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계가 극강의 북극한파로 난리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누누이 얘기한 기상학자들의 예견이 무색하도록
대비와 예방이 없었다는 말도 되겠다.
하여 곳곳의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고 거대한 제국, 미국 역시 피해가지 못한 북극한파에
한파에 의한 사망사고가 장난이 아니고 가진 것이 없는 빈곤층과 저소득층의 난감지경은 말할 나위도 없겠다.
그러고 보면 자연재해 앞에 인간의 무능함은 어디까지 인가 싶다.
AI가 세상의 판세를 뒤집고 많은 이들이 두려워 하지만 세상에 가장 두려울 일은 자연을 거스리는 일 일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지몽매한 인간은 제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지?
그중에서도 정치권은 정말 가관인 듯하다.
당쟁에 쓸려다니느라 국민, 소시민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어떻게 하면 다음 정권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지만 관심권인 듯하다.
그 차기 정권을 대변할 사람들을 뽑는 것, 소시민의 힘이 아니던가 말이다.
어쨋거나 무소불위의 권력을 새롭게 등에 업은 한**는 세상 거칠 것 없어보이더니만
그새 꼬리를 내리고 90도 절을 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다.
뭐 사실 권력자 앞에서는 그 누구도 비껴가지 못할 위세란 없는 것이니까 이해도 된다만
항간의 말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 설마 아니겠지?
예정에 없던 극한 상황이 벌어지나 했더니 혹시나는 역시나...차세대 주자의 그림 판도는 어디로?
불길에 휩싸인 서천시장에서 예정되지 못한 만남의 장면을 보여준 그들은 사실 그림을 위한 방문?인가 싶도록
상인들과의 면담은 지극히 짧은 시간만을 할애하고 휘리릭 떠나버렸다...그곳에 갔다 가 중요한 걸까?
암튼 그들의 리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가긴 하나 죄다 나열할 수는 없고
도대체 믿지 못할 아우 정치인들을 위해 다시 한번 판도를 바꿔보겠다면 재등장을 예고하는
형님 정치꾼들, 특히 김**의 발빠른 움직임도 눈에 거슬린다.
그들 역시 재임 기간 동안내내 잘한 것도 없는데 3선 이상의 권력과 벼슬과 훈장을 달고 있다.
그러다가 이이쿠나 이번 선거를 빌미로 다시 뛰어들어볼까나 싶어 어슬렁거리는 저 꼬락서니들을 보자니 부아가 치민다.
그러니까 국회의원은 3선 이상 출마 거절, 만류 이런 법은 없냐고 묻고 싶다.
그밥에 그나물인 저들의 행태를 여태 보아왔고 뻑하면 철새처럼 저들 편하게 당적을 바꾸고
나름 잘해낼 것 같아 보이던 정치꾼 조차 신당에 합류한다면서 스멀스멀 기어나간다.
와중에 변변하게 해놓은 공과도 없는 두 신당 창당자들은 무슨 그런 정치발이 있다고
설왕설래로 소시민들을 흔들어댄다는 것인지....제대로 해낸 일도 없더구만 깜냥이 아닌 것을 모르쇠.
정치에 초보라서 신입으로 간당간당 정치판에 발을 들였어도 나름 곧잘 소시민을 위해 일을 할 것 같았던 초짜들은
제풀에 질려 정치판을 떠난단다....거꾸로 된 것이 아닌지 싶도록 말이다.
험악한 정치판과 진영논리가 잘해보려던 정치인들을 떠나게 하고 철새들만 득실거리니 참 한심따라지 같다.
한 나라의 당대표가 피습을 당하여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은근 슬쩍 묻어 지나가고
그런 일들은 별 것 아니라는 듯 묻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나라의 정치판을 보면서 매번 실망을 하면서도
혹시나 하고 기대하는 마음을 접지 못하는 것, 역시 아이러니.
그래도 낮은 자리에서 소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보겠다고 다짐을 하는 초선 정치인들에게 희망을 품어본다.
제발 색깔론에서, 악용된 정치 열정과 험악한 당쟁의 논란, 재선을 위한 가치 입증과 진영 논리를 벗어난 진정한 정치 등등
실망한 국민들에게 비전과 정책의 정당함을 전할 정치적 책임의식을 가졌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어렵다는 것인지.
여하튼 선거판은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가 나라를 움직이고 갈지는 알 수 없지만 비일비재로 보여지는 저질 정치꾼들은 이제 제발 사퇴했으면 좋겠다.
소시민으로서 이런 정치불신의 팽배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혹한의 날씨에도 곳곳에서 움직일 정치 야망가들에게 부탁하노니
진심으로 건강한 마음을 갖고 국민들을 위해 주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날도 추운데 정신까지 피폐해지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첫댓글 초선은 초선이라 눈치보고 배우느라 일을 못하더이다.
에효 그래도 나라가 굴러가는게 신기할 따름~!
미투...어찌해서라도 이렇게라도 굴러가야지 싶긴 한데
참 이런 기대를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한 일이라는
게다가 당대표가 피습 된 사태는 우물쭈물 건너가고
배** 의원 일은 어찌 그리 대서특필이던지....알 수가 없어요, 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