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22년10월 건강검진을 하면서 폐와 부신에 결절이 있다하여 종합병원 내원후 2/3일에 부신절제후 검사결과가 암으로 판정나고 폐에서 전이된 지표가 보인다며 확정은 아니지만 폐암4기 예비판정을 받았습니다 폐도 수술해서 검사해야했으나 위험한 위치이기도하고 크기변화가없어(22/10-23/01)CT만 23/4월 예약되어 있었음
정확한 결과는 3월10일 PET CT를 찍고 14일에 결과들으러 가면 확진판정을 받을걸로 예상됩니다
처음 암확진 받을때는 갑자기 먹먹해지면서 서둘러 기수만 확인했네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궁금한것들이 너무 많이 있었는데 그리하여 3-14일에 담당 교수님께 여러가지를 물어보려 하는데 어떤걸 물어봐야 되는지 여러 선배님들께서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52세 가장입니다
첫댓글 제마음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그렇지만 4기라 해도 잘지내시는분도 계시니 힘내세요.
교수님께 물어봐도 대답을 잘 안해주시는 분도 있고, 답을 잘 들었다고 생각해도 집에오면 생각이 안나는경우도 많아요.
보험가입을 하셨다면 보험청구시,또 다른병원으로 전원시 필요하니 '의무기록 사본' 과 '영상자료'를 떼보세요. 요즘엔 인터넷발급도 가능합니다. 거기에 각 과의(방사선,내시경 등) 검사 결과와 혈액검사등등 모두 있습니다.영어로 써있는데 혹 어려우시면 번역기 이용하시거나,전문용어가 있으니 인터넷이나 이카페에도 올리시면 친절하게 답해주시는분 계실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다음 진료시 의무기록이랑 영상자료 복사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느 병원인지는 몰라도 너무 늦게 예약이 되어 있군요. 암종류가 어떤 것인 지(소세포인지 선암인지 등) 또 전문용어지만 EGFR. ARK등 인자가 있는 지(치료약이 달라짐) 최대한 빨리 빨리 조치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대형병원들 많으니까 진료기록과 사진 등 달라하여 최대한 진료가 빠른 곳으로 병원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저도 48세 때 수술했는데 일단 나이가 젊으면 전이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폐쪽이 의심되어 서울 삼성병원에 예약하였는데 검사 및 진료 대기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만큼 암 환자들이 많다는 얘기이겠지요
집에서 아산병윈이 가깝기는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예약해놓은 삼성병원이 더 빨리 진행될거같아 옮기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글도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고, 회원정보란 쪽지수신 받기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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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봄,저도 4기 판정 후에 저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혼돈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지역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해서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수술은 의미가 없다셔서 낙심했는데 다행히 제게 맞는 표적치료제가 있어 지금껏 복용 중입니다.
씨티, 엠알아이, 뼈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등.... 지치기도 하지만 잘 지내고 있어요.
모쪼록 힘 내시고, 잘 견뎌내시라....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검사결과 폐암이 부신으로 전이된거 말고는 전부 깨끗하다하여 폐부분절제후 예방차원으로 항암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흔치않은 케이스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혈액으로 전이된거 같다고 폐도 비소세포암이라 치료제들이 많다하니 걱정말라는 담당의 말에 힘내서 치료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표적치료제를 3년복용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21년3월 진단받고 23년3월 내성이 생겨 세포독성항암제로 변경치료중에 있습니다.
오래 복용하는 비결이 있나요
@moon 담당교수님 말씀은 약이 아주 잘 제 역할을 해 주고 있다고 하십니다만 늘 걱정이죠. 언제 내성이 생길지..
첨엔 알레센자 식 중에 두알씩 12시간 간격으로 먹다가 부종이 심해져서 반으로 용량을 줄인 상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