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입니다. 어젯밤에 또 빵 폭식을 해버렸더니 운동하는 내내
피곤하더군요.. 포만감에 잠이 들 땐 어찌나 꿀맛이던지..
하지만 일어나니 몸이 영 찌뿌둥하고 속도 안 좋네요..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어제 저녁에는 도서관 다녀오는 거리를 제외하곤, 운동을 못했고 오늘 아침에는 30분을 걸었습니다. 어제 공언했던 크런치와 팔굽혀펴기도 못했습니다.. 크게 하는 것도 없이 왜 이렇게 촉박한건지 모르겠어요.. 흑
2. 올바른 섭취를 했는가 !
<어제>
그란비아 음료 200ml 20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오후 7시반경
초코칩 샌드 240칼로리
슈크림맛빵 3개들이 340칼로리
우유 200ml 120칼로리
풋고추 3개 1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오후 9시반 -10시반경
저녁에 KFC, 파파이스까지 잘 스쳐지나가다가.. 결국은.. ㅡ_ㅡ
쌀밥 2/3공기 220칼로리
양파 1/2개 (小) 15칼로리
오이 1개 (大) 25칼로리
청국장 아주 약간 5칼로리 미만
쌈장 1큰술 25칼로리
김 1장 (맨) 5칼로리
멸치 1줌 40칼로리
풋고추 3개 10칼로리 미만
쌈 류 20칼로리
(겨잣잎, 상추, 치커리, 깻잎등..) 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전 9시
콩밥 2/3공기 230칼로리
김칫국 건더기 5칼로리
부추무침 35칼로리
깍두기 1/3소접시 10칼로리
가지나물 1.5소 55칼로리
탕수육 0.5소접시 140칼로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전 11시반
미숫가루 3큰술 90칼로리
우유 200ml 12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후 5시 50분경
총 1050칼로리
물 2.5리터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어제 저녁에 도서관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사먹은게 화근이였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뱃속에 무언가가 꽉 찬 느낌.. 왠지 아침에 눈은 떴지만 불쾌하고 텁텁한 그 느낌이 압박이였습니다. 빵-우유처럼 몇 번 씹지 않고 넘기는 음식들은 역시 몸에 백해무익인듯 싶었습니다.
1시간 뛰는 것보다 폭식 (예를 들어 햄버거 1개나 빵 +우유 정도라도) 한번을 안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데.. 길에 가는 길에서도 속으로 몇 번을 되내였건만... 끝내 상식을 지키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4.잡담 ^^*
오늘부터 다시 40일 저녁 금식 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혼자 힘으로 해내기 힘든 상황들이 있고, 다이어트 역시도 제 의지가 너무 미약한 나머지, 신앙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습니다. 주황색으로 시작한 이번 시즌 2.는 결과도 미약하고.. 제 개인적으로 절제 못한 부끄러운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제 보잘것 없는 일기를 눈여겨 봐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신데 말이죠.. ㅜ_ㅜ
허기를 달래려고 오후에 먹었던 병원환자용 단백질 음료입니다.
입맛에 맞던데 가격의 압박이 1400원이라는.. ㅎㅎ
제 바로 뒤에는 파파이스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왜 그렇게
그게 당기던지요. 결국 이거 한캔을 먹고 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돌렸지만.. 공부마치고 나오는 길에 그만.. 빵우유를 ㅜ_ㅜ
오늘 아침에 부랴 부랴 먹었던 아침입니다. 청국장은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꺼내서 그런지 꽝꽝 얼려져 생각보다 많이 못먹었어요.
지난 주말에 산 쌈채소와 오이가 있어 든든, 참치캔을 꺼내는걸
깜빡한 것, 그리고 현미보리밥이 아니였다는 점이 흠이네요 ^^
오늘 점심 메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추와 가지무침이 있어서
올인했습니다. 밥을 얇게 펐는데 사진상으로는 양이 되게 많아
보이네요 ㅎㅎ 밥-탕수-부추-가지류는 한 젓가락씩 더 퍼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칼로리는 높지 않더군요. 역시 정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
첫댓글 파랑새도 요즘 치킨이 자꾸 땡겨서리..참아야하는줄 아는데..오늘 낮에 기분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지 먹을게 자꾸 땡깁니다...그나마..굶으려던 점심을 옆사무실 엄마에게 한공기 얻어먹어서 그나마 절식은 한것 같은데..자꾸 머리속에서 먹을게 당기네요...즐거운 생각으로 함...잊어보렵니다..먹어봤자...지만 손해니까요???--오늘 하루도 열다하세요^^
님 요즘들어 군것질이 느시는거 같아요~군것질주의보닙다...ㅎㅎ 모니 모니해도 군것질은 속을 안좋게 만들더라구요...우리 군것질 없는세상에 살아 보아요~
파파이스 ....전 kfc 치킨이랑 네네~치킨을 좋아해요 ㅋㅋ 완전 맛있다는 ~ 한번씩 식신이 "전화기에 번호눌러서 시켜" 막이러지만 내 정신력들이 날 지켜준다는 ㅋ 군것질하시고 싶으실때 다른 몸에 좋은 것들을 이용해보세요^^ 근데 빵 디게 좋아하시나보다^^
와 치밀하시다... 대단대단!
대단해요^^~~ 아침 밥상 아주 베리 굿~~ 생양파 맞죠? 저 생양파 좋아하는데 ㅎㅎ 아~~ 저도 저녁 금식이나 들어가볼까..
저녁에미숫가루만 드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흠흠.. 전 금식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