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엔비디아' 제대로 뚫었다…FC-BGA 공급 '쾌거'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용 FC-BGA를 공급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공을 들여온 프로젝트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GPU는 CPU 대비 회로 패턴이 복잡하다. 이와 부착되는 반도체 기판 설계가 더 어렵다는 의미다. 삼성전기는 FC-BGA 기술력 향상을 이뤄내면서 서버용 CPU에 이어 GPU 분야로 발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인텔, AMD, 애플, 아마존 등과 협력하면서 레퍼런스를 획득했고 결과적으로 엔비디아 GPU용 FC-BGA를 제공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미 삼성전기는 엔비디아의 AI 서버 GPU인 A100, H100 등과 연동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해왔다. MLCC는 전자기기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부품이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다. 최근 AI 관련 업계가 대폭 커지면서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기로서는 엔비디아와 협업 범위를 확장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80115523182449
[단독] 삼성전기, '엔비디아' 제대로 뚫었다…FC-BGA 공급 '쾌거'
삼성전기 경기 수원 본사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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