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핫..개인적으로 열심히 안티이대를 도와주시는 님께 항상 감사를 표시합니다..^^(이 말은 님께 개인감정이 전혀없다는점 아시죠^^)
전 사실 그랬습니다.제 경험을가지고 일반화시킨 꼴이 되었지만 맨날 반에서 퍼질러자고 피시방가고 했던애가.어느덧 수능에서 저보다 10보다 차이안나던 현실에 안타까워했지요.그걸 님께도 적용시킨건 참 죄송합니다.
제가 어려운문제가 필요가없다고 했는데.제 의도가 잘못전달된거같습니다.아니 제가 잘못 글을 쓴거같습니다.
저 역시 어려운문제를 풀면서 희열을 느낀적이 있습니다.그렇지만 그것도 그때뿐.제가 왜 이런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그 의미를 찾지못하겠더라구요.수동적인공부를하다가 정작 대학가서 풀어지는 느낌에 왠지 모른 공허감을 느꼈습니다.내가 이럴려고 대학왔나 싶어서요.
누군가가 제가 자발적으로 공부하는것을 가르쳐주었다면 좋았겠는데 말입니다.결국 전 공부가 하고싶어서 한게 아닌 그저 주위에 떠받침때문에 한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가고 과외를 할때쯤에 옛날의 저의 모습을 보는듯한 과외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전 수학이나 인문학을 낮게보진않습니다.^^저도 이학대생이었던걸요.이나라가 발전되기 위해선 (인문학은 제 분야가 아니라서 기초과학쪽으로 말이 될꺼같습니다)수학이나 물리학을 비롯한 기초과학을 육성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님도 공대라고 들었던거같은데 님도 기초과학의 현실을 잘 아실테지요.
인문학을 거론하기전에 전 국력발전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연관이 깊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그 과학기술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제도는 수술을 해야될필요가 있구요.
그래서 전 일단 수능을 쉽게 한다음에,대학가서 자신의 자질을 발견한다음 그래서 대학원을 높게가서 자신의 원하는 분야에의 발전의 기여를 원한답니다.
정치계는 스카이가 80%를 차지합니다.그중에 서울대는 50%를 차지합니다.그러나 미국엔 아이비리그가 정재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5%입니다 그중 하버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13%이구요.
물론 다른 선진국들이 잘돌아간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이점에서는 한번 소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님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어려운수능 나쁠껀없지요.어차피 시험이란건 그 사람의 능력을 측정하는 자료인데요 수능의 타당성을 따지기 이전에말입니다.
한나라의 교육은 백년대계입니다.정치자나 어떤 사회지도층되는자들은 현실을 보지말고 넓게 보아야할것입니다.과학기술인재의 양성도 결국엔 그 스승되는자들의 몫이 한 바탕할것이니까요.
어려운문제를 풀어서 진보됨을 느끼는건 (수학을 말하고싶어요)공대생들이 느끼는 매한가지의 감정이 될수도 있습니다.하지만 공부를 못하던 사람들도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는 눈부시게 두뇌회전이 좋은것을 마니보았습니다.
수학이나 물리에서 만점받은 학생이 자신이 못하는 과목에서 패배해서 자신이 원하던 학교를 못가거나 한다면 그것은 큰 폐해가 아닐수없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쉬운수능은 인정하되 다른 지표로했음 바램입니다.
쉬운수능이 옳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구요..^^;
수능에 대한 님의 의견을 조금 더 나눠보았으면합니다.제가 마구잡이로 제 의견만 관철하는건 없도록 스스로의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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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부한 학생과 안 한 학생간의 차이를 어떻게 판별하죠? 수능이
무의미하다면 도대체 어떤 지표로 판달 할 수 있을런지요? 면접, 학생
부 등등 모두다 쓸모없는 것들 아닌가요? 현재로서는 수능이 제일 낫
다고 생각합니다. 본고사 부활한다고 하면 사교육 증가니 국영수 중심
의 공부니 머니 해서 반대할게 뻔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쉬운수능이어서 자신의 위치만큼 못하던애가 올라왔다는
분노감일껀데" => 이런 감정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제 실력이 안나와서
한탄한 것 뿐입니다. 그런 치졸한 인간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
님 글 중에 쓸데없이 어려운 문제라고 하셨는데 그럼 문제는 전부
쓸모있는 쉬운 문제만 내야 하는지요? 그 어려운 문제는 전혀 쓸모가
없나요? 그럼 대학에 가서도 쓸모있는 쉬운 공부만 하면 되겠네요. 특히
수학이나 인문학은 거의 쓸모가 없으니 배울 필요가 없는거 아닌지요?
원래 공부는 어렵게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쉬운 문제 100번 푸는 것
보다 어려운 문제 1번 푸는게 더 이득이 되지 않나요? 제 개인적으로는
수준 낮은 문제 푸는 것보다 수준 높은 문제 풀었을때 더 진보됨을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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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 솔직히 상위권들중에 망쳤다는거..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찍기도 실력이며 실수도 실력입니다.
몇몇 소수를 위해서 나머지가 희생되어야하는것은 없어야될일일것입니다.그렇지만 이번수능도 그랬습니다.어려우니깐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떨어진 케이스도요 한 예로 390점맞다가 60점 떨어진애가 있습니다.
이 분한테 그럼 님은 뭐라고 하실껀가요? 운이 안좋았다 아님 시험이 어려웠으니깐 그랬다..? 어쨌든간 위로를 건넬 것입니다.하지만 그 위로 조차도 우리 사회에서는 변명으로 통한다는것입니다.
200점맞다가 대박터져 300점맞아도 그 학생은 어디가나 보록이라는 소리 안듣고 300점자리 대우해주고 400점맞았다가 300점가도 400점 맞았을 만한 학생으로 이 사회는 인정 안해준다는것입니다.
물론 시험의 의미는 그 애들을 변별력차원에서 있겠지만은 어차피 입시세계는 냉정한겁니다.컨디션이 악조였다느니 운이였다느니 그건 통하지가 않는 세상이라는겁니다.
쉬운수능이어서 자신의 위치만큼 못하던애가 올라왔다는 분노감일껀데.전 그 학생도 그런 점수를 맞을만큼의 충분한 역량이 있었기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이유없는 보록은 없다구요.수능이 쉽다는걸 물론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실업계다니다가 서울대 법대 들어간게 뭐 일단 자신과의 안맞는 적응 차원일수도 있겠지요. 실업계다닌다고해서 기초가 부족하고 이런건 없지않습니까?
제 주위에도 실업계 다니다가 일년만에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로 진학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모든 학문의 접근 약자위주여야합니다.우리나라 학벌은 그 시험을 어렵게해서 스카이 위주의 학벌을 공고히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현격한 격차를요.
그러나 그 머리가 다른 분야에의 1인자가 되는거라고는 무관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현재 지표로 따지자면 시피에이나 사시합격자수는 전부 스카이를 위세로한 서울 연세 고려 한양 서강 성균관 경희(무 서열로 열거했음을 밝힙니다) 등 주요대학들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로 볼때 그 시험이라는게 무조건 정당화 되지않는게 아니라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전 주변 사람들이 지방대에 진학해서 조금 그쪽 형편은 안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그들은 현실에 순응하는 분위기가 흐르고있습니다.서울 주요대학들은 진취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구요 어차피 해봐야 지방대생인데 뭐하러 하느냐구..그게 결국엔 악순환이 반복되어 지방대의 우수한 인재들도 서울쪽으로 진학할려고 자퇴와 휴학이 지방대를 도태되게 만든다구요.
저도 제 기득권을 위해서라면 이런말은 불필요합니다.서울대의 신입생들의 수가 80%이상이 소위말하는 상류층입니다.결국 자신이 선택하고싶지않은 환경에 의해 결정나버리는 세상이죠.학벌역시 그 경제력과 많은 연관이 있구요.
진정한 상위 1%를 가려내기위해서 99%는 수능이라는 실험대 위에 자행되는것입니다.
또 약 10%만이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학벌로 들어갑니다.90%는 낙오자라는 멍에를 씌구요.그렇지만 이렇게 되더라도 자신이 열심히하면 학벌과 관계없이 올라설수 있으면 상관이없습니다.또 그게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될 바에야 차라리 쉬운수능으로 만들어서 차이를 줄인다음에 대학가서 공부빡세게 시킨다음 대학원위주의 학교 체제로 만들어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려운문제를 많이 푼다는것만으로도 실력이 검증된게 아니라고 봅니다.기초적인 문제를 잘푸는 것만으로도 실력은 충분히 검증된다구요.
솔직히 저도 그다지좋지는않습니다.저보다 60점 차이였던 애들이 10점 차로 따라붙고 했던 그 기억에 쉬운수능이 그렇게 달갑지도 않구요.
그렇지만..정말 이나라의 교육이 바로 설려면..수능자체를 무의미하게 하던지.아님 다른 지표로 평가를 하던지 말입니다.
결국엔 쉬운수능의 찬반론에 앞서 제 사족만 길어졌음에 사과를 표시합니다.
고교실력은 다른나라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하나 제대로 배출된적이 없습니다.(김대중씨의 노벨평화상은 예외로 둡시다)그것은 그저 암기위주의 공부와 현실에서 그다지 쓸데없는 어려운문제(?)만을 골라서 해왔던 기존 수능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제 생각은 수능하나만으로는 학생의 실력이 검증되기엔 문제가 있으며 그 수능으로 결정되는 학벌은 우리나라의 미래에도 현재에도 걸림돌이 된다는것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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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게 계속 쉽게 낸다면 학생들이 공부를 하겠습니까? 다들 나
온 유형의 문제만 가지고 달달 외울게 뻔하지 않나요? sky와 갭이 작아
진다고 해서 학벌이 없어지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갭이 작다고 해
서 sky를 안갈까요? 요즘 쉬워진 수능 때문에 설대 법대랑 고대 법대랑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서울 법대를 가지 고대 법대를
가지 않는게 사실이지요.
시험의 목적은 실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쉽게 내면
공부한 학생이랑 안 한 학생이랑 차이가 있을까요? 330점 맞다가 394점
맞아서 의대 가면 그 학생이 견딜수 있을까요? 예전에 실업계 학생이
서울 법대 들어가서 1학기 버티다가 자퇴한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학생이 열심히 하겠지만 과연 그 기초가 튼튼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 예로 서울대 수학 시험에서 30점 이하 맞은 학생들이랑 서울대 상담
에서 보여준 수학이 어렵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 수가 있죠.
물론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도는 안되겠죠. 몇 명만이 풀수 있는 그런
시험은 올림피아드에서나 필요한 문제지요. 그렇다고 해서 어느 누구나
다 풀수 있는 문제만 내는 것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님 글을 보면 " 아 나도 할 수 있다" 라면 자신감을 가졌다고 하셨는데
그럼 " 시험 쉬워서 망했다 " 라고 한탄하는 학생은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자신감을 가진 학생을 위해서 나머지 학생들을 희생시키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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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했었던 입장에서 01년도애들..보록 엄청 많았습니다.
330점대였던 애가 대박맞아서 393점으로 서울대 간호대 특차가고(01년도서울대 간호대 특차 미달이었음)가고 300점 약간넘는애들이 394점을 맞아 서울대 윤리교육과가는 기염을 토했지요.뭐 극단적인 예만 들었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게 공부를 안하던 학생들이..공부잘하는 학생만큼 올라갔다는게..
글쎄요.전 수능이 쉬워져서 스카이과 타학교간의 간격이 작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1년도 수능은 사교육비의 절감과 학교간의 서열을 조금 축소했다는데는 커다란의미를 가졌다고 봅니다.제친구중에 이런애가 있습니다.340점대 맞다가..392점맞고 의대간친구.그애는 말합니다.난 공부를하면서 내가 못할꺼라는 생각에 항상 좌절했다.이번수능은 나라는 아이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해줬다..라고 말이죠.
저도 사실 00학년때 공부를 못했습니다.그래봐야 380점 잘못넘겼으니까요.그때 언어가 강해서 평소의 점수보다 대박을 맞고 제가 다니던 학교 에 오게 되었습니다.(저 학번 00입니다)
그때 제가 느끼던 그 감정을 제친구가 느꼈죠.
어려운수능에도 그다지 뭐라하고싶지는 않습니다.변별력차원에서는 기여를했으니까요.뭐 어떻게 난이도를 예측해가면서 공부를 하겠습니까.
쉬워지든 어려워지든..스카이위주의 학벌사회는 여전하겠지만은..그래도어느정도 그 간격이 좁아지는쪽으로 가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실력만큼 인정받는게 사회여야하지만 우리나라는 스카이라는 졸업장하나만으로 모든게 평가되지요.열심히 논문결과내고 공부를하면 그 대학서열로 보자치면 그 학교가 올라가야하는데 솔직히 또 그렇지는 않구요.대학평가도 스카이로 보자면 좀 무의미하지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