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캐니언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예루살렘의 옛 이름이라고 여겨지는 시온에서 따왔다. 과거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가 믿음의 자유를 위해 1860년대 서부로 진출하여 유타 주 지역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 지역을 발견하였는데, 이 곳의 경치를 보고 시온처럼 넓고 아름다운 곳이다'라는 의미에서 이곳에 '시온'이란 이름을 붙인 것이 이 계곡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09년경 윌리엄 테프트 대통령 재임 당시 무쿤투윕 국립 기념물(Mukuntuweap National Monument)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다가 1919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원래 이름을 존중하여 시온 국립공원 (Zion national park) 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무쿤투윕이라는 말은 파이우트(Paiute)인디언말로 ‘꼿꼿하게 뻗은 협곡(Straight Canyon)’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자이언 캐니언 개념도...카멜 하이웨이를 타고 들어와서 터널을 지나서 잠깐 서서 구경을 하고 스프링데일로 경과만 했다.
사실은 계곡셔틀을 차를 타고 구경을 했어야 했었다...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꼭 그렇게 하도록...
자이언 캐니언은 그랜드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과 더불어 흔히 ‘미 서부의 3대 협곡’이라 불린다고 한다.
미 서부의 캐니언들이 같은 퇴적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생성 시기와 과정에 따라 모습을 달리 하게 되는데, 퇴적층 최하부에 있는 그랜드 캐니언의 나이가 가장 많고 최상부의 브라이스 캐니언이 가장 젊다고 한다.
자이언 캐니언은 중간층에 해당하며 약 2억4000만 년 전에 형성된 카이밥 지층(Kaibab Formation)부터 최정상의 다코타 지층(Dakota Formation)까지 총 9개의 지층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고 한다.
자이언 캐니언의 지층 단면도... 다른 캐니언과 비교
콜로라도강(Colorado River)에 의해 형성된 그랜드 캐니언과 달리 자이언 캐니언은 버진강의 북쪽 지류인 노스 포크(North Folk)강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미 서부 대부분 협곡은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경관을 내려다보는 것이 일반적지만 자이언캐니언은 반대로 협곡을 올려다보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이 협곡은 깊이가 800m에 이르고 길이는 24㎞에 달하기 때문에 이 협곡을 트레킹하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 협곡에는 나무와 새들 강물이 어우러져 있어서 다른 캐니언보다 웅장하면서도 아늑하여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더 네로우스(The Narrows)
시와나바 템플(Siwanava Temple)
앤젤스 랜딩 트레일 (Angel's landing )
앤젤스 랜딩 트레일 (Angel's landing )
앤젤스 랜딩 트레일 (Angel's landing )
앤젤스 랜딩 트레일 (Angel's landing )
왓치맨 (Watchman)
그래이트 화이트 스론(Great White Throne 왕좌. 보좌 )
위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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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캐니언 구경을 하고 한 시간 남짓을 되돌아와서 자이언 캐니언을 통과하는 카멜 하이웨이가 시작되는 길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잠깐 들러서 쉬었다가 자이언캐니언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풍경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풍경과는 또 다른 풍경이다.
자이언 캐니언으로 들어가는 카멜 하이웨이 입구의 휴게소
인디언 목각이 가게 입국에 세워져 있다.
기념품과 상풍도 팔고
농심 컵라면도 있다.
폼만 잡고...옷이 비싸다. 6만원이던가....
아직 어린 아이 같은데 사냥을총을 들고 있어서 ...사촌과 사냥을 가는 중이라고
기념사진을 남겨야
바둑판처럼 생긴 바위들이 보이고 그런 바위들을 한참 보면서 터널을 지나게 되면 그 모습과는 또 다른 거대한 바위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터널을 지나서 버스를 잠깐 세우고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라고 잠시 시간을 주고는 그대로 계곡을 통과하여 스프링데일 쪽으로 빠져 나간다.
9번 국도인 카멜 하이웨이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을 지나는 길은 붉은 색으로 깔려 있다.
체커보더 (Checkerboard)...바위가 서양 장기판 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금까지 보아왔던 바위들과 또 다른 모습이다.
체커보더 메사 (Checkerboard Mesa)
이 터널을 지나면 또 다른 모습의 경치들이 보인다....터널에서 교행을 하느라고 대기 중
그대로 자이언캐니언을 경유해 나가는 셈이다. 사실 자이언캐니언은 위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밑에서 위로 보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이럴 수가 있나....비지터 센터에서 잠시라도 쉬었다 가지...
패키지여행의 설움이 아닐 수 없다.
앞에 보이는 구멍은 터널에서 밖을 볼 수 있도록 뚫어 놓은 창문인 셈이다.
이 바위도 이름이 있을 터인데....
터널을 지나서 잠깐 세워주는 곳에서...
정면에 보이는 바위...
앞에 보이는 바위가 화이트 스론인 듯....
브라이스 캐니언과 자이언 캐니언을 연결하는 9번 국도는 자이언 캐니언을 통과하는 구간에는 붉게 칠해져 있고 이 마운트 카멜 하이웨이(Mount Carmel Highway)는 미국에서도 아름다운 길이라고 한다.
계곡을 감상할 틈도 없이 스프링데일쪽으로 빠져 나오는 계곡의 경치도 아름답다.
계곡에 있는 나무들이 노랗게 단풍이 들고 그 단풍이 붉은 산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흔적은 남기고 가야 한다고 해서
이런 계곡을 그냥 지나간다....
스프링데일 쪽 계곡의 모습...
시간만 있다면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을 하면 얼마나 좋은 경치인지...
조금 더 지나자 주변의 산이 지금금까지 보았던 것과는 또 다르게 검은 바위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았더니 주상절리도 보이는 것을 보아 이곳에서 화산활동이 있어서 마그마가 나왔던 흔적이다.
미 서부는 지질학자들이 가장 좋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곳에서 화산 분출이 있어서 용암이 흘러내린 흔적이다....주상절리가 있는 것을 보아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다....에휴 여행을 왜 다니는지 원
계곡을 따라 조금 내려와서 이름도 요란스러운 동네 허리케인이라는 곳에서 중국식 뷔페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니 ‘For Sale)이라는 집을 판다는 팻말들이 많이 붙어 있다.
이렇게 경치가 좋은 동네도 집을 파려는 사람이 많다니....
차이나 뷔페 몇 번이나 만나는 차이나 뷔페인지... 허리케이라는 요란한 이름의 동네에 있다.
햄버거로 점심을 먹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게 다리도 있고...
미국에서 100번째 안에 드는 중국 레스토랑이라고
매물로 나온 집들이 꽤 많이 눈에 보인다.
상식적으로 시온에 대해서 알아본다면
시온(Zion)이란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의 예루살렘에 있는 언덕으로 솔로몬이 여호와의 신전을 건립한 산으로 ‘성스러운 산’이라고 하여 유대 민족의 신앙 중심지가 되는 곳이다. 그 땅이 현재 예루살렘으로 이슬람의 땅이 되면서 이슬람이 솔로몬의 성전을 허물고 그곳에다 모스크(이슬람 성전)을 세워버렸다.
백두산이 우리 민족의 성산(聖山)으로 마음의 고향인 것처럼 기독교인에게는 시온이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시오니즘(Zionism)은 유대 인들의 민족 국가 건설을 위한 민족주의 운동을 말하는 것이고 시오니스트(Zionists)는 시오니즘을 따르는 유대민족주의자를 말한다.
자이언 캐니언의
자이언 캐니언의 스프링스 데일 계곡
버진강을 따라 베테랑 메모리얼 하이웨이라고 이름이 되어 있는 고속도로를 따라서 순식간에 1,000미터를 내려온다.
첫댓글 친구가 있어 구경 너무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