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부터 이젠 떠나야지 떠나야지 하다가
삶의 무개를 견디지 못해 오늘에서야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게 되내요
왜 이렇게 사는게 힘이 들기만 한건지
그놈의 간질환때문에 남들처럼 정상적인 직업생활은 35년간을 살면서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일을 하려해도 오라는 회사는 단 한군데도 없고
남자로서의 가장 밑바닥이라는 새벽 인력시장에서조차도
낼부터 출근하지 말라합니다.
현장에 보내노면 힘도 재대로 쓰지못하고 일도 못하는 사람을 보냇다고
또다시 이런 형편없는 사람 보내면 거래를 끊고 다른 인력소개소에 사람을 불러 쓰겠다
는 전화가 수도없이 오고
실제로 나로 인하여 거래처가 날라가버린 곳도 꽤 있고
하다보니 인력소개소에서 조차도 나오지 말라하고
그럼 다음날부터 다른 인력소개소에 출근하고 그곳에서 또다시 짤리고
결국 서울로 이사갓다가 수원으로 이사갓다가 이젠 군포까지 왔는데
이곳에서 조차도 짤려버리고.........
이곳저곳 옮겨다니기 이젠 지쳐가내요
지금 살고 있는 고시텔도 방세가 밀려 당장 방빼라고 하고
여기서 쫒겨나면 말 그대로 노숙자가 되는데도 당장 나가달라는거 바둥바둥 버티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보려 쇼핑몰도 분양받아 열씸히 하고는 있지만
한달 20 ~ 30만원 정도의 광고비를 지출하지만 수익은 겨우 1~2만원 뿐이고
제정적 여유만 있다면 광고비늘 늘려 효율적인 광고진행으로 수익이 나올텐데
실질적으로 다른 운영자 분들은 적게 버는 분들은 2,30만원 정도의 흑자
크게 버는 분들은 몇백씩도 버는데
똑같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나는 광고비로 20~30만원을 그져 퍼붓기만 하고 있을뿐이니....
그것도 밥까지 굶어가며.............
업친데 덥친격으로 이젠 가족으로부터도 버림을 받게 되고
서로 힘들기만 하니 이제 서로 인연끊고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당장 폐수술도 해야 하고 가정경제는 이명박 가카의 은총으로 인하여 부도직전에 이르르고
아들이라고 있는게 집안에 도움이 되야 하는데
도움은 커녕 자기 압가림조차 못하고 있으니...이젠 서로가 각자의 길을 가자합니다.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젠 오랫만에 또다시 피를 토하기 까지 하고
간염은 둘째치고 역류성 식도염이 심한데도 하루 한두끼니씩만 먹으며 생활하고
병원은 얼씬도 않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봅니다.
제작년 에도 피토하고 병원에 조금 다녓는데 극심한 빈곤으로 한달정도 치료 받다가 중단하고 이렇게 살고 있으니..
이사를 다닐때마다 동사무소 갈때마다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해보지만
항상 듣게 되는 결론............당신은 기초생활 수급자 대상이 아닙니다.
작년 수원에 있을때 사회복지사가 말하길
이정도면 지금의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충분히 혜택을 받을수 있는 상태였는데
지금은 기준이 많이 바뀌어 도움을 전혀 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한강이라도 가고 싶음 마음이 굴둑같은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하루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닥치고 지금껏 힘들고 괴로워도 하루 하루 견뎌가며 언소주 활동도 하고 했었지만
이젠 떠나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중중 불매운동 삼성불매운동 그리고 까페에 글 퍼나르는 모든 행위가
나에겐 그저 사치에 불과합니다.
이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오로지 내 삶에만 집중하려 합니다.
되든 안되는 딱 일년만 더 미쳐보고
일년후에도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그땐 삶을 던져야 하겠지요
그럼 일년후에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아이디도 보름후에 완전 삭제합니다.
오늘 당장 삭제 하려 했지만
운영중인 까페가 있어 보름후에 양도가 되면 삭제합니다.
언소주까페에 미련이 남아 다시 돌아오게 될꺼 같아 아예 삭제하는 겁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그래도 쵸딩님 희망을 잃지 마세요 미래가 보이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다들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는 거예요...치료라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은데 정말 맘이 아프네요
mb잡는쵸딩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가 없네요. 희망을 가지시고,빠른 쾌유 바랍니다.
미안합니다.떠나지 마시길 빕니다. OOOO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네 일단 나 사는 게 우선입니다. 세상에 나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치열하게 살아남으시고, 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내세요. 응원합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좀 더 힘내시기를 응원합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좀 더 힘내시기를 응원합니다.
그저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몰랐었다는 변명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어떤 도움도 드리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지금보다 더 내 가슴을 칠까 두렵습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자판을 두드리는 이 손도 밉네요..
그저 죄송하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아...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도무지...너무 안타깝습니다...희망 잃지 마시고 언소주에서 작은 위로라도 찾으 셨으면 좋겠는데...힘내세요!!!
기운내세요.... ㅠ.ㅠ
힘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세요..
이른 시일안에 한 번 뵙기를 청합니다.... 전번 010-9384-3384 이종화
쵸딩님 ..........
힘내세요 ..
일단은 잘 먹고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모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초딩님의 회복은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곳의 목적이기도 하니까요. 당분간 자존심이 많이 상하겠지만 초딩님의 사정을 잘만 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동사무소직원의 답을 사회적 반응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요. 일단 검사를 받고 의욕이 생기면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가 생길 거예요. 육체적 노동이 심하지 않은 알바라도 하다보면 또 새로운 사업이든 적당한 취직자리든 생길거예요. 건물 경비직이 생각보다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하드라고요.
통계청에 통계조사하는 알바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구청에 가면 각종 통계조사가 많습니다. 다른 구와 달리 중구청에선 구주민이 아니여도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는 교회나 절, 무료급식소가 있나 한번 알아보시고요. 현대 산하의 P..라는 하청업체에서 주관하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점검하는 일자리(차비밦값빼면 80십정도)도 괜찮습니다. 지하철에 가보면 나이드신 분들 있고요. 하시고 싶으면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는 곳 주변으로 배정받으니까요 모두 수입이 많지는 않지만 힘이 들지는 않는 일들입니다. 의료서비스관련해서 사랑의 전화, 나눔문화, 성가병원, 다산콜센터 등에도 문의해보시고요.
구청에 가서 구직신청하시고 햇살론, 전세자금대출, 창업자금대출 등 해당사항이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지역 노동센터 가셔서 생활비 지원받는 교육프로그램 있나도 알아보시고요. 검사를 받는게 급한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통계조사, 구청취로사업, 희망근로등 8개월 이상하시면 실업급여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4대보험 적용되는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시고 그만두시면 취업장려금 보전받으실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받으시고 건강이 회복되어 경제활동을 하게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신세진 것을 사회에 환원하게 되니까 너무 구차하다고 생각하지 마셔요. 당장 경제적으로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언소주 분들이 초딩님께 적당한 일자리를 많이들 수소문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거처할 수있는 처소만 마련된다면 거주지를 서울로 옮기시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하철 무가지 배포 알바도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인데 급여가 무척 적지만 하루 2~3시간 정도하니까 그런대로 도움이 될거예요. 이런 알바는 다른 알바와 함께 해야 생활이 유지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아침 저녁으로 일하시는 분들께 부탁하면 당장은 아니여도 결원이 났을 때 할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해당무가지 지역팀장님의 연락처를 알아보셔요. 해당 구의 모든 지하철역을 관리하기에 일자리가 비면 먼저 알 수 있을 거예요.
오토바이 운전이 가능하시면 오토바이를 하나 구입해서 우유배달을 하면 한달 생활은 너끈하다 합니다. 자본금 없이 급여만 받고 배달만 할 수도 있다니까요. 하루 중 남들자는 새벽시간에만 일하면 된다 합니다. 5~6시간 정도 하면 봉급쟁이 정도 수입은 나온다는데..... 육체노동이라 좀 힘든 게 단점이네요.
초딩님이 날라준 유익한 정보 덕에 언소주 카페가 더 풍성해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