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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게시판 스크랩 삽주(창출)
나비 추천 0 조회 19 06.02.07 21: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삽주 (창출. 백출)

 

◈ 과명 : 국화과

◈ 학명 : Atractylodes japonica KOIDZ.

◈ 일명 :  흰삽주 창출. 백출, 관창출, 화창출, 삽주나물

◈ 생약명 : 창출, 백출

◈ 원산지 : 한국,중국, 일본

◈ 분   포 : 전국의 산의 건조한 양지에서 에서 자란다.

◈ 이용부위 : 뿌리, 줄기

◈ 채취 : 뿌리 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 성분 

 

 뿌리덩이에 방향성정유 2~3.2%들어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아트락틸론(Atractylon) 이다. 이 아트락틸론이 후각을 자극하여 반사적으로 위액 분비를 촉진한다. 이밖에 ‘디아스타제’, ‘이눌린’이 들어있다.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가가 풍부하다. volantile oils, 베타세리빈, 아트락타론, 향균작용.

 

▣ 참고 : 우리나라에서는 삽주의 뿌리줄기 그대로를 창출(蒼朮), 코르크층을  벗긴것을

                 백출(白朮)로 사용하고 있다. 수독을 없애고 비위를 돕는 작용은 같지만,

                 창출은 발한 작용이 있고 백출은 지한 작용이 있다.

 

※ 뿌리가 덩이진 것을 백출, 가느다란 줄기를 창출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덩이뿌리를

   그냥 말린 것을 창출 껍질을 벗기고 말린 것을 백출이라고 말하기도한다.

   햇뿌리를 백출,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고도 한다. 또는 꽃이 흰꽃이 핀 것을 백출

   푸른꽃이 핀 것을 창출이라고도 하는데 삽주 뿌리 한가지를 놓고 서로 견해가 다르다.

 

 

[ 삽주에 관하여]

 

◈ 여러해살이풀로서 곧고 가늘게 높이 30~100㎝ 정도로 자라며 땅속의 줄기뿌리는 굵고

    마디가 있다. 표면에 윤기가 있는 잎은 바늘같은 가시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엽병이 매우 짧다.


◈ 길이 8~11㎝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모양을 이룬다. 아래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3~5매로 벌어졌거나 또는 3~5조각의 날개모양으로 복엽을 이룬다.


◈ 꽃은 백색, 붉은 색으로 암수 딴그루이며, 두상화는 지름 15mm~20mm로 7~10월에 원줄기

    끝에  달린다.

 

◈ 포엽은 꽃길이가 같으며 2줄로 달리고, 2회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총푸는 종 모양이고,

   길이17 mm, 너비 12`14이며, 총포편은 7~8줄기이다. 꽃통은 길이 10~12로 암꽃의

   꽃통은 9~11이며 모두 백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며 털이 있고,관모 길이는8~9미며 갈색이다.


◈  삽주을 쑥과 함께  태울 때 아름다운 향기가 나므로 파리 모기등을 죽일 뿐만 아니라  실내의

     습기를 없애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공기 정화 작용도 한다..

 

 ◈ 맛은 달고(甘) 쓰고(苦) 매우며(辛)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 다. 맛이 맵고 쓰지만 심하지 않다. 가을에서 봄까지 뿌리줄기를 채취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 약효


◈ 어린잎은 식용하며 백출의 뿌리와 줄기가 약효가 있는 부분으로서 구수와 발효방지작용으로

    위무력증 등의 처방에 응용하고 건위제, 뱡향제, 하리, 해열, 중풍, 이뇨, 결막염, 고혈압,

     현기증 등에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 재배방법


 햇빛과 그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배수가 좋으며 다소 경사진 곳이 좋다.
 유기질이 많이 포함된 사질토양이나 화산회질토양이 좋다. 
 자생하는 묘를 채집하거나 종묘상에서 구한다.
 3~4월에 묘상에 씨를 뿌리거나 가을이 끝날 무렵 간격을 50㎝×20㎝ 정도로 해서 포기의 싹이 2~3개 붙도록 나누어서 되도록 얕게 심는데 매년 퇴비, 채종유 깻묵을 덧거름으로 주어야 한다.
 가을부터 겨울에 캐낸 뿌리는 잔뿌리를 제거해 씻어서 햇볕에 말리거나(창출),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백출).
 습기에 주의해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삽주와 비슷하지만 엽병이 없는 것을「용원삽주(A. koreana Kitam.)」라고 한다

 

★ 삽주에 관한 전설

 

동의보감에 보면 췌·위장을 보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몸 안의 수분을 조절하며 식은 땀을  멎게 한다고 나온다.

삽주뿌리는 백학이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청아한 백학 한 마리가 중국의 천목산 남쪽  기슭 양지바른 명당 자리에 약초를 심어 밤낮으로 돌보며 지켰다고 한다.

음력 9월9일 오래된 백출은 아름다운 낭자로 변하여 국화무늬와 주사(朱砂)점으로 수놓은 하얀 치마를 입고 구름을 타고 어느 약방에 가서 백출을 팔려고 하였다.

절세미인을 본 의원은 낭자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낭자는 성은 백씨고 학산에서 왔다고 대답했다. 낭자는 백출의 용도를 알려주고는 사라졌다. 과연 백출의 효과는 대단했다. 그후 약이 더 필요했던 의원은 학산에 가서 그 백씨 성을 가진 낭자를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약을 구할 지 곰곰히 생각하던 의원은 9월9일을 기다려 보기로 하였다. 9월9일이 되니 그 낭자가 약초를 가지고 왔다. 흥정을 하는 사이 의원 부인은 낭자의 치마자락에 붉은 실을 달아 놓았다. 낭자가 떠나자 의원은 사람을 데리고 그 낭자를 좇아갔는데 어느 순간엔가 백의 낭자가 사라져버렸다. 낭자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다. 붉은 실을 따라가 보았더니 그 실이 약초에 매달려 있지 않은가. 약초를 캐어보니 향내가 진동을 하는데 천년은 묵었을까? 갑자기 약초에서 빛이 나와 그 의원은 눈이 멀었고, 약초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소음인은 췌장이나 위장이 약한 것이 흠이다. 증상은 어지러움증, 구역질, 심장 두근거림 등이다. 밥맛이 없고 속이 불편하고 설사, 식곤증이 온다. 몸이 무겁고 배가 그득하며 영양흡수가 되지 않아 빈혈이 오면서 나중에는 무릎관절염도 생긴다. 정신적으로도 의욕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에 인삼과 함께 먹으면 성약이 된다.

 

 ▣ 민간요법

 

  날것을 무(나복)와 함께 즙을 내어 먹는다. 건조된 것은 가루내어 무즙에 섞어 먹으면 된다. 

심장성과 신장성 부종, 복수 에는 띠뿌리(백모근), 백출 각각 12g을 끓여 하루 세번 먹는다. 

과산성 만성 위염에는 백출 600g, 귤껍질 150g을 약엿으로 만들어 한 번에 20 ∼ 30g씩 하루 2 ∼ 3번 끓인 물에 식후 먹는다. 

모든 풍증과 관련하여 저리고 감각이 없는 것, 이를 악물고 정신을 못 차릴 때는 흰삽주 160g을 술 3되에 넣고 1되가 되도록 끓여서 먹는다. 

신경통 : 건조시킨 뿌리 5g을 하루분으로 500 ~ 600cc의 물이 절반이 되도록 졸여 3회로 나누어 먹는다. 

어린이가 자주 토할 때는 백출 10g, 오약 4g, 정향 2g을 물 두대접에 약 30분간 달여 하루 2번씩 이틀간 복용한다. 

  식으땀 : 흰삽주 20g, 방풍, 단너삼 각각 1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을 동의학에서 옥병풍산이라고 하는데 땀이 저절로 흐르거나 잘 때 식은땀이 나는 데 쓴다. 

위궤양에는 백출- 75g . 자백반-40g 을 가루내어 꿀로 환을 지어 1회 5-6g씩 1일 3회 복용한다.
흰삽주(백출), 귤껍질(진피) : 2:1의 비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서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입맛이 없고 먹은 것이 잘 내리지 않고 맥이 없으면서 식은땀이 나는 데 쓴다.

창출은 [습]을 없애고 위를 든든하게 하여 식욕을 돋우고 가래를 없애며 비타민 A가 많아 눈을 밝게 한다.

위장병 ㆍ 소화장애, 설사 ㆍ 감기, 팔 ㆍ 다리 저림, 뼈마디가 아픔, 붓는 데, 야맹증 등에 하루 6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ㆍ 약엿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저산성 만성 위염에는 창출을 쌀 씻은 물에 담갓다가 말려 가루를 한 번에 8 ∼ 10g씩 식후에 먹는다.

 

신경성 위 질환에는 세신 ' 창출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6 ~ 8g씩 식후에 먹는다.

 

신경증(노이로제) : 창출 8 ~ 30g을 2홉의 물로 절반이 되도록 졸여 3회에 나누어 마신다.

 

위와 십이지궤양에는 창출- 4g . 녹반- 0.3g . 자백반-0.15g . 모려분- 2g . 감초- 2g 을 가루내어 계란노른자 2개에 개어서 먹는다.

 

▣ 약술 : 뿌리을 잘씻어 항아리나 유리병에 넣고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부은

         다음 봉해서 6개월 뒤에 마신다. 백출주로 유명하다.

 

【주의사항】복숭아, 배, 자두, 참새, 비둘기, 송채, 청어를 함께 먹으면 안된다.

 [약성론, 본사방] 음허내열, 기허로 땀이 많은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중약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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