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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부천에서 부평을 경유한 인천구간(4회차)
o 산행일시 : 2004.10.2(토) 10:15~18:39 (휴식시간 포함 8시간 24분)
o 산행코스 : 부천소사 제2배수지 앞~여우고개~성주산(200m)~거마산(210m)~금마산(202m)~만월산(186m)~열우물산(136.3m)~철마산(m)~원적산(199m)~경인고속도로 지나 천마산(225m)직전 LG주유소 앞
o 산행거리 : 25.45km
o 산행인원 : 나홀로
o 준 비 물 : 물3병(대1,소2), 인절미 떡, 쵸코파이 3개, 배, 오이 1개, 귤 2개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대중교통
- 분당 오리역~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 : 분당선 지하철
- 분당 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 성남~부평역간 시외버스(3,300원)
- 부천 소사동 시외버스정류장~부천 소사구 소사고교 삼거리 : 3번 시내버스
- 귀가 : 아나지고개 조광아파트 앞 시내버스정류장~부평역(105번시내버스(1,000원)~분당 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 3,800원)~구미동 집(승용차)
o 산행지까지의 경유지 및 이동시간
- 분당 오리역~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 : 07:55~08:25
- 분당 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 08:40~09:50
- 부천 소사동 시외버스정류장~부천 소사구 소사고교 삼거리 : 10:00~10:05
- 귀가 : 아나지고개 조광아파트 앞 시내버스정류장~부평역(18:48~19:25)~분당 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19:40~21:50)~구미동 집(22:00~22:20)
o 시간대별 코스
- 07:40 집 출발
- 07:55 오리역 지하철 탑승
- 08:35~10:05 분당야탑역 시외버스터미널~산행지인 소사고교 앞까지 이동
- 10:15 소사로 할미고개 아래 소사 제2배수지 정문 앞 산행들머리에서 산행 시작
- 10:34 여우고개(39번 국도)
- 11:00 하우고개 구름다리
- 11:11 성주산 정상(200m=와우산=향안산)
- 11:29 와우고개 군인아파트 앞
- 11:35 거마산 정상(210m)/5분간 휴식
- 12:12 서울외곽순환도로(비루고개=성현)
- 12:45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 170봉
- 13:25 첫번째 철마산 정상(202m= 금마산이 맞다고 함)
- 13:45 시립공원묘지 체육시설 국기봉/10분간 휴식/운해아우와 전화통화
- 14:20 구산로 SK농장주유소 앞
- 14:40 만월산 정상(187m=주안산=원통산)/팔각정/삼각기준측량점 인천307,1994재설
- 14:55~15:10 TV안테나 밑 등나무 휴게소에서 점심식사 및 휴식 15분간
- 15:23 46번 국도
- 15:33 97봉/산불감시초소
- 15:52 백운공원 앞 6차선 도로(경원로)
- 16:20 용봉산(136.3m=열우물산=동암산)
- 17:00 장고개 지나 142m봉/산불감시초소
- 17:08 두번째 철마산/넓은 공터와 태극기 없는 국기봉/삼각점 2개[군부대삼각점(330FDB, EO 19 6-4, W-84), 측량기준 삼각점(?04 재설,76.9 건설부)
- 17:25 서구 가좌동과 부평구 산곡동 연결 6차선 도로(새사미 아파트 앞)
- 17:41 원적산 정상(199m)/인천 산악회 정상석
- 17:59 24번 철탑
- 18:20 경인고속도로 직전의 갈월로 4차선도로
- 18:39 아나지고개(=구십현) 지나 조광아파트 앞 정류장(건너 LG주유소 직전 .청록 크리스찬프리스쿨 우측도로로 정맥 마루금 이어짐)
o 산행지 개요
= 한남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七長山)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김포시의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끝나는 칠장산에서 북서로 해발고도 200m 내외의 낮은 산들이 이어져 한강 본류와 남한강 남부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이 산줄기를 이루는 산들은 도덕산·국사봉·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학고개·부아산(負兒山)·메주고개·할미성·응봉(鷹峰)·형제봉·광교산(光敎山)·백운산·수리산(修理山)·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문수산 등이다
이들 산줄기 중 이번 산행구간은 부천의 소사구의 할미고개에서 출발하여 성주산,거마산을 거쳐 인천광역시의 부평구를 통과하는 금마산, 만월산, 원적산, 열우물산, 철마산을 경유하는 구간들이다.
그런데 인천광역시를 들어서면서 철마산이 3개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대하여는 철마정의 팔각정 아래 ‘철마정의 유래’에 의하여 그 의문점이 다소 해결되는 느낌이다.
= 산경표상의 표기 : 성산(양천현 북1리) -> 오자산(안산 서10리) 증산(양천 동남15리) -> 소래산(인천 동20리, 두갈래) -> 성현(인천도호부 동쪽)-> 주안산(인천 북쪽15리) -> 원적산(부평 서쪽15리) -> 경명현
부천지역에서 인천지역으로 뻗는 정맥마루금은 산경표상으로는 성산에서 오자산, 소래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소래산은 지금의 성주산의 표기 오류인 것 같다. 정맥상의 소래산(성주산)에서 분기된 하나의 산줄기가 증산을 지나 성현으로 이어지는데, 성산은 현재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궁산이다. 산경표상의 증산은 양천현의 동남15리에, 신증동국여지승람엔 서남쪽 11리로 표기 하고 있는데, 옛 지도엔 부평부의 경계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서남방향인데, 현재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염창산이 증산이라고 하겠다.
인천지역의 정맥마루금은 부천지역의 향안산(성주산=와우산)을 내려앉은 마루금이 인천도호부 동쪽의 성현(비루고개)에서 원통산(만월산=주안산), 정항현, 원적산(부평부 서쪽 15리)을 휘돌아 구십현(아나지고개)로 내려 앉았다가 다시 철마산(천마산)으로 올라가 부평부의 경명현(장명이고개)에서 계양산으로 솟구쳐 김포지역으로 빠져나간다.
= 성주산(200m) : 고지도엔 향안산으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와우산으로 불려지던 산이 일제 강점기 시절에 소사면에 신사를 세워놓고 성주산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온다고 한다
= 철마산과 천마산 유래 (철마정에서) :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이 곳에서 용마가 났다고 하여 용마골이라 부르기도 하고 산 중턱 바위에 말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마제석이라 하기도 하고 마제봉이라 하기도 하고, 다른 하나의 구전은 이 곳이 고려말 합천 이씨의 집성촌인데 문중에 날개 달린 장사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어난 지 이레만에 걸어 다니고 양 어깨에 날개가 있어 날아 다니기도 하였답니다. 당시 나라에는 이런 아기가 태어나면 구족까지 멸하는 법이 있어 후환이 두려운 부모는 아이를 다듬이 돌로 눌러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 때 하늘에서 천마가 나타나 집 주위를 돌면서 구슬프게 울어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다가 어디론가 사라 졌답니다. 이 때부터 이 곳을 天馬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o 산행준비 및 시작
지난 추석 전날에 알바로 시작하여 알바로 끝난 시흥에서 부천구간의 산행 후에
언제 산행을 이어 갈 것인가 생각하다가 오늘 그 맥을 잇기로
어제 오후에 마음은 잘 먹었으나,
추석전부터 한번 하려고 했던 직원들과의 오랜만에 이루어진
회식으로 어제 늦게까지 마신 술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6시30분을 넘어서고 있다.
부랴부랴,,, 허겁지겁 배낭을 챙기고 컵라면용 물도 끓여서 담고,
세수하랴, 머리 감으랴, 그리고 화장실 가랴……
아무리 바쁘게 서둘러도 07:40분경에서야 집을 나선다.
분당역 마지막 종착역인 집 앞 오리역까지 10여분을 걸어서
지하철에 탑승하니 07:55분경……분당의 시외버스터미널인 야탑역에 08:25분경 도착……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승차권을 교부 받아 부평역행 버스에 올라서니 08:40분이다.
야탑터미널을 빠져나 온 차량은 성남의 모란역에 08:50분경 경유하여
평촌,비산동, 안양역을 거쳐 시흥시의 대야동에서 한번 정차한 후
부천의 소사동에 이르니 09:50분이다.
곧장 건널목을 횡단하여 3번 버스로 다시 소사고교 앞 삼거리까지 이동하여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소사 제2배수지’ 정문 앞으로 향한다.
이미 지난주에 들머리의 현대가든과 이조가든을 확인했던 터라 금방 가능하다.
O 할미고개인 소사동 들머리~여우고개(39번 국도)~하우고개 구름다리~성주산 정상(200m=향안산=와우산)………(10:15~11:11)
3번 버스 정류장 건너편의 현대가든 우측의 콘크리트포장 도로를 따라 올라선 후
소사배수지의 정문에 10:15분경에 도착하나,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여기에서 좌측 철조망을 따라 수풀을 헤치고 올라서서
뒤를 돌아다 보니 배수지의 좌측에는 소사구의 잔디축구구장이 내려다 보인다.
아카시아 가시덤불을 잘 이용하여 능선으로 접어들면
희미한 등로와 함께 UP산악회의 표시기가 길을 안내한다.
등로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데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틀어 진행하면
금방 Y자형 삼거리.. 다시 좌측(우측은 도화약수터 내림길로 예상??)으로
조금 이어진 후 조그만 오름을 올라서면,,,
좌측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일반등산로와 조우한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 이어가니 산책 나온 주변마을의 여자분들이 많이 지나친다.
나무계단을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서니 바위가 있는 정점………
다시 계단을 내려서 50m정도 내려서니 뚜렷한 신작로 같은 산책로는
계속 아래로 이어지는데 좌측으론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도면상으로 보았을 때 좌측으로 진행함이 타당 할 것 같은 생각이나,,
한남정맥의 다른 곳에서도 거의 발견 자체가 어려웠지만 이곳에도 표시기 하나 없다.
그냥 희미한 등로를 내려서니 널따란 밭을 지난다.
밭 우측의 가장자리를 지나 우측으로 대충 내려서니 2차선 아스팔트의 여우고개………
시흥시 대야동과 부천시 소사동의 경계……
여우고개의 표시 안내판도 보인다.(10:34)
도로를 횡단하여 전방에 보이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름을 올라서니
나무의자 몇 개와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142봉에 올라서는데
주변마을의 여자분들이 많이 쉬고 있는 모습,,,,,
곧장 직진하여 잠시 내려서면 오랜만에 보는 이정표시
우측 여우고개, 뒤 한미농장, 직진 산불 감시탑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정목을 지나면서 계속 넓게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가니 또 다른 이정표시,,,
좌측 산불감시탑, 우측 소사본1동, 여우고개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측의 직진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 산불 감시탑 방향으로 진행.……
조금 내려서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를 지나 직진하여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등로의 좌우측에 통나무 울타리가 있고 바위가 있는 150봉의 삼거리 갈림길,,,,,
아마 이곳이 산경표상 증산(염창산)과 성산(궁산)의 분기점인 것 같은 생각,,,,,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하우고개의 구름다리……
다리 아래에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아마 시흥시의 대야동에서 부천의 소사구로 연결되는 도로인 것 같다.
이곳 구름다리를 지나니 좌측에는 등산복을 파는 이동판매상이 있고
우측으로는 팔각정과 쉼터 그리고 직진으로 올라서니 체육시설이 나오고,
좌측에 있는 케른을 지나 나무계단의 오름 길을 올라서니 또 다시 이정표,,,
우측 제1약수터, 뒤 하우고개, 직진 소래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약수터로 이어지는 우측 등로를 무시하고,,,
직진하여 소래산 방향으로 올라서니
군부대 철조망이 앞을 가로막는 200m의 성주산 정상………(11:11)
7851부대의 경고문 뒤인 철조망 안쪽으로는 경계병들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소래산 방향,,,
나무사이로 소래산의 모습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으로 치솟아 보인다.
O 성주산(200m)~와우고개 전진아파트~거마산(210m)~208.4봉(삼각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통로~비루고개~군부대 철조망의 170봉~공터 봉우리 170봉~철마산(=금마산, 202m)………(11:11~13:25)
몇몇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으나, 잠시 물 한 모금만 마시고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철조망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갈림길……
뒤 소래산, 우측 성주제일 약수터, 직진 거마산……
이곳에서 약수터로 이어지는 우측 등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좌측 철조망을 따라 거마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 부대 경고문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은 무시하고,,,
다시 철조망이 계속 이어지는 나무계단 오르막을 올라서니 작은 봉우리,,,
이곳을 벗어나 내려서면 철조망으로 막혀 있는 곳이 나오면서
등로는 우측방향으로 진행..곧장 내려서니 다시 갈림길,,,,,
여기서는 직진하는 내리막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와우고개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나오고,
좌측 전방에 군인아파트인 ‘전진아파트’가 보이고
우측에는 부천역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소신여객의 6번과 6-1번 버스의 종점이다.
군인아파트 입구까지 올라와 철조망을 따라 우측 약수터 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 올라가면 삼거리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면 약수터(성도약수터, 번개약수터, 송학약수터) 방향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파른 오르을 올라서면
바위와 표지목이 있는 거마산 정상………
좌측에는 군부대 철조망의 쪽문과 경고문이 있고,안쪽에는 망루형 초소 하나가 보이고
우측에는 거마산 210m, 번개로라고 표시한 정상목이 소나무에 기대어 서 있다.
이곳에서 갈증을 달래며 10여분간의 첫번째 휴식이다.
거마산 정상의 우측 등로는 무시하고 철조망을 따라
좌측으로 직진하여 진행하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의 산책 때문에 등로 자체가 약간 지체된다.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니 직진 방향과 우측방향 다시 나뉘어 지는데,,,
오래된 경고판 위에 언 쳐진 부러진 이정표시,,,,'거마산 번개로 정상 200m'……
이곳애서 직진하여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하니,,
2~3분 후에 ‘안양 301, 1994 재설’이라고 표시한 삼각점이 있는 204.8봉에 도착한다.
곧장 직진하여 군부대 훈련장이 있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피흘리는 북한군과 머리 없는 소복차림으로 목을 맨 여자 등이 걸려있는
군부대의 담력훈련장을 지나 내려서니 콘크리트 구조물과 철조망이 다시 나타나고,
철조망을 따라 우회하여 내려가면 군부대 훈련장이 있는 공터가 나오고
여기에서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콘크리트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직진하여 군부대 훈련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좌측 방향으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이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에는 ‘거마산종합훈련장요도’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또 축구장 같은 넓은 운동장에 ‘强者存’이라고 쓴 글씨가 보인다.
곧장 직진하여 고속도로 지하통로 방향으로 진행하니
좌측 '변사또 집'이라고 적혀 있는 식당을 지나 다시 ‘약수터집’을 지나면
오리,토종닭,멍멍이 집인 박씨 농원을 지나 고속도로의 지하통로로 들어선다.
지하통로를 빠져 나가면 직진방향의 또 다른 지하통로가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면 군부대와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약간 좌측방향으로 직진하여 오라서니 ‘불당굴길’이란 표시판이 있는 8차선 도로………
도로의 이정표에는 인천대공원,연수주공APT 표시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시청과 서창JC 방향 표시가 되어있다.
이곳의 원래 마루금은 우측에 보이는 고갯마루까지 올라갔다가
좌측에 있는 군부대를 가로질러 마루금을 따라가야 하지만 군부대로 인해 진행이 불가능..
그래서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롯데백화점'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진행한 후,
표시판이 있는 곳에서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천하대장군’식당 방향의 직진으로 산책로를 이용하여 다시 도로로 올라간 후에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신호등이 있는 곳까지 진행하여
좌측에 보이는 계단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도로를 지나갈 수 있는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통로를 지난 후 다시 좌측에 보이는 4차선 도로로 올라서서
도로의 인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우측 건너편에는
'이가백숙', '장수가든'이라고 적혀 있는 식당간판이 보이고
곧 '수현부락'이라고 적혀 있는 일반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다시 우측의 식당 간판들……종가집,오복집 그리고 은행나무집과 감나무집 농원 등을 지나
비루고개 직전의 '황제카센타'라고 적혀 있는 표시판을 지나면
철조망이 있는 비루고개에 도착한다.
철조망 초입에는 작은 팻말로 ‘철마로, 정상 2.5km’라고 표시하고 있어
이곳에서는 도로의 인도를 버리고 표시판을 따라 우측 능선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서는데 14번 철탑과 군부대에서 설치한 팻말들을 지나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군부대 철조망이 있는 170m봉의 정상이다.
이곳에서는 수풀이 무성한 좌측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가는데
언제 무너졌는지??..... 철조망이 등로쪽으로 넘어져 등로를 가로막은 상태,,,,,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서 이곳을 통과하는데 젊은이 한분을 만나다.
이쪽으로 등산로가 있느냐고 묻는다.
상세하게 방향을 알려주고는 철조망을 따라 사면 우측으로 돌아서니
우측 군부대로 진입하는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공터,,,,
이곳에서는 비포장도로를 버리고 빨간 표시기 하나가 나풀거리는
직진능선 길로 접어드는데 #9 수류탄으로 표적공격이란 펫말을 지나면서
뚜렷한 고개마루의 십자안부를 지나 오름길………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니
계속해서 군부대 훈련 표시판이 있는 능선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이 오르막을 치고 올라서니
많은 표시기가 달려있는 공터가 있는 170봉의 정상………
우측으로는 17사단(옛날의 33사단)이 내려다 보이고
방어 강의장이 옆에 보인다. 이곳에서 10여분간 두번째의 휴식을 취하여
쵸코파이와 물로서 허기와 갈증을 달랜다.
벌써 13:05분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벌써 3시간을 달려왔다.
점심식사는 철마산을 지나 해결하기로 마음 먹고 휴식을 끝내고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직진하여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길과 좌측은 로프 우측은 철조망인 급경사 내리막,
능선 길을 지나 조금 올라서니 군부대의 경고문과 알림판이 세워져 있고
좌측으로는 만수동 갈림길……
무시하고 계속해서 올라서니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도 좌.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모두 무시하고
양측의 설치된 철조망을 따라 직진방향으로 올라서니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202m의 철마산 정상…….////.
빙 둘레는 원형철조망이 쳐져 있어 정상을 올라서면서도 원형철조망을 밟고 넘어선다.
표지목에는 '철마산 202m와 만수동'이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고
옆에는 깃봉이 서 있는 모습이고,, 이곳에서의 전망 역시 good이다.
지금까지 지나온 능선들이 3시 방향으로 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원을 그린 것 처럼
6시방향까지 진행되어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인천의 문학산도 들어온다.
O 철마산(=금마산, 202m)~구산로 앞 SK농장주유소 앞~156봉~만월산(=주안산,원통산,187m)~46번국도~97봉~백운공원 앞~열우물산(=동암산,136m)~142봉 산불감시초소~철마산(~~………(13:25~17:08)
'산하사랑회'의 아우이신 운해님과 통화를 시도해 보지만 전화가 잘 되질 않는다.
겨우 운해 아우와 통화를 하였는데 이곳의 산이름이 금마산인데 잘못 표기되었다는 말씀….
곧장 좌측 원형 철조망을 넘어 내림을 내려서서 직진으로 진행을 하는데,,,
아무래도 정맥 마루금을 벗어 난 듯하여 다시 백하여
정상 바로 아래의 갈림길에서 좌측(정상에서 내려설 때는 우측)으로 진행한다.
즉, 금마산의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잠시 내려셨다가
직진하는 등로를 버리고 우측 방향으로 진행하면
능선 우측에 시립공원묘지의 상단부를 지나가는 콘크리트 도로가 보이고,
도로로 내려서는 비탈길이 나오지만 곧 바로 직진하여 진행하면
의자가 있고 국기가 나부끼는 쉼터에 도착한다.
‘산하사랑회”의 운해 아우님과 통화를 다시 시도하여
인천시를 통과하는 정맥 마루금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또 전화가 끊어져 버린다.
곧장 직진하여 얼마간 진행하니 우측의 도로와 다시 만나면서
시립공원묘원내의 콘크리트 도로로 얼마간 계속 진행하는데
인천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하는데 좌측의 10번 철탑을 지나면서
도로 좌측에 낮은 능선이 연이어 나오는데, 첫 번째 능선을 무시하고
두 번째 만나는 능선...///진입금지, 일방통행 등의 표지판이 있음///... 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무심코 계속 내려가다가
마루금을 벗어나고 만다.
한참을 진행하니 공원묘원 아래의 하단부,,,,,
잘 못 진행된 것을 알고 다시 백하여 10여분간의 시간을 허비한다.
터널공사가 진행중인 능선에서 우측으로(내려갈 때는 좌측)
사면을 따라 뚜렷한 내리막 길 등로가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만월산 터널 축조공사 현장사무소,,,,,
이곳에서 전방에 보이는 낮은 봉우리를 버리고 사무소 우측에 보이는 골목길을 이용하여
진행하는데 영세공장지대가 난립한 곳이다.
골목길을 빠져나오이 부평삼거리에서 간석동으로 이어지는
구산로의 4차선 도로와 SK 농장주유소 앞을 지난다.
도로를 따라 좌측의 벽산, 태화 아파트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도로 건너편에 있는 '이삭 베스파트 아파트 102동'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건너간 후
우측에 보이는 콘크리트 도로쪽으로 들어서니 자동차가 많이 주차된 주차장,,,
그 뒤의 등로를 따라 경사 급한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라서니 삼거리 갈림길……
이정목에는 우측 부평농장, 좌직진 팔각정, 뒤 아파트라고 안내하고 있고
곧장 팔각정 방향으로 직진하여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와 송신탑이 있는 156봉의 정상……
이곳에서도 직진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서니
또 다른 이정표시가 만월산 약수터, 부평농장, 팔각정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 갈림길을 지나 너털길을 다시 올라서니
‘인천 307, 1994 재설’이라고 표시한 삼각점과 팔각정이 있는 187m의 만월산 정상이다.
이 만월산은 원통산 또는 주안산이라고 하는 것 같다.
팔각정에 잠시 올라서니 문학산과 문학운동장의 월드컵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인천시내의 아파트 군과 그리고 서해안의 바다도 조금씩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조금 진행하면 2001.9월에 설치한 피라미드형의
'지적측량기준점'과 국기게양대가 설치된 바위봉을 지나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면
TV안테나와 등나무가 있는 휴게소의 쉼터,,,,
지금 시각이 14:55분여를 지나고 있으니 이제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오늘의 진수성찬 메뉴를 풀어 재낀다.
컵라면과 인절미떡 그리고 귤과 커피 등등
약 15분간의 식사와 휴식을 끝내고 곧장 내려서니 약사사 갈림길……
이곳에서 계속하여 이어지는 철계단을 내려서다가 직진하여
우측의 부평삼거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하얗게 색칠을 한 산불감시초소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초소 직전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등로를 따라 내려서면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고 도로 우측에 팬더 빌라가 보인다.
이 빌라 쪽의 등로를 따라 내려서서 '미문교회와 팬더 빌라A' 사이에 있는
골목길을 이용하면 46번 국도로 나설 수 있다.
고갯마루 좌측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 다음,
전방에 보이는 주택가의 골목길을 따라 직진하여 들어서니 '모닝아트빌'을 지나
다시 우회전하면 '정양사칠대복당'이라고 적혀 있는 사찰,,,,,*******
이곳에서 절 뒤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가서 마루금을 따라야 하지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곧장 진행하여 T자형 길의 끝지점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 방향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흰 코스모스가 엄청나게 피어있는 고갯마루의
좌측에는 신동아 아파트가 보이고, 곧장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니
축구장 같은 널따란 공터와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97봉 정상,,,,
직진하여 뚜렷하게 이어지는 오르내림의 능선을 따라가면 또 다시 갈림길……
곧장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라가니 이내 우측등로와 조우하여 합쳐지고,,,
계속되는 능선을 이어가면 이제는 등로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조금 더 이어가면 공터가 있는 봉우리…………&&&&&&
이곳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무시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5m정도 진행을 하다가
직진하는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철길 직전에 철조망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을 딸라가는데,
좌측 철조망은 초록색, 우측 철길 쪽의 철조망은 회색으로 대조를 이룬다.
좌측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의 계단을 내려서니 좌측에는 커다란 광고대가 있고
우측에 '십정과선교'라고 적혀 있는 다리가 나온다…….
우측에서 백운역이 보이는데 다리를 지나 1차선 도로를 횡단하여
2차선 아스팔트 도로 옆의 인도를 따라 진행하니 백운공원의 운동장과
대공상담소인 '송학사'를 지나 6차선 도로가 나타난다.
차량들의 움직임을 보며 2차선도로를 건너
백운공원 앞의 6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다시 건넌후
도로의 우측을 따라 50m정도 걸어가면 '인천역사 그림 안내판'이라고 적혀 있는 안내판……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절개지로 이어지는 지저분한 등로를 따라 올라서면
비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절개지를 지나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뚜렷하다.
넓고 뚜렷한 오르막을 지난후 산불감시 초소와 송전탑이 있는 정상으로 이어진다.
인천광역시장이 2003.6월에 설치한 측량기준점 표시와
높이 126.29, 인천31이란 표시까지 선명하게 새겨 놓았다.
서쪽으로 함봉산이 낮게 보이고, 남남서로 문학산이 눈에 들어온다.
산불감시 초소에서는 초소 직전에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고,
초소까지 올라갔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도 된다.
내려가면 계속해서 넓고 뚜렷한 신작로 같은 산책로가 이어지다가 2번 철탑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계속해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오르내림의 능선 길이 이어지는데,
비포장 도로 안부가 나오고 여기에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도로를 지난후
능선으로 올라서면 5번 철탑이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30번 철탑을 약간 우측으로 벗어나면 136m의 열우물산의 정상이다..
인천 416, 1994재설 이라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어느 아주머니는 이곳을 동암산이라고 했다..
다시 30번 철탑방향으로 내려와
철탑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좌측으로 이어지는 신잘로 같은 뚜렷한 등로를 따라가면 3번 철탑,,,,
철탑을 지나 직진하여 올라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는 등로를 따라가면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뒤 정상 0.7km, 직진 가장초교 0.4km, 한전입구 0.6km
그리고 우측으로는 코스모스 약수터 방향인데 이정표시가 부러져 없어졌다.
이곳에서 조금 직진하면 정자가 있는 쉼터,,,
잠간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후 곧장 직진하여 진행하는데
또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 아저씨 한분에게 약수터 방향을 물으니
이곳은 아니라며 삼거리 갈림길까지 동행하며 가르쳐 주신다.
갈림길에서 우측 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서니 체력단련시설을 지나는데
물론 도중의 좌.우측으로 빠지는 등로는 모두 무시,,,
다시 직.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니 군부대 담장이 나타나고,
군부대 담장과 철조망 사이의 밭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니
군부대의 하수구가 연결되는 통로를 지나는데 좌측에는 범양 아파트가 보이고,
하수구를 지나 올라서니 좌우가 뚜렷한 고개가 나오는데, 이곳이 장고개………
도중에 우측으로 빠지는 등로는 무시하고 직진하여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42봉의 정상에 17:00시경에 올라선다.
이곳 초소에서 우측 방향으로 뚜렷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면 철탑을 지나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르막이다.
이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서면 국기없는 국기게양대가 있는 봉우리가 나오고,
곧 이어 공터와 삼각점이 있는 철마산 정상이다.
오늘 두번째의 철마산이다. 이 철마산이 진짜 철마산인가?????
삼각점은 군부대 것을 포함 2개가 있으나 측량삼각점은 거의 판독이 어려운 처지..
군부대에서 설치한 삼각점에 ‘330FDB, EO 19 6-4, W-84’이라고 표시하고 있고
측량기준 삼각점은 ‘?04 재설,76.9 건설부’라는 표시만 보일뿐이다.
O 철마산~원적산(199m)~철마정(180m)~24번 철탑과 돌무덤~경인고속도로 직전의 4차선 도로~고속도로 육교~아나지고개의 LG주유소 앞…(17:08~18:39)
철마산 정상을 지나 내려가면 도로 절개지가 나오는데
이곳의 우측을 따라 내려가면 새사미 아파트와 6차선 도로,,,,,
이 도로는 서구 가좌동과 부평구 산곡동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건너편에는 한일초등학교 건물이 보인다.
도로 좌측에 보이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 후,
좌측으로 20m정도 진행을 하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20여개의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이곳을 따라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면 측량기준점좌 이정목이 있는 171봉
2002.11월에 설치한 측량기준점에는 인천 30, 171.85m라고 표시하고 있고
이정목에는 뒤 산곡동 0.5km, 우측 철마정 0.8km,
직진 철마약수터 0.7km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 철마정 방향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림 능선을 따라 오르면
표지석 2개가 설치된 원적산의 정상……
물론 도중에 좌.우측으로 빠지는 등로는 모두 무시……
3분여의 간단한 휴식으로 물배를 채운후 표지석을 살펴보니
하나는 2001.3.11일에 인천산악회에서 설치한 표지석
해발 199m, 동국여지승람에 의한 글씨가 뒷면에 새겨져 있다.
이곳을 벗어나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면 철마 약수터 1.5km,
가정 약수터 1.2km, 석남 약수터 0.6km라는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철마정에 오른다.
그렇지만 시간관계상 철마정 팔각정에는 올라보지도 못하고
곧장 직진하여 가정약수터 방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니 체력단련시설……
도중에 좌.우측으로 빠지는 등로는 모두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여 신작로 같은 등로가 이어진다.
운동시설을 지나고 정점을 지나 내려서니 24번 철탑이 나오고
곧 이어 엄청난 크기의 돌무덤과 삼거리 갈림길,,,,
이정목에는 뒤 철마정 0.7km, 우측 가정약수터 0.5km,
직진 석남동 0.3km, 가정동 0.3km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측의 가정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서면 다시 좌측 가정약수터 0.3km,
뒤 철마정 0.9km라고 표시한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곧장 직진하여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Y자 모양의 또 다른 갈림길
여기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 흐릿한 내리막을 무시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넓고 뚜렷한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나무울타리가 둘러쳐져 있는 등로길을 따라가는데,
물론 좌우로 빠지는 등로를 모두 무시하고
직진하여 밭을 통과하여 철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 다음에는
철탑 우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가도록 하는데,
이곳으로 내려서니 식당의 철판 담장이 등로를 막고 있다.
그래서 우측으로 담장을 따라 정문까지 간 다음,
철정문 아래 밑바닥의 틈새를 이용하여 완전히 엎드린 상태에서
먼저 몸이 빠져 나온 후 배낭과 스틱을 밑으로 빼낸다.
담장 앞의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나가면 '사랑식당'과 '대흥식당' 및
'썬 모텔'을 지나 4차선 도로인 갈월로로 나오는데
서서히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차량의 불빛들이 줄을 잇는다.
횡단보도를 건넌 후,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건널 수 없기 때문에
우측에 보이는 낮은 봉우리를 포기하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니
우측 건너에 LG주유소와 신영자동차 검사소를 지난후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는 좌측 방향으로 전환하여 고속도로를 건너갈 수 있는 고가도로로 넘어간다.
'효성고가교'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가도로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건너간 후에는
다시 좌측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니 '아나지고개'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고갯마루를 지나면서 또 다른 우측의 LG 주유소까지 진행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물론 다음번 천마산으로 진행할 ‘청록 크리스찬 프리스쿨’가는
콘크리트 도로를 확인하고는 조광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105번 시내버스로 부평역까지 이동하여 이곳에서 성남행 시외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올라 부천의 소사동을 지나는데 운해아우님의 전화가 온다.
저녁에 설악산으로 떠나면서도 오늘의 나의 산행에 대한 염려와
잠시라도 나와서 마중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 하는 운해아우님,,,,,너무나 고마울 뿐이다.
오늘은 산행 들머리까지의 도착이 늦어 계양산까지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하루였지만,,,
더 높은 가을 하늘 아래에서 시야기 확 트인 즐거운 한때였다는 것을 생각하며,,
피곤과 함께 졸음에 빠져든다.
첫댓글 다음주 소래산-거마산 산행후 그후에 성주산-철마산 산행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구간은 계양산을 지나치시는 코스같은데 일요일 오후라면 인천산님들과 저도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시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구간 출발 하실때는 필히 연락 주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이번처럼 소문 없이 인천구간 통과 하시면 통행위반죄로 산하에 고발 하겠습니다. 그날은 설악산 야간산행 준비 하느라 형님과 대포한 잔도 나누지 못하고 보내드려 송구한 마음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다음 구간 때 뵙기를 바랍니다.
다음 구간 인천팀 만나면 나에게도 미리 연락 주시길 다마라가서 이슬이 한잔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