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애인 주택개조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왼쪽부터) 주택개조 전과 후 (사진 : 평택시)
전성환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활동 편의를 위해 2024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추진됐으며, 총 10가구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욕실 안전손잡이 설치, 조명 개선, 도배·장판 교체, 창호 교체 등 다양한 주택 내부의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택시는 가구당 380만 원을 지원하여 이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사업대상자 중 한 명은 "이전에는 욕실 이용이 불편했지만, 이번에 설치된 안전손잡이 덕분에 훨씬 편리해졌고, 새롭게 도배·장판을 한 덕분에 생활공간이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택개조를 받은 10가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