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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정보/맛집 스크랩 [본점 최대포 / 공덕역] 돼지 껍데기 드실줄 아세요?
41기 전영일 추천 0 조회 32 07.12.03 15: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마포에만 얼마나 많은 최대포집들이 있는지 검색해보니 다섯군데나 나오는군요.

이렇게 되면 어디가 진짜 최대포인지 헷갈릴수도 있겠습니다.

 어제 제가 간 곳은 분명 매스컴에서 접했던 간판의 거대한 식당은 아니었지만....

 

본점 최대포와 같은 상호의, 같은 맛의, 같은방식의 마치 직영점 같은

하지만 작고 허름하고 그래서 더 진짜 같은 그런 최대포 였답니다.

 

쥔장님 말씀은 같은 집이라고 하시는데

확인을 해보진 않아서 확실한 말씀은 못 남기겠습니다.

 

 

 

 

 

위치는 공덕역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갈매기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골목을 바로 나오자마자 길 건너편으로 작은 골목이 보이는데

그 안에 이 본점 최대포가 보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건너편에 비닐로 벽이 쳐진 실내막사가 보이는데

여름엔 그 안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마셔주고 먹어주면 그만이랍니다.

 

 

 

 

 

 

원래 최대포집은 돼지갈비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돼지갈비를 시키려다가 쥔장 아저씨가 생고기 자르시는 걸 보니..

소금구이가 땡기는걸요~~~

 

 

 

 

역시나 가스보단 연탄불이 제격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연탄의 수요량이 늘면서 연탄 가격을 올린다고 하던데,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서민들의 피를 빨려 드는지 원~~~

 

 

 

 

 

 소복히 담겨 나온 양파와 마늘은 고기와 함께 익혀지던지..아니면

쌈으로 드실 경우...혹은 그냥 고추장에 찍어드셔도..

양배추도 나오는데 고추장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위장에 좋다고도 하고 우선 속을 든든하게 해주어 좋습니다.

 

 

우선 4명이서 소금구이 3인분으로 시작합니다.

 

 

 

 

 

 

역시나 가스불 보다는 은은한 연탄불이 고기를 더 맛있게 익혀주는것 같습니다.

 

3인분 내온 것의 반을 연탄불 위에 올려 놓으니 반이 남았는데 두툼하게 쓸린

돼지 생고기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굵은 소금이 위에 뿌려진 생고기들이 익어갑니다.

 

 

 

 

 

 

마치 스테이크 익어 가듯 그릴 자국이 남겨진 두툼한 소금구이를 보세요~

 

 

 

 

 

이 집만의 고추장에 찍어드셔도 되구요... 소금후추에 찍어드셔도 좋습니다.

 

 

 

 

 

물론 쌈으로 싸 드셔도 역시나 맛나지요...

두툼한 고기의 육질을 느끼실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다음은 돼지갈비 2인분입니다.

 

 

 

 

갈비는 뼈가 붙어 있지 않은 순수한 얇은 갈비살을 양념에 잘 숙성시킨 듯,

양념국물이 뚝~뚝~ 떨어지는 갈비살을 집어 들어 돼지갈비용 불판위에

잘 올려 놓고 쫙~ 펴봤습니다.

 

 

 

 

 

 

가위로 잘라주어 쌈에 싸서 먹어주면....입 안에서 그 달달함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갈비뼈를 뜯는 그 즐거움은 못 느끼지만

오히려 여성분들은 유리하게 작용할수도 있겠군요~~ㅎㅎㅎ

 

 

 

 

 

밥을 한 공기를 시키자 된장국이 같이 나옵니다.

된장국은 짜지 않아 밥과 함께가 아니어도 안주로써 훌륭합니다.

특히나 국물속의 배추가 된장국을 시원하게 합니다.

 

 

 

 

껍데기 또한 맛나다는 소문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인분에 껍데기 3장이 나오구요...이 정도면 충분히 2~4명이 즐길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라주신 껍데기는

같이 나온 양념에 잘 적신 후에 연탄 불 위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껍데기는 충분히 은은한 불에 익힌 후 겉의 표면이 누렇게 변할즈음 

 바삭바삭함을 느껴주며 입안에서 오물 오물 씹혀지는 맛이

참으로 한잔 생각나게 만듭니다....

 

양념이 돼지갈비의 양념맛과 약간은

비슷한 감이 들지만 완전 같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다음엔 다른 최대포집을 들러보고 비교를 해봄직도 좋을듯하군요~

 

 

다음은 이 집의 약도와 간단한 정보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출처 : 블로그 > 모하라의 블로그 | 글쓴이 : mohara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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