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실화입니다! 조심하십시오!

[로미오]

'따르릉!'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는 농협00지점 000차장입니다. 실례지만000고객님이십니까?'

'예 전데요 무슨일이시죠?'

'고객님 혹시 오늘 저희지점에서 발행한 카드 잃어버리시지 않으셨는지요?'

'예 잠시만요'



부랴부랴 호주머니에 지갑을 찾아보니 응당 있어야 할 지갑이 없어졌다.

'예 지갑이 방금 전까지 있었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가 보네요'

'다름아니오라 선생님 카드에 어떤 사람이 현금써비스를 받아갈려는 걸 잡았는데

잠시만요' 전화기수화기를 반쯤 막고 상대방이 들리도록 말한다

'어이? 김대리 그사람 잘 잡고 있어! 그리고 경찰서는 연락했어?'

'예 연락했습니다'



다시



'죄송합니다 저사람이 자꾸 도망갈려고 해서요. 선생님 안바쁘시면 신분확인차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선생님 카드번호가 000-000-000 맞으시죠? 성함은 000이고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만 확인해 주십시요'

'예 000000입니다'

'예 맞습니다 그럼 지금시간부로 카드 도난신고하시고 재발급 받도록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카드 쓰지 않았는데 도난신고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에 현금서비스는 받아가지 않았는데 카드조회하여 보니 이사람이 00백화점에서 30분전에 이 카드를 사용하여 물건을 구입하였기 때문에 그 승인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도난신고를 하셔야 하거든요?'

'예 그럼 하여 주십시요'

'죄송하지만 지금 바뿌시지 않으면 우리지점으로 잠시 오셔야 할 것 같은데요 경찰서에서 진술도 하셔야 할 것 같고요

지희 지점까지 도착하시려면 얼마정도 걸리겠습니까?'

'예 지금 출발하면 20분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예 그러면 20분후에 뵙겠습니다. 참 그리고 승인취소후 비밀번호는 무엇으로 변경할까요?'

'000000번으로 해주십시요'

'원래 비밀번호는요?'

'00...번입니다'

'예 감사하고요 저는 농협00지점000차장입니다. 그럼 20분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분후에 도착하여 보니 그런 사람은 없었고 현금써비스만 500만원 인출하여 갔다.



000



이 이야기는 저희 회사 사건중 있었던 실화입니다



소매치기 둘이서 지갑을 훔쳐 치밀한 각본과 연극으로 감쪽같이 속인 사례입니다

님들! 카드 조심하시고 번호 아르켜 주지 마십시요

[바람소리]

맞아요 로미오님..^6..요즈음 그런 사기가 잇다는 애길 들었어요..암튼 비밀번호는 죽어도 갈쳐 주질 말아야 해요..ㅎㅎㅎ..죽어도..^^....안녕하시지요...근데..애기들 사진은 왜 갑자기..^^,,괜히 나만 기분이 이상해 지게요..지난 사진을 보면 모두 감상에 젖기 마련인데요....^^

[뚜껑]

그래요....ㅋㅋㅋ... 여기서도 아주 교묘한 말투로...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데... 아주 헷갈리는 전화로 많은 동포들 인상을 찌그리게 하지요...건강 하시죠? 롬님도 형님도 그리고 울방님들두요....오랫만에 들려 몇자 올려봅니다

[데미안]

참 세상이 나날이 이상해 집니다..이상한 일도 자꾸 생기고요..이런일을 당했을 때...자신이 없네요...그래서 한 번 더 읽고 머리속에 단단히 입력시켜 둡니다...

[턱스]

요즘 사기치는 사람 넘 많아요..경품에 당첨됐네..그거 부터 생선 파는 사기도 있다는데..

[바람소리]

오늘새벽..오랜만의 뚜껑님의 현신이 넘 반가워..꼬리를 다는데..먹통..__+...그후로 물경 1시간을 씨름하다 결국은 집에서는 꼬리를 잡질 못하고..지금 회사에서 급한 업무 처리하구..지금에야 다시 꼬릴 잡습니다..ㅎㅎ..허긴 이젠 늦었네요..뚜껑님이 퇴근하셨을 시간..ㅎㅎ..안녕하셨지요..^^.

[바람소리]

오늘 새벽 다움넷이 이상한지..제 컴이 이상한지...암튼 접속..로깅만 하면..다운이었습니다..바이러스 먹었나..출근전이라 손도 못보구,.,,__+,,뎀님 뚜껑님 오셨네요,,반가우시지요..ㅎㅎ..많이 기다리셨는데..^^,,턱스님..반가워요...사진은 얼마나 정리가 되었는지요....^^

[구도프]

저도 예전에 같은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 원비랑 지갑에 있는 돈을 아이들 보는 앞에서 가져간 분이 있었죠...그 후 신문에서 요즘 신종 사기소식을 읽었는데 제가 당한 사건이랑 같았습니다. 며칠만 빨리 신문을 대했어도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우리 뜨락님들은 그런일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