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창고속에 알록달록한
이쁜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났더니 새끼 다섯마리를 부
화 해 놨다.
어느날 창고 공기통 속으로
이름도 모르는 이쁜새가
드나들더니 오묘하고 신비
한 새 새끼가 소리도 내지않
고 노란 주둥이만 벌쭘거린
다.
아마도 ,
천적을 피해서가 아닐까.
처음에는 알을품다가 사람
을보고 밖으로 날아 가더니
사람이 헤치지 않으니 우리
두내외가 들락거려도
두눈을 빤히 뜨고알을 품더
니 며칠전에 오묘하고 신비
한 새생명에
새끼 다섯마리가 부화됐다.
처음에는 빨간새끼였는데
삼일후 보니 검고 복실복실
한 털이 나와서 한결 이쁘다.
어미새가 벌레를 물어다 먹
이느라 분주하고 우리 두
내외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만저보고 싶어하는 남편을
밀처내기도 옥신각신 하고
미물의 조류가 얼마나 영리
한지 밖으로 날아갈때도 한
번에 날아가지 않고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난뒤에 날아
갔다.
요즘은 사람사는 재미랄까
행복이 쏠쏠합니다.
첫댓글 얼마나 귀여울까요.
나 어릴적 시골에서 자랐기에 새 둥지를 많이 보았었죠?
한번은 다른 새끼보다 큰 새끼가 있는것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뻐꾹새였죠.
뻐꾸기는 어미새가 부화를 하지 못하니 다른 새 둥지에다 알을 낳죠?
그리고 덩치가 크니까 다른 새끼보다 많은 양의 먹이를 먹곤하죠?
어미새는 그 사실을 인지 못해요.
잘 관리해 주세요.
좋은 징조입니다.
늘 복 되시고 행복하세요 ^^
뻐국기가 부화를 못해서
그렇군요.
어찌보면 얌체같은 뻐국기
네요ㅎ
정말로 두부부만 사는데
웃음거리 제공해주는 새가
얼마나 귀여운지요.
빨리 날만 새기를 기다립니다.
어미새가 알을 품을때
눈을 깜박이지도 않고
참새보다도 작은새가
제 눈을 똑바로 처다보며
미동도 하지 않고 꼬리만
치켜세우데요. ㅎ
감사합니다.
와우, 신기합니다.
'세상에서 이런일'이에서나 봤어요.
천재일우의 기회
어린새 한마리 길들여 보세요.
ㅎ 그렇죠.
저도 방송에서만 봤는데
제게도 이런 해운이 왔어요.
새끼는 눈도 못뜨고 입만
뻘줌거려요.
새 이름이 뭔지 참새보다
훨씬작데요.
노랑 파랑 갈색이 있는새
예요.
감사합니다.
잘 보살펴 주셔서 복받으실껍니다
얼마나 귀여울까?
우리이파트에도 비둘기가 새끼처 나갔는데 얼마나 지저분 하던지 다음해는 안받아 줬엇지요
네 정말로 귀엽습니다.
20일전 키우던 반려견
이 노안으로 저 멀리 보내
고 얼마나 슬펐는지 그마
음을 알아주려는가 제게
이런 행운이 왔습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생명이란 귀하고 아름답고 절절한거죠 입 벌리고 에미가 먹이 가져다 주는걸 기다리네요 아무일 없이 잘 크면 좋겠네요
네 저도 아무일없이 잘
커서 날아가는 때를 기다립니다.
입만벌리고 어미새를
기다리는 새끼새가 안타
까워요.
벌레를 잡아주고 싶은데
그러면 않되게지요.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에 우리집 베란다 실외기 앞에 부화 해간 새가 있었지요
흔한 비둘기 였지만
가슴 두근 거리게 설레이고 이뻤지요
좋은 징조라고들 하던데요
네. 그려셨군요.
도시의 새들이 환경에 잘
적응도 하나봐요.
재비대신 새가 박씨 하나를
물어다 줄려나봐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건 날 되세요.
창꼬에 신기한일이 벌어젔군요 너무애정쏟지마세요 크는재미쏠쏠빠지다가 어느날 인사도없이 훌쩍 떠나버리면 서운해서 울지마소
네 잘 알겠습니다.
그래도 꼬물꼬물 거리는
새끼가 신기하고 이뻐서
자꾸만 들어다 보게됩니다.
늘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보기드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래 전 같으면 자주 보던 일상적인 모습이었지만 요즘엔 귀하디 귀한 정경이지요. ^^♡
네 수피갑장님 맞습니다.
이맘때쯤 새들이 부화하기
좋은 때인것 같아요.
먹이감이 많고 온도도 맞고
그렇지요.
주중반 목요일 아침 감사해요.
늘 건강하십시요.
분명 좋은일이 있으실 겁니다. 소소한 그런 일도
아무나 한테 오는게 아니 잖아요? ㅎㅎ
네 그렇습니까.
아무튼 소소한 일상에 많이
웃을수 있네요.
고맙습니다.
즐건날 되십시요.
뿌뜨리님
이렇게 신기하고 귀한 새의 모습을 보여주시다니요,
정말 사진만 봐도 좋았으니 뿌뜨리님께서는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우실까요,
무사히 5마리가 부화되어 길조 중에 길조입니다.
늘 건강하십쇼
네 감사합니다.
세상에 생명보다 고기한
것이 없는것 같아요.
언제 눈을 뜰지 소리나는
쪽으로 노란 주둥이를
뻘름거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십시요.
한 생명의 탄생과 자람을 함께 하셨군요. 멋집니다.
네 고맙습니다.
어느날 소문도 없이 집을
언제 지었는지 알을 소복
히 낳고 품더니 새끼가
부화 되었어요.
신기해서 자주 들어다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잼난 광경 이지요
저의 시골집 에서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부화하고 커서 날아간 둥지에 하얀 털들이 수북 하니 조금 섭섭 하드군요
예쁜 둥지 보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다커서 덩그러이 둥지만
남기고 떠나면 많이 서운
할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붙잡아
두고 싶네요.
오늘 날씨가 화창하네요.
좋은날 되십시요.
복이 많이 들어오실 것 같아요
미물이지만 함부러 둥지를 짓지 않으며
부화도 하지 않ㅇ니까요
자연을 사랑하시는 선배 님이시기에
새들도 그것을 알아 둥지를 틀었네요^^
네 그럴까요.
참 귀엽고 이쁜새가 재비가
되어 박씨를 하나 물어다
줄까요 ㅎ
박희정님 고맙습니다.
그 알을 부화하여 예쁜 새끼로 탄생시키기까지
어미 새의 가슴 졸이는 심정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 새보다 약한 생명체는 드문데,
이런 험한 세상에서 어린 새끼들을 부화하고 부양할 생각을 하며,
얼마나 애가 탔을까요?
마침 출산장소는 참 잘 잡은 것 같네요
님과 같이 마음씨 고운 분의 건물을 택했으니 . . .
네 저도 같은생각을 했습니다.
천적들피해 이장소를 선택하기에 얼마나 드나들며 사람 소리에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날픈 어미새가
먹이를 물어 나르는 모습
이 얼마나 장하고 애처로운지요.
귀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