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인 날 :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10시 사무실
*함께한 이: 김명희, 김정윤, 김채희, 류정선, 박입분, 복진해, 안경임, 우윤희, 장재향, 정옥순, 최영민, 홍숙경 12명
*의논한 일
- 신입회원 모둠 지원 일정
6/9 이아진, 6/16 복진해, 7/7 김명희, 7/14 신미례, 8/18 안경임
- 봄추천 리플렛 – 도원도서관, 대봉도서관, 안심도서관, 범어도서관
- 5월 26일 신입환영회(앞산숲체험)
->10시까지 앞산 큰골 매점, 도시락 및 돗자리
->참석자 : 류정선, 박입분, 복진해, 신미례, 우윤희, 이아진, 장재향
->그림책 읽어주기 : 박입분 <숲 속 작은집 창가에>
- 5월 27일 수성도서관 가정의 달 행사 <함께 그려요> 광목천 그림그리기
->2시부터 4시까지 진행
->참석자 : 복진해, 이아진, , 임영미, 장재향, 홍숙경
->그림책 읽어주기 : <수박 수영장>, <크레용이 화났어>
- 6월 달모임 : 도서관부 – 도서관 이용자 교육
->도서관이용자 교육 자료와 PPT 다음 주 모임에서 수정하고 이야기 나누기
- 6월 11일 경북지부회원 연수
->9시 30분부터 4시 경주 근로자종합복지관 / 회비 : 12,000원
->참석자 : 김정윤, 류정선, 이아진, 장재향, 홍숙경
->읽어올 책 : <하리하라 과학 24시>, <몬스터 과학 3-두몽이 유전의 비밀을 풀다>
- 6월 25일 책전시 연수
->9시 30분부터 12시 30분 대구인권센터 / 회비 : 12,000원
->참석자 : 김명희, 김정윤, 류정선, 박입분, 복진해, 신미례, 우윤희, 이아진, 임영미, 장재향, 홍숙경
- 목록 배포 : 5월말 까지 마무리 1인당 5곳 이상
- 이번 까페 댓글왕 : 임영미
* 읽은 책 : 내 주머니 속의 괴물 /푸른숲 주니어 – 발제 복진해
* 앞풀이: <글씨 없는 편지>-[입말로 들려 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중에서
* 나눈 이야기
- 생각이 깊고 말이 없는 이네스 같은 아이들은 속으로 분노가 많이 쌓인다. 이렇게 라도 쌓인 분노를 풀어야 아이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다.
- 이네스가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참을 수 있는지 놀랐다.
- 선생님이 아무 생각 없는 것 같다. 이네스가 역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전혀 배려가 없었다. 선생님이지만 자신의 마음대로 배역을 바꾸는 것은 잘 못 됐다.
이네스 처럼 속으로만 분노를 쌓아 둔 사람은 언젠가는 폭발한다. 황혼이혼처럼...
- 이네스의 엄마는 아이의 감정에 대한 배려가 없어 보인다. 6학년 정도의 여자아이에게 자신이 입기 싫은 옷을 입힐 정도로 이네스는 소극적이고, 엄마는 강압적이다.
- 이네스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생각하는 착한 이미지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하지만 괴물의 행동을 통해 억눌려있던 자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 주머니 속에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두려워 하는 이네스는 건강한 아이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머니 속에 괴물이 있는 것 조차 모르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네스의 모습이 나의 어릴 적 모습 같았다. 이런 모습은 누구나 갖고 있는 모습일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 주머니 속에도 괴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네스와는 정반대로 보이는 딸아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것 같아도 나름대로는 마음 속에 쌓이는 감정이 있는 것 같다.
- 할머니가 이네스에게 “누구에나 주머니 속에 괴물이 다 있다”라고 한 부분은 조금 거슬린다. 이 대사의 느낌을 읽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분량은 짧으나 내용은 고학년용이다. 이네스의 감정을 저학년 아이들이 공감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괴물이 나오길래 우리가 아는 일반 동화처럼 괴물이 직접 아이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냥 괴물은 아이의 마음만 어루만져 준다. 고학년 동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 일 것 같다.
- 괴물이 한 나쁜 행동들은 보면서 이네스는 처음에는 속 시원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까봐 두려워 한다. 나중에는 이런 괴물이 자신에게 영원히 자신 옆에 있을 까봐 두려워 한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이네스는 건강한 아이인 것 같다.
- 눈물은 좋은 치유가 되는 것 같다. 울고 나서 가슴이 조금 뚫린 것 같다고 느끼는 이네스처럼 말이다. 자신의 상황을 담담히 바라보고 미워했던 친구를 도와주는 이네스의 모습이 아름답다.
나이가 들면 감정이 무디어 진다. 어릴 적에는 조금만 일에도 웃고 울고 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쉽지가 않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많이 표현하고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이네스 같은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으면 한다.
* 공지 : 5월 18일 수요일 모임 공부할 책은 [하타리의 눈 - 발제자 김정윤]
첫댓글 정윤씨 수고하셨어요~~
책전시 연수비는 없습니다. 신청해놓고 빠지는 분이 많으셔서 꼭 참석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부연수 저도 참석합니다~ 담주에 봐요^^
꼼꼼히 정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