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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동백꽃 필 무렵] 어린 자식 앞에서 돈 없다는 소리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jpgif
레스터 시티 추천 0 조회 26,605 20.06.28 08:43 댓글 7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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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28 10:56

    나도 그랬는데 ㅎㅎ... 엄마가 하두 애 셋 키우기 힘들다고 그래서 걸스카우트 하고 싶었는데 안 함... 근데 고딩 때 우리집이 안 어렵다는 거 알고 진짜 후회했음...

  • 20.06.28 11:03

    난.. 이제 구슬아이스크림 백개 먹을 돈이 있는데도 먹지를 못한다? 아 이거 먹을바엔 이 가격으로 다른거...
    이미 삶을 잠식해서 무의식으로 나와 쪼이는게..나 돈많이 버는데... 이러는 내가 안쓰럽고 슬퍼

  • 가난하면애낳지마라진짜

  • 20.06.28 11:03

    울집은 가난했는데도 어떻게든 돈다투자해서 과외까지 시켜줌..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감사함

  • 20.06.28 11:03

    이거맞아 가난한 건 아니었지만 엄마아빠가 지나가듯 비싸다고 했던 음식들 물건들 아직도 기억해 아직도 왠지 비싸게 느껴지고ㅋㅋㅋㅋㅋ 아직도 잘 안먹음

  • ㅠㅠ

  • 어후..계속 눈물 나네ㅜㅜㅜ

  • 20.06.28 11:44

    나도 그랬는데ㅎㅎㅎ 아주 어릴때만 가난했었는데 그게 되리에 박혔나 지금은 살만한데도 막쓰진 못해

  • 20.06.28 11:57

    나 어릴때 꿈이 어른되면 과자랑 아이스크림 엄청 많이 사놓고 질리게 먹는거였는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06.28 16:07

    헐 고모진짜 뭐노.......

  • 20.06.28 12:03

    아 글쓴여시 사족때문에 울컥했네..

  • 20.06.28 12:09

    나도 지금 그러고 살고있네 울 엄마처럼...

  • 20.06.28 12:33

    저러고 다 자라서 돈벌면
    1. 보상심리로 다 사고 펑펑 씀
    2. 이 돈이면...하면서 안쓰고 아등바등 살게됨
    이 루트 타는 듯..ㅠ

  • 20.06.28 12:40

    내가 1번임 .. 이제야 조금씩 아끼고 저축도 하고 그러는데 20대 중반 까지는 버는족족 다 쓰고 펑펑 썼어 ㅋㅋ 경제관념 0이었어

  • 20.06.28 12:38

    이래서 부모들이 경제상황을 자식들한테 알려주면 안되나봐 난 예전에 궁금해서 엄마아빠 돈 얼마벌어? 연금 얼마 받아? 이런거 물어봤는데 잘 안알려주더라고 좋은것도 나쁜것도

  • 20.06.28 12:40

    ㅠ,,,

  • 20.06.28 12:50

    어렸을때부터 저러면 다 큰 어른이 되서도 습관 못버리는거 같아 ㅠㅠ 나두 우리집 힘들었고 엄마아빠 많이 바빴었는데 학창시절에 뭐 한게 아무것도 없었어 가족끼리 외식도 거의 못했고 여행은 꿈도 못꿔봤어 ㅠ 입학할때 운동화 가방산걸로 거의 3년내내 학교다니고 ㅋㅋㅋ 하루는 운동화를 새로 사야겠어서 브랜드는 못사니까 동네 신발가게 가서 2만원주고 사신었는데 알고보니까 컨버스 짝퉁이었어 다른친구들은 다 브랜드신고 잘 아는데 난 그것도 몰랐었음 ㅠㅠ 그런 기억때문에 어른이 된 지금은 좀 펑펑쓰고 보상심리식으로

  • 20.06.28 12:50

    글쓴여시 사족이 너무슬퍼 ㅠㅠㅠㅠ흐흑 ㅠㅠ

  • 20.06.28 12:51

    나도 엄마가 맨날 돈없다그래서 뭐 사달라하지고않고 사도 내가 알아서 싼거 골라사달라하고.... 에휴..

  • 20.06.28 14:55

    비현실에 현실같았어
    엄마 말 하나하나에 영향받는 나이에
    엄마를 그만큼생각했다는건 내생각엔 효자가 아니라 엄마의 행동안에 아이가 눈치받으며 자라는 아이행동같음
    그래서 필구가 엄마 재혼 싫어하는 장면에 더 눈물

  • 20.06.28 15:00

    자라면서 박힌 엄마를 위한행동에 표현 못한 아이에 처음으로 자기생각을 표현한것같았음
    자기와엄마 와의 생활만 생각하며 하고싶은거 참고 엄마를 위한거니까 하던 필구에게 친철하고 재밌는 아저씨가 얼마나 타인같이 느껴졌을까

  • 20.06.28 15:09

    @고고다이노 자기애있는지도 몰랐던 친애비와 아이를 최선적으로 키우고싶었던 엄마의 한숨 그 엄마와의 관계를 지키려 참았던아이 난다너무공감가서 현실드라마같이 느꼈어ㅜㅜㅜㅜ

  • 20.06.28 15:37

    이거보구얼마나울었는지몰라ㅜㅜ

  • 20.06.28 16:55

    엄마가 나한테만 저런이야기를 했는데 어릴때부터 내주제에 돈많이 드는 그런걸 어떻게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못한경우가 되게많았음. 자취 워킹홀리데이 장기간공부해야하는 시험준비 유럽여행 자동차 등등..근데 남자호적메이트는 전혀 개의치않고 진짜 이기적이다 생각들정도로 자기하고싶은거 다 하고살더니 나는 선택하지못한 길에 대한 후회만남고 결국엔 호메는 부모가 다 커버해주고 그모든걸 다 얻었지 정말 허탈했음..

  • 20.06.28 18:06

    사족 뭐야 ㅠㅠ 그래서 지금은 마트가면 사고싶은거 다산다..부자된건아니지만..

  • 20.06.28 19:52

    이 글은 항상 마지막의 사족보고 눈물 터짐 ㅠㅠㅠㅠㅠ

  • 20.06.28 19:58

    나만 그런가.. 어려서부터 집에서 돈없다 돈없다 못사줌다 못한다 소리만 듣고 성인되고 내 카드 생기니까 큰 할부 충동구매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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