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뮹끼르
제작사 HBO와 제작팀이 전세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투표하여 뽑힌 명장면 1위는 바로~ 티리온 재판씬!!!
통쾌하게 뒤져버린 좆프리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토멘,,,
엄마 말 잘듣는 토멘은 왕의 핸드 겸 외할배 겸 알고보면 친할배 타이윈 라니스터에게 재판을 맡기고 총총 퇴장함;
그나마도 착한 조카가 퇴장하자, 존나 체념한 티리온
킹스랜딩에서 유일한 티리온 편 제이미
오직 제이미만이 티리온의 사면을 바라고 있음.
착잡한 표정도 잘생겼구나 제이미야
좆프리의 죽음에 슬픔 가득한 세르세이도 당연히 재판 참석
미안하지만 니 아들램 존나 잘뒤짐ㅠ
(타이윈 옆에 마저리 앱충 존나 댕청)
타이윈 : 라니스터 가문의 티리온, 왕대비 섭정이 당신을 왕을 시해한 범인으로 지목했다.
당신이 조프리 왕을 죽였나?
티리온 : 아닙니다.
타이윈 : 그렇다면 부인 산사가 죽였나?
티리온 : 제가 알기론 아닙니다.
타이윈 : 그럼 왕이 왜 죽은건가?
티리온 : 파이먹다가 목에 걸려서 뒤져버렸지요ㅎ
이제 세르세이가 매수한 증인들이 법정에 등장하면서 상황이 조까 심각해짐
메린 트란트 이 조팔놈이..
티리온이 평소에도 좆프리를 싫어했다며
좆프리 뺨때기 때린거 이야기함...아오
티리온 : 그 전에 조프리가 한 짓은 왜 말 안하나? 장전된 석궁으로 산사를 조준하여 겁주고 쏘려했잖나? 자넨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산사 옷을 찢고 때렸지.
마에스타 파이셀 : 웅앵웅 조프리전하 웅앵웅
아이고 할배요 접시에 코 박고 뒤지세요 그냥;
너한텐 기대도 안했다는 표정의 티리온
배후가 누군지 알고있는 마저리는 씁쓸하게 상황을 지켜봄.
세르세이 : 항상 절 협박했습니다. 저의 행복이 절망으로 바뀌는 날이 오면 그 때 자기가 빚을 갚았다는 걸 깨닫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묵묵히 듣고 있는 티리온.
내 가족의 간절한 소원이 내가 죽는것이라는 걸 알면 어떤 느낌일까싶음,,
다음 증인은 놀랍게도 바리스
티리온의 능력과 노력을 인정하는 몇 안되는 사람..
그러나 역시 티리온이 범인이라는 증언을 함
티리온 : 당신이 내게 말했지, 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스타니스와의 전쟁에서 졌을거라고.
내 이름이 역사에 남진 않겠지만 당신은 잊지 않겠다 했지. 잊은거요?
바리스 : .....슬프게도, 저는 아무것도 잊지않는답니다..
잠시 재판이 중단되고, 그 사이 제이미는 아버지를 찾아가 티리온의 목숨을 구걸,,
조건으로 킹스가드로 남길 포기하고 타이윈의 후계자가 되어 결혼하여 후계자도 남기기로 함.
제이미 : ... 형아 믿지?ㅎ
티리온 : ... (끄덕)
제이미 : 입 꾹 다물고 아무말도 하지마... 금방 끝날거야.
그런데 그 다음 증인이... 티리온이 사랑하는 여자인 셰이...ㅎ 충격받은 티리온....오...이땐 드라마 보던 나도 충격받음;
셰이 : 티리온은 유죄입니다. 그가 산사와 공모했습니다.
산사는 그녀의 아비, 어미, 오라비의 복수를 원했고 그의 죽음이 왕의 탓이라 여겼습니다. 티리온은 대문관의 독을 훔쳐 조프리님의 술잔에 넣었습니다.
티리온 : 셰이... 제발 그만해...
허나 셰이는 개의치 않고 티리온이 산사의 육체를 탐내 산사와 공모하여 조프리를 독살했다며 조작된 증언을 독설과 함께 내뱉음.
셰이 : 저는 그의 소유물이었습니다. 저는 그의 침소에서 몇시간이고 기다리다가 심심할때 가지고 놀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자기를 나의 사자님이라 부르라 해서 그리했습니다.
전 그의 얼굴을 잡고 전 당신의 것이고 당신은 제 것이라고 했습니다...
티리온 : 그만.. 그만! 자백.. 자백하겠습니다...
(오 시발 닥쳐 브라더... 아무말도 하지말랬잖아...)
여기서부터 진짜 연기가... 최고임.. 짤로는 표현이 안된당 영상이 최고ㅠ.. 태어났을때부터 받은 경멸과 멸시에 대한 분노, 자기 가족에게도 사랑받지 못한것에 대한 자기 연민...
나에게 죄가 있다면...
내 유일한 죄는 내가 난쟁이라는것입니다.
타이윈 : 너는 난쟁이라서 재판받고 있는것이 아니라..
티리온 : 아니요!!!! 맞습니다!!!! 전 평생동안 모든 이들에게 매 순간 재판받아왔습니다!!!!
(분노하는 티리온을 끌고나가려는 메린 트란트..짤도 아까움...나대지마 조팔놈아)
나는 절대.. 절대.. 이렇게 죽을순없습니다.
하지만 이 재판 어디에도 정의는 없기에,
내 운명을 신에게 걸어보겠습니다.
명예 결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동요하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좌절하는 제이미
티리온이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이 씬이 마무리..!
최고의 장면은 티리온 재판씬이고! (아마 배우 연기가 제일 돋보였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자극적인 요소가 아니라 감정이입이 되는 장면이라서 1위로 뽑힌듯)
그 외 후보들은...주인공인줄 알았던 네드 스타크 사망 / 피의 결혼식 / 홀더도어 / 거산의 수박깨기(...) / 아리아 VS 참교육녀(웨이프) / 아리아가 자기 복수리스트에 있는 인물 조질때 / 옳은 말만 하는 곰린이가 주도해서 존스노우 킹인더노뜨! 하고 왕 인정하는 장면 / The Great Sept of Baelor 장면 (세르세이가 도깨비불로 거슬리는 사람들 모아놓고 한방에 다 조질때 말하는듯..) / 대너리스가 바다건너와서 처음으로 드래곤으로제이미네 조질때(제일 최근 시즌) 등등...
은근히 길어서 글쓰기 힘들었당ㅠㅠㅋㅋㅋ 문제시 오열 따흐흑 따흐흑
첫댓글 맥락없는 혐오댓 사절합니다
마저 진짜 명장면 원작도 너무좋았어 드라마 쭉보면 셰이가 왜저랬는지 보이거든 티리온도 이해되고 셰이도 이해됨 근데 사람들 셰이 존나욕해서 짜증났음... 특히 한남들ㅋ
근디 티리온 시즌4까지는 농담많이하지만 뼈 있는 말하는 난쟁이였으면 시즌5부터 재롱피우는 광대같은 대사나 하길래 팍식음ㅡㅡ
@탄샤 ㅁㅈ대니랑 티리온이 캐붕 진짜 제대로 왔지.. 5부터인거 6부터 작가 바뀐거잖어.. 너무 아쉬워
셰이 오ㅑ그런거야? 나 이해가안됏음ㅠㅠ
@우두란 창녀로 만난거는 맞지만 처음에 술게임하면서부터 진심으로 티리온 대하고 서로 사랑했잖아? 셰이는 티리온 가족들한테 사랑때매 죽어도 상관없다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지만 티리온은 셰이가 죽지않았으면 했고 자기랑 못만나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잖아 그래서 산사 하녀로 만드는둥 셰이가 안 들키게 살수있는 방향으로 일을 만드는데 셰이는 왜 사랑한다면서 자기를 숨기고 들키는걸 두려워하는지 이해못함 그러다 티리온이 자기위치 정말 위험해지니까 셰이가 안전한곳에서 부유하게 살수있도록 보내려는데 셰이가 그럴바엔 같이죽겠다는 식으로 하니까 티리온은 창녀가 주제를 모른다는식으로 막말해서 떠나보내자나
@우두란 그러고 재판하는데 셰이가 티리온을 그렇게 사랑하지않았다면 걍 돈받고 배타고 떠나서 잘살았겠지만 아니니까 돌아와서 티리온한테 저런증언한고
@탄샤 아아 ㅇ해햇어 엄청 친절히 설명해줘서 고마워!!!
왕겜 막시즌 못버티고 하차했는데 이건 진짜 최고였음,,, 시발 진짜 개쌉인정 연기 개쳐잘해
나는 아리아가 보스 조질 때 짜릿했는데!
왕겜 너무너무너무 재밌어.......
난 아리아가 다 조져버릴 때
난 대너리스가 드라카리스! 해서 노예상 조질때
ㅠㅠ눈물났었음
나도 이부분 아직도 가끔본다 너무 좋아서 ㅋㅋㅋㅋ 내가 조프리를 죽일걸 그랬다 여깄는 사람 다 독먹고 죽었음 좋겠다 내가 진짜 괴물이면 좋겠다 이 말들이 존나 슬프면서 좋았음..
이 땐 진짜 왕겜이 왕겜같았는데ㅜㅜ
ㅜㅜ연기대박임 이때진짜재밌었는데 맨날 일주일빨리가길기다라고..이 명작이 용두사미가될줄은
하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쌉명작 ㅠ 저장면 기억나
나는 서자전쟁..
ㄹㄹ진짜하...
홀더도어도 미쳤지.. 제일 많이 울었어
하 진짜 띵작이였는데....
난 산사 각성해서 누구지 그 싸이코 개먹이로 줄때
난 아리아가 발라모굴리스 하면서 브라보스로 떠날때.... 존나 온 몸에 소름 돋음
난 대너리스 언썰리드 데려오는 씬... 발라리언은 내 마더랭귀지다 이 말할때.. 소름이 쫘아아아아악
나에게 왕겜은 시즌7까지였다....^^ 마지막 시즌은 없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