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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생명은 고개를 숙인다.
지는 것이 아니라
순응하는 것이다.
이촌 2일 장날
돋보이 는 놈
토끼
꼬마 토끼가
꼬마 토끼장에 있다.
귀여운데
토끼 똥이 냄새가
고약하다.
오꾸이
거북이
고집이 센놈
내가 싫어한다.
전갈
봄여름가을겨울
항상
기운차고
드세다
그의
청춘이 부럽다.
생긴 것만봐도
기운이 솟는다.
늑대 이빨
에너지를 주는 물건
그 여금니에
여러 놈 작살난 듯하다.
호랑이 발톱?
보기만해도
무시무시하다.
한때
산중의 왕
그를 뒤흔들고
물먹이는 놈이 많았다.
그는 이제
짐을 내려놓았다.
소신공양
이촌 장날을 빛내는
펄러기
티벳의 롱다같은
역활
잊어버린
축억을 살리는
이촌의 롱다
에헤~~
이분이 누구냐면
대륙의 4대미인
돌궐의 왕에게
억지로 시집을 가서
평화를 선물받은
비운의 여인
왕소군
민중들의 가슴에
그에 대한
사랑이 남아 있다.
이 본 획기적인
십자수의 달인
하도 신기해서
살뻔했다.
(속으로)
아서라 정화장군
장군체면에
십자수라
이순신장군처럼
난중일기는 몰라도
십자수라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
(발길을 돌렸다)
혜성같이 나타난
이촌의 롱다
(김광옥님에게
살짝 배웠음)
그도
한 때는
섬세한
남자였다.
지금은
민중들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위하여
온몸으로
롱다를
보급하고 있다.
훈민정음 중국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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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거북이랑 화해하시면 안될까요?ㅎㅎ
제가 안고 삽니다~~ 아니면 탕 ㅎㅎ
예전의 5일장이 아직도 서고 있나봅니다..
2일날과 7일날이 5일장입니다.~~ 인생이 심심해지면 한번오세요~~
다리 밑에서 한잔 주~ 욱~~
저런 삶 모습들이, 어느나라 어느 곳이든 서민과 평민들의 애환이 담기고 서린 진정한 모습이기에,
제 경우 종종, 일부러 시간내어 저런 곳들을 찾아 들어 삶사는 맛과 기운을 받아 돌아 옵니다.
고맙습니다. 정화 장군님! 추위에 더욱 건강 조심하시며 이리저리 볼거리 찾아,
멋진 모습 많이 ~ 올려 주시옵소서. 대단히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가슴이 뜨거운 빨~~~구님 ,올 겨울 잘 지내세유~~
아아..장군님.
아침 운동 후 산뜻하게 샤워까지 마치고 처음 열어 본 장군님의 사진에 하얀 토끼라니요..
너무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보았답니다..
롱다...너무 남발하지 마소서..ㅋㅋ
쩝 ~~ 그러니까 오늘 바뻤습니다.~~ 즈모루 시장에서 장을 보고 이리저리 밥도먹고 *욕도 하고
지금 컴앞에~~ 그러니까 비쁘게 살다보니 호랑이아저씨가 백두산으로 가버리시고(올해 재미없거든요)
그리고 생글생글 토끼님이 내년에 주인공 ~~ 다산과 풍요의 상징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오늘은 이촌장날을.... 고생하셨씁니다.. 고생아니죠 즐거움이시죠..
훌륭하십니다~~ 고생과 즐거움 반반~~ 닭 튀김반 소스반 차부뚜어~~
이촌 장날에는 잼나는 구경거리가 많은가봐요.. 가면 가이드 해주시나요??ㅎ
소화님이 원한다면~~ 그런데 어떻게 보는 가에 따라서 더욱 잼있어요~~
용봉탕 힌 그릇 하실래에~~~
아마도 그것이 답인 것 같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