충격적인 판타지 기괴하고 낯설지만 그만큼 오래도록 여운에 잠기게할 그 아슬아슬한 경계선 Best 한줄평: 수많은 경계선 앞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5.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 2000)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과 천재적인 연출, 적시적기에 흘러나오는 소름끼치는 OST 까지 보는 이를 심연의 끝까지 가라앉게 만드는 작품 중독과 결핍의 끝, 결국 파멸 Best 한줄평: 죽음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진혼곡 6. 미드소마 (Midsommar, 2019) 핏빛 가득한 동화같은 몽롱한 영상미속 과감하고 신념에 가득찬 아리 애스터 감독의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작품이지만, 한번쯤은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Best 한줄평: 구원을 담은 파멸에 대하여 7.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눈과 귀를 막는 공포가 아닌, 관람하는 관객조차 입을 막게 만드는 기발하고 신선했던 호러 스토리 사운드를 줄이고 쫄깃함을 극대화 시키다 Best 한줄평: 팝콘도 못먹겠더라.. 8. 곡성 (THE WAILING, 2016) '그들이 놀라고 두려워 보는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과 없으되 너희가 보는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Best 한줄평: 덫에 걸리다 9. 유전 (Hereditary, 2017) 아주 오래도록 기묘한 기분 나쁨을 선사할, 현대판 오컬트 영화의 정점을 찍은 작품 연출, 사운드, 카메라 앵글, 편집 뭐 하나 신선하지 않은게 없었던 믿고 보는 호러 장인 아리 애스터 Best 한줄평: 토니 콜렛 10. 더 셀 (The Cell, 2000) 환상적이지만 기괴하고, 화려하지만 압도적인 무의식에 대한 공포 '그로테스크' 라는 단어를 휘황찬란하게 영상으로 풀어낸 몽롱한 꿈같은 작품 Best 한줄평: 이토록 황홀한 공포가 있을 줄이야 11. 마더! (Mother!, 2017) 인류의 탄생, 구원, 예수와 마리아 그 속에 있는 자연 혹은 마더 종교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이 모든건 세상의 혼란을 감싸 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 엄청난 메타포와 치밀한 미장센의 향연 Best 한줄평: 극심한 스트레스 주의 12.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 2001) 이리저리 어지럽게 파편처럼 흩뿌려지는 이야기들 이해하기 힘든 작품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 마저도 이 영화가 가진 기이한 매력 중 하나임엔 부정할 수 없을것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의 그 어딘가를 유영하다 Best 한줄평: 황홀한 악몽 13. 이벤트 호라이즌 (Event Horizon, 1997) SF 호러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 섬세한 스토리와 연출은 부족하지만, 지금봐도 충격적인 비주얼과 후반부 속도감있게 지나가는 지옥의 모습은 한정된 장소와 미지의 공간에서 오는 공포감을 극도로 끌어올린다 Best 한줄평: Welcome to Hell 14. 기생충 (PARASITE, 2019) 계층간의 차이에서 오는 온갖 컴플렉스와 무력감을 어찌할 수 없어 보는 내내 숨이 막혔던, 봉준호식 블랙코메디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자막 없이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기념비적인 작품인가 Best 한줄평: 빗물은 언제나 낮은곳으로 흐르고 15. 퍼니 게임 (Funny Games U.S, 2007) 관람 내내 영화를 보는 관객이 아닌 방관자로서 그 폭력에 가담하고 있는듯한 온갖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 기분 나쁨과 박살나는 멘탈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Best 한줄평: 누구를 위한 퍼니 게임인가요 16. 블랙 스완 (Black Swan, 2010) 보는 내내 숨이 턱 막힐 만큼 공포스럽고 파괴적이었던 어마어마한 영화 완벽을 위한 파멸은 결국 내면에서 이루어짐을 소름끼치게 그려낸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와 영화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해피엔딩씬 "I was perfect" Best 한줄평: 알을 깨고 나온 새의 검은 날갯짓 17. 그을린 사랑 (Incendise, 2010) 전쟁이 주는 비극과 악랄한 현실 숨겨졌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순간 느꼈던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외면할수 조차 없는 시대가 낳은 처참함 앞에 인간은 얼마나 나약해 지는가 Best 한줄평: 새까맣게 그을린 삶, 그리고 사랑 18.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 지옥같은 세상, 그 안의 불완전한 인간 개인의 이기심으로 인해 비롯된 자기합리화와 그 안에 고통받던 가족들의 희생의 무게 요르고스 감독의 신화에 대한 불편한 해석 Best 한줄평: 나약함의 나비효과 19. 어스 (Us, 2019) 온갖 미장센과 상징들이 판치는 곳에서 꼿꼿이 빛나던 루피타 뇽 어릴적 꿈꾸던 지하세계, 도플갱어에 대한 소름끼치는 해석과 기괴한 분위기로 차별, 갈등, 분열을 이야기하다 Best 한줄평: Find yourself 20. 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음침한 저택과 시종일관 어두침침한 분위기 심리적인 부분을 극대화시켜 공포심을 자극하는 실체는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하여 색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공포 영화 Best 한줄평: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나 &전글 제목 클릭 SF 명작 영화 20편 / 아름다운 영상미 영화 20편 하이틴 청춘 영화 25편 / BBC 선정 20세기 명작 영화 50편 가볍지 않은 여성 영화 20편 / 새해기념 명작 영화 20편 사랑을 묻는다면 주고 싶은 영화들 / 영상미 좋은 영화들 혼술하며 보기 좋은 영화 / 혼술하며 보기 좋은 영화2 |
레퀴엠 보는중 ! 다른것도 봐야지 고마워
오 다봐야지!!
제목보고 홀린듯이 들어왔다 추천고마워😘
다재밋어보여... 미드소마궁금하다
본거많은데 다 내취향들이라 다른것도볼래!! 고마워
캬 내서타일 모음집이네. 고마워!
도장깨기 간다!
오!! 꼭 다 보고 말겠어!!
추천해줘서 고마워!!! 적어놨어 하나씩 볼게!!
다 재밌겠다 멀홀랜드드라이드랑 더셀만 안봤내!!
아놔 안 본 거중 넷플에 있는게 없네ㅠㅠ
와 대박이다 여샤... 나중에 여시 글 하나씩 다 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