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와 경록이-예순 일곱번째 이야그
딸칵.......
"봉자...?"
"그래 니 여친님 이시다!!! 흐흐 ㅡ.,ㅡ~"
여친 이라는 말에 또 웅성웅성대는 아그들 ㅡ_ㅡ.......
싫다 싫어 원숭이 역할 =_=....
사빈아 어서와서 나를 데려가주렴 하고 말해야 하는데......
세상의 술이란 술은 지가 다마시겠다는 건지....
댓발을 불고 있는 김경록 때문에...
발칙한 내 주뎅이는 데릴러 와달라는 말대신..........
"순대 국밥 먹고 싶어"
하고 이시점에 참~ 언밸런스한 말을 내뱉어 버렸고=_=^.......
현사빈은 알았다며 지금 지폐 챙기고 있다며 끊어 버렸다
요우~
전화를 끊자 나는 또 동물원 원숭이 아새끼 ㅡ_ㅡ........
숭아~ 숭아~ 내 동물원 가면 다시는 니얼굴 쳐다보지 않으마ㅡ_ㅡ.....
계속 웅성웅성대는 이 아그덜....
걔중엔 '꼴에 남친도 있어?' 하는 요따구의 말도 있었던 거 같다 ㅡ_ㅡ^
씹스팍~!!!!!!!!!
-한시간 후....
안온다..... ㅡ_ㅡ.........
핫!!! 잊고 있었다 ㅡ_ㅡ....
녀석은.......
녀석은 나와 같은 종자란 사실을.......=_=..............
녀석은 길치다=_=...
그때 나의 뇌는 한강에서 길찾아 헤매던 사빈이의 모습을 재생해주었고ㅡ_ㅡ.....
재생이 끝난 후에
나는 어느새 깨작깨작 밖으로 나와 사빈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ㅡ_ㅡ....
그러길 20분째...
살결이 떨리고 56000원이나 하던 비만 병아리 점퍼에 대하여 의심을 하고 있는 고때....
봉자신~~!!!! 봉자신~!!!!!! 하며 달려오는 저아그 ㅡ_ㅡ......
봉자신은 빼주오ㅡ.,ㅡ....
얼떨결에 순대 국밥을 사먹으러 가는데..
이런 ㅡ_ㅡ.... 나의 뽀레버 동무 폰을 안가지고 왔따
사빈이와 같이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폰을 가지고 나오는데....
"씨발.. 순대 국밥 먹고싶어 ...."
하고는 신채은의 손을 잡고 나가버리는 경록이...
경록이가 나가고 신채은이 나가니까 웅성웅성 패밀리도 따라 나간다 .
나가면서 어떤 아이는 사빈이를 힐끗힐끗 하였다.
그런 아이를 보고 사빈이는 흥! 할 뿐이었다 ㅡ_ㅡ.
사빈이와 밖으로 나가니 채은이와 경록이 그리고 웅성웅성 패밀리가
서있다. 안가나?
"우린 말이야 항상 레스토랑만 다녀서
국밥집이 어디 있는지 잘 모르거든?? 많이 다녀봤을 니들이
어디있는지 좀 앞장 서줄래?"
씹스팍... 말이 괭장히 아니꼽다 ㅡ_ㅡ^....
그나저나 괭장히 불쌍한 종자들이군.. 순대 국밥 그 맛난거를 모르다니 ㅡ.,ㅡ...
하긴... 발라당 까진 돼지에다 칼질 밖에 더했을려나 ㅡ_ㅡ...
사빈이와 나 그리고 신채은과 경록이 그리고 웅성웅성 일당들이
국밥 가게에 들어섰고...
그순간 나를 덮쳐오는 거대한 몸땡이 한개 ㅡ_ㅡ....
여기 한동안 내가 일했던 쑥이 국밥집 이었지 ㅡ_ㅡ....
쑥이 언니는 쫑알쫑알 거리다가
서빙해야 된다며 몽실몽실 나갔다...
그날따라 손님이 많아서
우리에게 주문이 오지 않았따...
"조봉자 너 여기서 일했다며?"
신채은의 말에 웅성웅성 거리는
그 일당들 ㅡ_ㅡ....
"여기서 일해봤으니까 서빙 잘하겠네?"
"그래서 어쩌라고 ㅡ.,ㅡ... "
"니가 서빙해 "
씨팍.... 하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이 베인 내몸땡이는
어느새 일어나..
주문을 받고 있었다 ㅡ_ㅡ^.....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씨발 무슨 종업원이 인사를 안해?"
ㅡ_ㅡ^... 참자.. 참자.. 참을 인자 세번이면 범죄도 면한다.. 참자....
"안녕하세요^^ 손님 뭐드시겠습니까?"
"여기 순대 국밥 말고 더있어?!! 하여간 대가리 빠가라니까 ㅋㅋ"
참자.... 참자.....
주문을 받고 뒤돌아서려는데...
날 열받게 만드는 신채은의 한마디...
"물은 안들고 와?"
니눈엔 물은 셀프 입니다 라는 말이 안보이더냐?=_=^.....
"물은 셀프거든요 ㅡ_ㅡ"
"뭐야 그게?ㅋㅋ"
씨팍... 알면서 저런거다... 아니 모를수도=.,=....
"물은 니가 갖다 쳐먹어라 뭐 이런거거든요 ㅡ_ㅡ"
뒤돌아 서는데....
머리 위로 흐르는 뜨거운 물.....
"이렇게 말이야? ㅋㅋ"
신채은의 행동에 큭큭 거리는 아그들...
무표정으로 그냥 신채은을 보고 있는 김경록...
지끈...
그리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 사빈이...
수건으로 머리를 쓱쓱 닦고난 후...
"사빈아 잠시만 우리 나갔다 오자.. 언니 여기 순대국밥 8개요!!!
저 한 20분만 나갔다 올께요!!!!"
언니의 오케이!!! 소리가 들리고...
나는 사빈이와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올때 경록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눈은 아무것도 알수없는 눈이었다...
그렇게 날 한참을 바라보다 신채은 쪽으로 고개를 돌려 버렸다....
.........................................................................................................
이야기를 다 날려버리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ㅜㅜ
힘드네요.. 쩝 ㅜㅜ.....
아자!!!!!! 힘을 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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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봉자와 경록이-예순 일곱번째 이야그
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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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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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응 언니 파워 업!!!!!!!!!!!! ㅠㅠ 힘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