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학원 8기 김문영 입니다. 식상한 말로 어느 덧 2 년이란 시간이 지나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물론 건축설계를 위해 대학원에 왔지만 지금의 시점에서 보니 그 보다 더 값진 우리 대학원 동기 선,후배들을 알고 나간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예! 형님이라며 큰 소리로 항상 나의 부탁을 들어주던 멋진 전라도 사나이 종훈이,
언제나 듬직한 목소리와 배로 이야기 하던 상훈 큰형님,<아들 놓기를 바랍니다.^^>
큰 덩치 만큼이나 털털한 웃음으로 '문영선배'라 불러주던 대학원에 몇 안되는 정우형
대학원 최고의 꼴통 민현식과 너무 닮은 영기 나는 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힘듬..zz
순박한 감자와 같은 웃음이 꽤나 귀여운 순재,,, 강원도 남자...<감자> 그러나 영특해 보인다.
한 때 아줌마로 착각 할 정도의 외모를 가진 그러나 알고보면 인천 뱃 사나이 같은 갑진이,,,
고향은 서울이라는데,,, 스타일은 전라도+경상도 욕쟁이 할머니같은 마음씨 착한 동생 재준이..
<특히, 나를 대신해서 축구부 부장하느라 고생이 정말 많았다.>
엽기적인 웃음과 빠른말투 몸과는 반대로 아주 섬세한 스타일의 동생 경수
너구리 같은 대학원의 몇 안되는 착한 여동생 지영이 <이녀석도 말이 무지하게 빠르다.>ㅋㅋ
오빠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항상나를 불러주던 경쌍도 아가씨 선정이 <여자꼴통>,,,
항상 그를 보면 유학생같은 힙합 청년으로 보인다. 굵직한 목소리의 소유자 정진..
그를 보면 쉽게 대한다 말도 함부로 하고 고향 후배 윤도,,, 덩치 만큼이나 멋진놈이다.
<이놈에게 한가지 미안 한게 있다면, 소개팅 못 시켜준거...미안하다 윤도야~~>
형, 맞습니다. 예~. 이놈도 고향후배다, 이상헌 교수와 끝까지 투쟁한 미스테리의 사나이 명재
졸업여행가서 그나마 말을 하게된 희진이 참 착한 여동생이다. 근데 끼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
자제하는듯,,,
하루에 몇 번씩 볼 때마다 인사하는 예의 바른 대장금 정선이 난 그녀를 보면 서로 웃는다. 그냥
큰 키 농구를 좋아 한다던 주원이 근데 이놈은 학교를 나오질 않는다, 빨리 복귀하기를 ~~
부산놈이라 더욱 관심있게 본 동생 사진을 좋아하고 잘 찍는 말보로 맨 재득이
그게 있습니다. 등 특유의 맨트로 말을 하는 골초 이자 나의 그래픽 스승 해안맨 상민이
두 학기 생활 해본 서산이 고향인 선호 누나 나에게는 큰누나 뻘이지만 진짜 큰누나 같아 난 정말 편하게 대한다. 그런 나를 항상 이해해 주던 누님 감사합니다.
나의 영원한 동생 승표,
나는 그녀를 항상 이쁘다고 이야기 한다. 문영이 형이라며 항상 불러주고 모든 남자에게 반말을 하는 ...큰 키에 믿음이 강한 크리스찬 서 희~~
오리지날 서울맨이다. 생긴것도 말투도 행동도 ,,, 의외로 축구와 태권도를 잘하는 성수
학교를 잘 안나오지만 친근한 ....논문학기 옆자리 영선이 <나 무지하게 외로웠다.>
일명 코바야시 서울놈인줄 알았는데 경상도 놈 선배인줄 알고 거의 한 학기 동안 말을 높인 놈 치밀한 계획에 의해 살아가고 사진과 소주를 즐기는 멋쟁이 성원이
감자 같지 않은 감자 정수,,, 설악산 그의 집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너그럽다<& 천하태평>
내가 가장 신뢰하는 바른생활사나이 재현이 ,,, 깔금하고 뭐든 열심히 하는 노력파 충청도 놈 ~
가짜 같은 해병, 안 어울리는 음식<치즈, 포도주> 죽어도 건축은 이놈에게는 아트다. 포항 석원~
이때까지 살면서 나보다 목소리 좋은 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내가 인정한 종성이 형 ,,, 나이는 한 살 차 인데 행동은 열살 쯤 차이난다. ㅋㅋ
따따부따 동생 '하연이' 내가 대학원 생활 하면서 일 제일 많이 시키고 도움 받은 아줌씨 하연뽕!
미소천사 호진이 정말 수줍음 많이 타고 착한 놈이다. 우리아가씨와 이름과 같은 진아건축맨~
모든걸 척척 해결해는 이박사 지훈이 항상 부탁한다. 이놈에게 ~~ 이놈 도시를 해야하는데.ㅋㅋ
대학원 생활 1년 반만에 말을 트게된 동갑내기 동빈 이놈도 보기에는 서울놈 같다.
우리대학원 8기 막내이자 여장부 선희 김 원 교수님이 인정한 몇 안되는 술꾼~~ 다들 무서워 함
이 놈도 골초다. 여수 갑부 용해,,, 참 귀여운 여자친구를 소유<이상한데> 소유 ,,, 행복해라
멋 멋 멋 또 멋에 사는 싸나이 종범 선배,,,, 어찌보면 지상렬인데 거의 모든것은 최민수다,,,,
분홍빛 럭셔리 맨 근홍이 쇼핑과 잡담을 좋아하는 <통하는데가 조금은 있다> 아기돼지 홍이,,
그룹의 CEO가 더 어울릴것 같은 이시대의 대표 비지니스형 인간,,,, 상덕이 주식과 영어에 강하며 정말로 박식한 놈이다.
나의 후임이자 동갑내기 우리대학원 짱! 문희준, 제9대 학술회장님 느긋한 말투와 포용력이 일품인 멋진 사나이 조금만 고생하십시요... 건강하시고... 결혼하시고....
나는 그를 터미네이터라 부른다. 엄청난 작업량,,, 대학원을 울리는 터미네이터 걸음걸이의 소유자 영재,, 이놈 사진이 예술이다. 나의 스틸사진을 작업해준 예의 바르고 명확한 동생이다.
홍대근처가 집인 서울 놈 특이한 걸음걸이와 말투 간결한 대답으로 나의 부탁을 자주 들어주던 멋진 동생 동호,,,
자기 주장이 정말 강하고 표현도 명확하다, 소위 진정한 X세대,,, 요즘 N세대인가 ,,,, 동생 광순
그리고 대학원 큰누님 출력실에서 말 한마디해본 진짜 큰누님 경애 누님
동갑내기 누나 목선수 미국에서 학부를 한 실력있는 친구,,, 자꾸보면 귀엽다. <한국 왜 왔냐?>
토목 출신이지만 섬세한 동생 선상이 여자들 틈에 끼여서 고생많았다.ㅋㅋ
호진이 여자친구로 기억되는 지명씨! 행복하세요~~
그리고 9기 비전공 과정의 말씀없는 누님은 정말 이름이 기억 안남
실내건축의 멋쟁이 동생 채영이, 윤정누나, 민정누나, 해숙누나, 수미, 인경, 부원,선엽씨, 본욱,
혜선이, 용해여자친구,이름갑자기 생각 안남>, 모두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저의 기억에 추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두모두들 2년동안 넘 고마웠고 건강하세요~~~
건대 건축대학원 선,후배 동기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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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대학원을 떠나며 8기 김문영 올림!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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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4
05.02.22 10:5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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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딸낳다 음해해해해해해(딸딸이아빠)
형 아줌마 말고..기왕이면 아가씨라고 써주지....나이들어 보이잖아요 ㅎㅎㅎㅎ 형 졸업 축하해요..
보느라 고생했음 ㅋㅋ....부디 좋은일 마니생기시고....~ 졸업 축하드립니다~! ㅋ
ㅎㅎㅎ 정말 애 썻습니다.. 글쓰느라... 아마 나중에 가서도 8기 9기 이름들 기억 못할수가 없을듯..
학교 다니느라 수고하셨읍니다. 근대 첫 월급타고 쏜다 하셨는대.......
형...이거 쓰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축하해주신 후배님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기들 자주자주 연락하고 지내자구요..정든 대학원을 떠나려니..대학원 생활이 기억이 많이 남네요..
형 지난 2년동안 수고하셧구요~ 형은 직장에서도 학교에서 처럼 모든지 척척 잘하실거라고 믿어요... 졸업 축하합니다^^
졸업 축하드려요.^^ 그런더 정말 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ㅎㅎ
역시 문영선배의 세심함이 엿보이는 글이네... 사회생활 잘하고 언제든 학교 들리면 쏘주나 한잔 하자고!
야~~ 머리가 좋은건가? 역시 대단하네요....사회에 나가서도 멋진 형으로 살아가세요~~ 언제 꼭 찾아 갑니다~~
근데 왜 졸업식날 한잔 하자더니 도망갔어~~ 나랑 대작해야쥐~~
오빠 많이 보고 싶을거 같은데....아쉬워라..
대단하군.. 멋진 모습 계속되길..
문영아~너의 빈자리 허전하다...
쓰고 고쳐쓰고 했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언제까지나 씨익~ 웃던 그 멋진 미소 간직하시고, 밝고 건강하게 또 씩씩하게 건축인으로 도시인으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그간 고생많으셧고, 사랑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하겟습니다. 졸업 진심으로 축하해염~~~*
추카드립니다 (__) 항상 건승하는 선배님 되세요 ^^+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무실에선 별루 반말할사람없어, 입이 심심해...~ 다들,보고싶네!! 열쉬미해서 사무실차려야지.
^^; 이제야 봤음 ~ 이렇게 세심한 면이 ㅅㅅ 오빠두 다들 졸업축하드려용 ^0^ 후배님들두~~~ 신나는 새학기가 되구요 ㅅㅅ
문영오빠 인기짱이네~~ 150명이나 보고.. 근데 댓글은 20개두 안되넹..ㅎㅎ
이게 뭐야 ㅋㅋㅋ!!! 넘 심심해요. 병문안 좀 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