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기계(항공) 계열 전공자 입니다.
어쩌다 보니 과분하게도 여러곳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미리미리 판단해야하는데 모두 좋은 곳이라 고민만 하다보니
다른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혀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크게 방위 산업 부분과 자동차 부분에만 지원해서 4곳 정도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방위 산업(상대적 안정적인 업무 년수)
1. 삼성 테크윈(창원 R&D)
장 - 최근 방산과 엔진 부분 사업에서 큰 수주를 땀으로서 예전같지 않다는 것
단 - 카메라 쪽에는 큰 관심이 없는데 그쪽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것
2. 넥스원 퓨처(구미 R&D)
장 - 작전권 환수 등으로 현재 방산분야의 발전 가능성, 근무 안정성
단 - 낮은 연봉 상승률과 올해 실제 이미지보다 많이 부풀려진 점
자동차 산업(상대적 높은 업무 만족도)
3. 현대 자동차(울산 생산기술)
장 - 기계과의 로망, 자동차 산업의 메인 기지, 한국 경제 구조상 불멸의 기업, 근무에서 오는 기술적 자기계발
단 - 과도한 업무량에 비례한 연봉, 해외공장 증설로 인한 갑작스런 과다 채용(확실한 기계과 라인이 아니어서 상대적 비교우위 가능성 낮음), 타 업무 전환 가능성 낮음, 노조 문제로 인한 계열 및 협력업체 종사자 주위 어른들의 반대
4. 르노삼성 자동차(부산 생산기술)
장 - 근무환경, 최첨단 시설운영, 공채 1기(채용규묘 적음 = 상대 비교우위 가능성 높음), 접근성(통근버스 운행 OR 기숙사), 업무 전환성 높음(두루두루 경험), 근무에서 오는 언어적 자기계발
단 - 상대적 낮은 네임밸류, 외국계 기업의 상대적 불안정성, 낮은 업무량에 따른 연봉 등
첫댓글일단 테크윈은 제외하시는게.... 캠리때 들었는데 이번 기계과 채용인원은 그 뭐냐 라인에서 반도체 칩 집어다 옮기는 로봇팔 비슷한거 만드는 곳에 투입될꺼라 하더군요.. 저도 방산때문에 테크윈 바라보고 있었는데 방산쪽은 정말 이런것도 있다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방위산업에서 전반적인 연구개발은 거의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이뤄지고요.
첫댓글 일단 테크윈은 제외하시는게.... 캠리때 들었는데 이번 기계과 채용인원은 그 뭐냐 라인에서 반도체 칩 집어다 옮기는 로봇팔 비슷한거 만드는 곳에 투입될꺼라 하더군요.. 저도 방산때문에 테크윈 바라보고 있었는데 방산쪽은 정말 이런것도 있다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방위산업에서 전반적인 연구개발은 거의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이뤄지고요.
르노삼성의 외국계 기업의 상대적 불안정성은 뭐죠? ㅡ,.ㅡ 흠...
아마도 르노가 손털고 나가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는거.... 저도 거의 르노로 결정했지만 그것때문에 걱정이라는.... ㅜ.ㅡ
르노가 르노삼성을 다시 매각한다는 그런 우려는 좀 과도하지 않나 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현재의 여러상황으로는 그런 우려는 100% 안해도 될듯싶네요.
저랑 비슷하네요...현대와 르노의 고민..하루에도 결심이 수십번 바뀝니다...ㅜㅜ
자동차 산업이라는 것은 그리쉽게 발을 들일 수도 발을 땔수도 없는 분야입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O/T 교육시에도 들었던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 심사숙고 하셔서 잘 선택하세요 ... 저라면 르노삼성에 한표던지겠습니다.
왜 다 넣으셔가지고...
현다이 가세요..
르노는 당분간 르노 삼성에 절대 손 안떨겁니다.. 지금 아시아시장의 거점기지로 삼으려는 계획을 여럿 발표했거든요. 설비투자도 엄청나게 할 예정이기에 이번에 신입사원도 이렇게 많이 뽑은겁니다..
현대자동차 가는게 제일 좋겠네요...르노삼성은 너무 규모가 작아서..
현대가 낳지 않을까요..자력이 있으니까..
집에서 다닐 수 있는곳으로...왠만하면 그게 최고죠~
현차가 좋은듯~
현차가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