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 어디에 / 緣修 박명춘
생긋이 미소 짓는 사랑의 손을 잡고
다소곳 받아들며 향기를 품었는데
그러네 한 삶이라는 거 작은 그릇 이었네
넌지시 던지는 왈
알았는가
몰랐는가
팔푼이가 뭘 알고 모르겠습니까
똑똑하다고 자랑을 살았는데
똑똑이 거지처럼 살고 있네
큰 생각도 작은 그릇인 것을 몰랐네
드라마가 말했다 피디 마음이라고
세상에~
이 소리도 아니고 봄 풍경도 아니고
살아있다고 떠드는 존재가 흔들 때
그 놈은 골방에서 꿈을 꾸고 있구나
20150426 일 밤은 깊어가는데
朴明春印
20150412 대전 청화사의 봄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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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인생 넋두리 시 같습니다
미소 머금고 인생의 을 다 알고 있는 듯 한 미소에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살다가 보면
절깐에 드나들고
역경을 읽다보니
넋두리???
ㅋ
고운 밤 되시고요
고운 밤
잔잔한 미소에 반합니다
눈을 뜨지 않으면 천리 만리가 눈에 선한테 ~~~~~눈을 뜨면 앞에 보이는 것만 바라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