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작사 관계자는 9일 JTBC엔터뉴스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협업했던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문지원 작가가 최근 시즌2 집필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 매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법정에서 맞닥뜨리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다채로운 인물과 사건들 속 이슈에 대한 공감 또한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ENA 개국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타이틀롤 우영우를 연기한 배우 박은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지원 작가는 영화 '증인'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감독 데뷔도 앞두고 있다. 바른손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장편 영화 '데프 보이스'의 각본, 감독을 맡았다. 2024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는 '데프 보이스'의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