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세'와 팀 성적간의 상관관계 (feat. 다음 시즌 예상)

[빌런입니다]

'82밀' 우브레 기념으로 연봉총액과 팀 성적간에 어떠한 연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참고 자료는 이곳에서 가져왔습니다. hoopshype.com/salaries/

일단 잘못된 고정관념 하나를 날리고 시작하겠습니다.

99년 파이널  '8번 시드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해입니다. 그러나 샐러리로는

8번 시드의 기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샐러리에 비해 정규시즌 성적이.. 못나왔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1. 닉스 27승 23패 (단축시즌 입니다.)

2. 포틀 35승 13패(유타를 꺽고 컨파 진출)

3. 올랜도 33승 17패  (필라에게 잡혀서 1라딱)

4. 인디애나 33승 17패 (필라에게 잡혀서 2라딱)

5. 히트 35승 15패 (닉스에게 잡혀서 1라딱)

6. 네츠 14승 26패

7. 스퍼스 37승 13패 (우승)

8. 랄 31승 19패 (스퍼스에게 잡혀서 2라딱)

2기 시카고야.. 조던 혼자서 30밀 받고 있어서 패스하지만..

1기 시카고 역시 시카고의 연봉 총액은 타팀에 비해서 많은 편이였습니다.

1위 보스턴 - 51승 

2위 클블 - 57승 (이 팀은 르브론 이전부터 사치세를 두려워 하질 않..)

3위 시카고 - 67승

4위 랄  - 45승 (작년 파이널 진출팀..)

5위 디트 - 48승 (베드보이즈 시절에 우승했다고 많이 땡..)

샐러리가 많다고 강팀은 꼭 아니지만 대다수의 상위권 팀들이 샐러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빅마켓의 우승은 샐러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0708 시즌입니다. - 우승  6위 보스턴

큐반의 댈러스(51승 31패)가 사치세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예전부터 그랬군요;;

2위인 닉스는 23승 59패입니다.. (돈 안쓰고 성적 안 나오는 지금이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멜신의 덴버가 3위(50승 32패) 릅의 클블이 4위(45승 37패)입니다.

빅3 첫해인 보스턴(66승 16패)은 6위입니다.

0809 시즌입니다. - 우승 6위 레이커스

뉴욕(32승 50패)과 댈러스(50승 32패)가 데칼코마니 를 하고 있고

66승 클블이 3위를 하고 있습니다. 4위인 포틀은 54승 28패를 했습니다.

5위인 보스턴은 62승 20패를 기록했습니다.

우승은 6위의 LA레이커스(65승 17패) 입니다.

올랜도 매직이 15위.. (59승 23패)

0910 시즌입니다. - 우승 1위 레이커스

1위 57승 25패 - 랄

2위 55승 27패 - 댈러스

3위 29승 53패 - 뉴욕

4위 50승 32패 - 보스턴

5위 61승 21패 - 클블

6위 59승 23패 - 올랜도 / 파이널 진출로 돈을 좀 질럿군요..

1011시즌입니다. - 우승 3위 댈러스

사치세 생각하지 않고 노빠꾸로 달리시던 큐반 형님이 드디어 우승을 달성합니다.

빅3 첫해 히트는 샐러리 19위에 차지합니다. (성적과 함께 샐러리 순위에서 클블이 사라진.. - 27입니다.)

빅3가 첫 우승을 하지 못한건 파이널 르브론의 부진이 가장 컷지만.. 패배 요소 중에

샐러리의 차이로 인해 졌다고 해도 되긴 할 것 같습니다. 

1위 - 57승 25패 랄

2위 - 52승 30패 올랜도

3위 - 57승 25패 댈러스

11위 - 61승 21패 스퍼스

19위 - 58승 24패 히트

26위 - 62승 20패 시카고

저렴한 루키계약으로 묶여서 $54,538,076 을 사용한 시카고가 정규시즌 1위를 합니다.

(가성비 갑..)

11/12시즌입니다 - 우승 8위 히트

베티에 밀러등으로 벤치를 보강한 히트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21위 $59,501,709을 사용합니다. 

히트가 $75,469,639을 사용한걸 볼때 오클은 불리한 싸움을 한게 사실입니다..

2018년 레딧에서 평가한 NBA 구단별 마켓사이즈입니다.

마켓 사이즈 면에서 뒤에서 순위권에 노는 오클이 사치세를 감당하는건 힘겨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시카고와 댈러스의 순위는 흠흠..)

1213시즌입니다 - 우승 3위 히트

연봉조던, 말렙옹을 받고 더 강해진 히트.. 그러나 1위는 판타스틱4의 랄..

브루클린 형님들이 어느새 치고올라와서 2위를 차지합니다. (전 해 17위)

1위 랄 - 56승

2위 네츠 - 49승

3위 히트 - 66승

4위 뉴욕 - 54승 (멜신..)

6위 시카고 - 45승 로즈룰(30%)로 인해서 거대해진 로즈의 연봉덕에 순위권으로.. (부상으로 쿨럭..)

1314시즌입니다. - 19위 스퍼스

11위를 하던 스퍼스가 6.000.000을 아끼면서 19위로 내려갔지만 우승을 달성합니다.

(카와이 10밀, 대니 그린 2밀)

1위 브루클린 44승

2위 닉스 37승..

뉴욕이란 지역은 마가 끼인 것 같습니다..

3위 히트 54승

4위 랄 57승

클리퍼스(57승)와 골스(51승)가 엄청 성적이 올라왔는데 샐러리 순위에선 이미 반영되고 있습니다..

1415시즌입니다 - 우승 14위 골스

르브론이 오자마자 사치세 2위로 올라간 클블.. 반면 3위에서 11위가 된 히트..

전년도 8위였던 골스가 14위로 내려가면서 우승을 달성합니다. 

전년엔 72밀 올해는 73밀.. 그냥 타팀들이 돈을 더 질러서 뒤로 밀려났습니다.

폴신의 우승적기였다던 1415시즌.. 연봉 총액은 폴신의 역사상 총액중 가장 높습니다..

(골무 삼형제가 폴신의 발목을 잘아끌 줄은 그땐 누구도...) 스퍼스는 자신들보다 15밀이나

많은 샐러리 상대로 7차전까지 선방했습니다. (17밀 많이 쓰는 히트는 두들겨 팼는데..)

1516시즌 - 우승 1위 클블

18밀이 늘어난 클블(트탐 77ㅓ억) 골스 역시 첫 우승을 달성하고

재계약 등으로 21밀을 더 쓰며 연봉 4위에 도달했습니다.

1. 클블 - 57승

2. 클리 - 53승

3. 오클 - 55승

4. 골스 - 73승

5. 스퍼스 - 67승 (알드리지 영입 전년도 보다 17밀을 더 썻습니다.)

1617시즌 - 우승 14위 골스

반즈 살 돈으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듀란트 영입을 한 골스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오클은 21위로 내려가 버립니다.. (듀란트가 재계약 할 줄 알..)

클블은 28밀이나 더 늘었는데.. JR 스미스 연봉 챙겨주고, 르브론이 조던의 연봉을 넘어선다고

3100만 달러..(9798조던과 동률) 하면서 선수영입을 하지 못합니다. (기존 2년 42밀..)

게다가 '연봉 킹' 자리마저 그 다음해 커리에게 뺏겨 버리는..

이 당시에 중계권 재계약으로 연봉이 급 상승하는 기 현상이.. 

2. 포틀 - B급 계약 퍼줌..

3. 클리퍼스 - 그리핀 슈맥(?)

4. 멤피스 - 파슨스 77ㅓ억

5. 토론토 - 컨파 진출이후 전력 강화를 해냅니다. (터커, 이바카 영입)

8. 올랜도 - 비욤보 77ㅓ억 (컨파에서의 비싼 2승..)

10. 살럿 - 바툼, 젤러 등 악성계약.. (그래도 저해엔 플옵 1라에 갑니다..)

다시 오지 않을 듯한 연봉의 인플레이션 시기..

1718시즌 - 우승 2위 골스

듀란트의 10밀 페이컷을 받고도 연봉 2위를 기록하는 골스.. (리빙스턴, 이궈달라 재계약)

1617시즌만 보면 사치세 없이도 우승이 가능하다고 할 뻔했으나..

1718시즌 그건 잠시 기현상이였다는 걸 증명해 버립니다.

3위 - 빅3 오클 (멜신, 폴 조지, 서버럭)

4위 - 화이트 사이드를(20밀..) 잡는다고 웨이드를 내보낸..

5위 - 존월의 슈맥, 브루클린의 RFA 맥스 매치로 인한 오포 포터 주니어의 맥스..

6위 - 트윈타워(커즌스, 갈매기), 지금은 혜자지만 그당시엔 욕 많이 먹었던 즈루의 맥스.. + 악성계약(아식, 솔로몬 힐..)

8위 휴스턴.. 

1819시즌 - 우승 4위 토론토

벤치부족 -> 주전 혹사 -> 골스의 부상크리로 인해.. 토론토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사치세가 싫다며 아리자 15밀(피닉스행)을 잡지 못한 휴스턴은.. 또 8위..

그 당시에도 말 많았던 폴신의 맥스는(35%) 결국..

밀워키는 전해 연봉 7위를 하고 올해 연봉 5위를 하더니 컨파에 진출합니다.

(뉴욕에 있지만 않다면 연봉과 상관계수가..)

필라델피아는 21위 입니다($115,127,167)

1920시즌 - 우승 19위 레이커스

오클이 5위를 한 이유가 있군요.. (연봉 1위.. 사치세 줄이려고 8밀 그랜트를 보냈는데도..)

히트가 파이널에 간 이유도.. 연봉 상으로는 (5위)

4맥스 달성후 21위에서 4위로 올라온 필라델피아.. (가성비 계약의 중요성은..)

폴조지, 카와이 영입으로 19위에서 3위로 올라온 클리퍼스 (FA 영입으로 단숨에 우승권.. + 저렴한 롤플)

샐러리가 많아도 줄 부상으로.. (너키치, 콜린스, 후드..) 

4맥스 탱킹팀 골스.. (7위..)  

27위 레이커스는 19위로 올라왔지만.. 순위에선 낮습니다. 그렇지만 상세하게 펴 보면.. 5밀 AV가 없었다 해도

갈매기 로즈룰 실패로 염가계약, 쿠즈마 1.9밀.. 론도 베미.. 카루소 2,7밀 KCP 8밀..

레이커스가 스몰마켓이나 하는 염가계약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사 사례 1314 스퍼스, 1415 골스)

2021시즌입니다 - 우승팀 아직 모름..

레이커스는 갈매기 재계약이 되지 않아서 $76,346,682에 있습니다. 

갈매기 재계약시 보스턴 정도에 위치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 예상

그간 뉴욕을 제외한 팀들이 사치세를 각오하고 연봉 상위권에 들었을때 성적이 좋은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지금 악성 계약이 없다면 다음시즌 사치세 상위팀(필라, 골스, 벼룩)의 플옵 선전이

예상되며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 중에서 사치세를 내기 싫다고 하면서 사치세를 꺼린다면 우승 가능성이

비트코인처럼 급락하게 됩니다. (ex 오클, 휴스턴..)

21년 FA를 기다리면서 사치세를 자제하고 있는 댈러스, 히트, 랄이 사치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21년 FA를 기다리지 않는 팀들은 내년보다 올해가 우승의 적기라고 판단됩니다.

내년에 FA를 받던 말던 사치세를 즐기는 사치세 변태들인 댈러스, 랄이 사치세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달릴 경우 현 전력보다 무서워 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모리의 로스터 유동성을 얻고자 한 판단은 신의 한수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해리스를 잘..)

랄과 댈러스가 지금도 강해 보이는데 사치세를 각오하고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21년 FA 계획이 없는 팀들은 지금 자산들을 다 써가면서 우승 도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듀란트의 브루클린과 릴라드의 포틀랜드는 에이스들의 전성기가 지금인 이상 다음 시즌이 

마지막 기회다는 마음으로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낭만 구단 포틀의 무브에 박수를 ㅜㅜ)

다만 '사치세'는 팀의 최대전력을 뽑아내기 때문에 사치세에 돌입한 팀들은 더 이상 강해지기보단

노쇠화를 고민해야 할 시기로 들어갔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요약 : '사치세'를 낼 것인가에서 '사치세'를 각오하고 달리면 팀의 전성기를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사치세'는 늪과 같기 때문에 결국 사치세에 들어간 이상 그 팀은 몰락할 수 밖에 없다.

[YounGGunz]

"뉴욕을 제외한" ㅠㅠ

[빌런입니다]

아이재아가 득점만 잘하는 선수를 모아서 말아먹은 시기와 상당히 그렇지만.. 돈에 비해 성적이 아쉽네요

그래도 플옵만 가면 구단중 수입 1위를 하는 팀이라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승이 아니라 수익만 생각하면..)

[Quin Snyder]

뉴욕은 참 ㅜ ㅜ

[빌런입니다]

양키스가 특별한거지 나머지 뉴욕 팀들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양키스 조차 80년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