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 일 오후 10 시 늦음밤에
KBS TV에서 이분의 生을 그린
현대인물사를 보고 감동되어 자료를 수집해 보았다.
대략 다음과 같으며
이분에 대한 책도 출간 된것으로 압니다.
장기려 (張起呂)박사
이름 ;
장기려 (張起呂, 父 장운섭, 母 최윤경씨의 차남, 본관 安東)
출 생 지 :
평안북도 용천군 양하면 입암동 739번지
본 적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180-1 번지
주 소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34번지
생년 월일 :
1911년 8월 14일 (음력)
1995년 12월 25일 소천
장지는 모란공원
1932년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평양의과대학 외과교수,
평양도립병원장 및 김일성종합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그는 의사가 된 동기를
‘의사를 한 번도 못 보고 죽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뒷산 바윗돌처럼 항상 서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1950년 12월 아내 김봉숙(金鳳淑)과 5남매를 북한에 남겨 두고
차남 가용(家鏞)만을 데리고 월남하여
이듬해부터 부산 영도구에 천막을 치고
복음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하였다.
1968년에는 한국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인 청십자(靑十字)
의료보험조합을 설립 운영하였으며, 전간 환자 치료모임인
‘장미회’를 설립하여 그 치료에도 정성을 쏟았다.
이러한 의료활동 외에도 부산대학교·가톨릭대학교·서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1959년 국내 최초로 간대량(肝大量) 절제수술에 성공하였다. 197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1979년 막사이사이상(사회봉사 부문)을 받았다.
1991년에는 미국의 친지로부터 북한에 가족이 살아 있다는
소식 아래 아내의 편지와 가족 사진을 받은 뒤 재회를 기다렸으나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되어 그로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수족장애로인한
지병인 당뇨병으로 운명하였다.
1975년 복음병원에서 정년퇴임한 후에도
집 한 채가 없어, 고신대학 의료원이 병원 옥상에 마련해준
20여 평 관사가 전부일 정도로 평생을 무소유로 일관하였다.
추도모임회
우리 시대의 참 의사 장기려 박사!
청십자 병원 운영과 청십자 의료보험 조합을 통해
국내 의료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명의였던 그는
북녘에 두고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지낸
민족분단의 희생자이기도 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는 평가 속에
영원한 안식을 찾은 그의 85년의 인생..
그는 이 시대의 참 의사였으며 참 스승이었고
우리 시대의 모범적인 그리스도인 이었다.
그의 삶을 이끌어 온 두 가지 중요한 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었다.
즉 그는 믿음의 사람이자 선한 의사였다.
그의 헌신적인 의료활동, 사회봉사활동, 청십자 운동 등은
입술로 만이 아닌 구체화된 하나님 사랑의 흔적이었다.
장기려 선생을 추모하는 이 모임은
한 사람의 생애 여정을 뒤돌아 보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문제는 그 분이 남기신 삶의 행로를 통해
오늘 우리가 선한 모범을 받고 그 분이 보여준
삶의 길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오늘 우리의 모임은 무의미하게 되고 말 것이다.
그 분이 남긴 삶의 자취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오늘
우리의 소명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 우리 각자가 신앙적인 삶을 살겠다는
결단이 있다면 이 모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이다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 사업회’란?
사업의 일환으로
199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기독교 전통에 바탕을 두고
성경적인 생명의료윤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의료계와 이 세상에 올바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인과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 ‘사랑’의 주인공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는
장기려 박사를 가리켜 이광수는 ‘성자 아니면 바보’라고 했다.
한국의 슈바이처, 현대판 허준으로 불리며
평생을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장기려 박사는
히포크라데스의 선서를 굳건히 지킨 하느님믜 말씀을 소명의 정신으로,
배품의 정신으로, 사랑의 정신으로,한시대를 살다
영원한 승자의 길로 가셨도다.
첫댓글 12 월 5일 KBS 인물 현대사에 방영된 장기려 박사의 아름다운 삶은 감동적이어서 나름대로 정리해 카페에 올렸는데 날라가 못올렸는데 다른곳에 있어 퍼왔음.애틋한 그분의 가족애~참된 의사의 길을 걸어가신 분...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좋은글 보여주려는 그 애틋한 마음 장기려 박사님 의 정신 아닐까요? 항상 이렇게 남을 위해 베려 많이 하시 잖아요 잘 읽어봐습니다.
장기려박사가 타계했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분의 생의 위대함을 이야기 했지요~세월이 흘러도 의술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로했던 그분의 삶이 척박한 세상에서 빛나고 있군요~북에 두고온 아내를 못잊어 평생 독신으로 산 정절남이기두 하구요~^&^
너무나 위대한 삶을 사신 장기려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를 의료인이 많이 줄이으면 좋을텐데요~~아까운 프로를 놓쳤군요!! 그래두 쿨님의 정성에 다시한번 가신님을 기리고 마음다지니 더없이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분이 북녘의 아내에게 쓴 절절한 사연의 연서를 신문에서 읽을때 난 늘 흐느끼다 못해 복받치는슬픔에 오래 운적이 여러번 있었어요 평생을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그분의 숭고한 뜻을 다시 기릴 수 있는 좋은 자료 올려주신 cool님에게도 감4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