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아라뱃길과 월미도의 습한 음지에서 몇개체가 자라고 있었네요.
미국물칭개?
아라뱃길의 길가 물 고인곳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물칭개나물과 모양새가 비슷하면서 잎자루가 존재하더라고요
큰조뱅이
아라뱃길의 습한 사면에서 4개체 가량 확인했습니다
???
아라뱃길에서 확인했고, 종종 교란지에서 관찰되는 Aster 속 종인데.. 아직까지 이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풀싸리?
식재인 것 같기도 하네요. 아라뱃길 제방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자주비수리
아라뱃길, 한강에서 자라고 있네요. seed-spray로 유입된 게 아닐까 싶은데...
남방향유
엄청나게 아라뱃길에서 일부 구간이지만 번져 자라네요.. 번식력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긴이삭비름
남항 주변에서 몇 개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이 종인지는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일단 분류표에서 이것이 가장 근접해 보였습니다
도깨비가지
엄청나게 대형이라서 왕도깨비가지인가 싶었지만, 잎 앞에 대형의 가시가 나타나지 않네요. 남항 주변에 엄청 많더라고요
공단풀
남항 주변 1곳에서 군집을 이루며 자랍니다
미국잔디갈고리
수원 화성에서 확인했고, 아마 억새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유입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불로화
서울숲 음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식재된 곳에서 탈출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기는미나리아재비?
과거 뉴스자료에서 나온 그 장소인 듯 한데.. 기는 줄기는 확인되지 않고 어린 개체들만 가득했습니다
나중에 화기때 한번 더 와봐야 할 지...
왕관갈퀴나물
63빌딩 앞 한강변.. 열매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아쉽게 없었습니다...
물대
샛강변에 일부 야화되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서양개물통이
염창동 초등학교와 주민센터 주변에서 확인했습니다
페튜니아가 심겨진 장소 주변이라는게 공통적이여서, 함께 유입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털백미
인천 북항 주변 길가에서 확인했습니다
역시 유입된게 맞는 듯 해요. 예전에 복원사업을 한다고 국립수목원에서 그랬던데...ㅎㅎㅎㅎ
첫댓글 남방향유가 예전에 비해 많이 퍼졌고,
물대는 강서구 올림픽도로변, 중랑천변에서 보이는데 아마 식재한 것이 퍼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왕관갈퀴나물은 풀깍기 작업 후의 모습같고요. 강 건너편인 용산 강북도로 변에도, 전남 남원, 심지어는 자은도(전남 신안)에서도 보았어요.
원래 밀원식물로 재배하던 식물인데, 2006년 안산 습지에서 처음 보았어요. 그후 윤석민 등이 외래식물로 보고하데요.
서양개물통이는 서초구 강변에 큰 군락지가 있고 여의도에서 보았다고 하는 이도 있네요.
수원화성에 잔디갈고리라....외래식물을 조사.관찰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젠 수원까지 접수했네요.
시간 나면 양재천 쪽에도 ... 아마 요즘이 적기인 식물이 몇몇 있을텐데.....
헉..왕관갈퀴가 신안까지.. 어마어마하네요
이번 주말 3일 연휴쯤 해서 양재천 따라서 한번 어떤게 보이나 파악을 한번 해볼 계획이 있습니다! 확인 불가능했던 유럽독미나리도 재시도를...
@이한(Blue) 유럽독미나리는 국내 적응을 하지 못한 듯.
외래식물이 지금에도 계속 유입, 도입되는데, 버티지 못하고 그냥 스러져가는 종류도 상당수. 뭐가 급하길래 그런 종들을 보고했을까 하는... 실적에 급급한 산물이 아닐까 추측만 할뿐입니다.
@추산(錐山) 옛날 부산에서 채집된 적이 한번 있는 히말라야여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운 좋게 발견되면 보고되는거고, 아니면 묻히는 거고..
@추산(錐山) 유럽독미나리로 보고되었던 개체들이 개화했다는 소식이 있어 내일 가보려고 하는데,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면 좋을까요??
@이한(Blue) 열매(Stylopodium, 늑, 단면, 유관 등), 꽃 모양(전호처럼 비대칭), 줄기 중공여부, 엽형
미나리과에서 열매 형태가 가장 중요, 개화시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빠르네요.
양재천 관련 사진도 보고 싶네요. (시간 가능하면 내일 가봐야겠네요.)
어디를 가도 외래종 천지죠.
왕관갈퀴가 신안과 남원까지 왔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연휴에 수고했네요.
남도쪽을 못가보고 있는게 한이라면 한입니다...ㅎㅎㅎ
@이한(Blue) 여름방학에 시간이 되면 내려 오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