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 임시 운영위원회 회의
때 : 2007년 11월 17일 오후 1시
곳 : 강릉 동화읽는 어른 사무실
참석 : 최혜경(지부장), 박미자(지부 편집부장), 장인경(지부 교육부장), 권경숙(강릉 지회장),
최기숙(동해 지회장), 문미영 (춘천) 박현주(동해), 오숙민(횡성), 김순옥(횡성) 이상 9명 참석.
안건
1. 마포 구립 서강 도서관 위탁 운영에 대하여
마포 구립 서강 도서관 위탁 운영에 대한 진행과정 설명을 지부장이 하였다.(자세한 내용은 어린이 도서연구회 홈페이지 나눔방을 참조하기 바람)
- 우리회는 지난 10월 8일 2008년 1월에 개관할 마포 구립도서관 민간 위탁 운영건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10월 9일 (주) 이지 막의 대표이사 박년수, 이사 배창섭을 우리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주)이지 막은 우리 회와 컨소시엄 형태로 마포구립도서관 민간 위탁에 지원할것을 제안했다. 지원기간은 다음날인 10일까지 였다. 이에 우리 회 안에서 공식 논의를 하지 못하고 일을 급하게 진행하게 되었다.
- 이지막측의 제안서 내용은 이지막이 인적 구성부분인 도서관장과 수서 정리, 열람 등 사서의 업부 부분을 맡고 우리회는 문화 컨텐츠, 독서, 강좌, 행정기획 부분을 맡아 주기를 제안했다.
- 10월 10일 마포구청에 이지막 배창섭이사와 우리회 사무총장, 사무국장이 함께 제안서를 접수했고 17일 제안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이지막 배창섭이사가 했다. 이 제안서에 배창섭 이사가 우리회 도서관 전문위원으로 기재된 부분은 우리회와 배창섭이사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사무총장에게 양해를 구했고 선정 심사진들에게 사실을 밝혔다.
-10월 17일 위탁운영체 선정심사결과 어린이 도서연구회가 선정되었다.
- 10월 22일 사무총장은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마포구립도서관 위탁운영건에 대해 진행사항을 간단히 설명하고 11월경 준비팀을 구성예정이고 이사회에서 좀더 자세히 논의 하겠다고 했다.
- 10월 31일 이사회에서 그동안 진행보고와 논의, 이지막 측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
-11월 세째주(18~24일) 내로 마포구청과 우리회 간의 정식 협약체경이 있을 예정이다.
아래로는 강원지부 이번 임시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입니다.
- 마포 서강도서관 위탁운영에 관한 제안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앙 운영위원회에서 통과가 안된 사항을 사무총장이 강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타지부에서는 지부의 입장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어도연 나눔방) 12개 지부중 8개 지부가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과 이사회에서는 강경한 입장이므로 강원지부도 지부입장을 의논 해야 한다.
- 이지막 은 전자 도서관 데이터 베이스 구축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 판매하는 회사로 운영까지 담당한다. 자신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확산시키고자 하며, 시스템 이용시 책(3000권)을 도서관 측에 기증한다.
-이번 우리회 위탁운영 제안에 앞서 책사회,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에 제안하였으나 이루지지 않아 우리회에 제안하게 되었다.
- 사무총장은 이번 일을 꼭 해야하는 이유로 우리 회원이 도서관에서 직접일을 할수 있다는 점과 그간 공부하며 마땅한 장소가 없어 애로가 있었으나 일부이지만 해결할수 있다는 점, 독서 프로그램을 우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 제안서의 내용중에는 독서왕 뽑기 등의 우리회 방향과 반대되는 프로그램이 들어있다. 이지막이 내놓은 프로그램 중 노인에게 책 읽어주기 등의 여러 프로그램이 있고 사서자격증 주기, 강좌, 세미나 부분은 개선의 의지가 있다 (제안서에 나온 부분을 수정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배창섭이사가 2000년 부터 우리회의 도서관 전문위원으로 제안서에 기재한 부분(우리회에는 전문위원이 없음)은 우리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회에는 누를 끼치게 되었다.
-배창섭이사가 우리회와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는 하였으나, 옆에 있던 사무총장은 전문위원이라는 부분에 이의를 보이지 않았다.
-.사무총장은 중앙운위에 간단하게만 차후 통보 하였으나 중앙 운위는 타지부장의 메일을 받고 본 건의 자세한 내용과 규모, 그 중요성을 파악하게 되었다. 지부장간에 본 건을 상의하여 반대 입장을 전달하였으나 사무총장은 강경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며 제안서의 부분적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회원이 인식하게끔 지부에서 이야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배창섭씨와 이사회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고 이사회는 제안서의 잘못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나 그대로 받아들였다.
-반대하는 8개 지부장들은 제안서의 많은 부분을 고쳐야 하며 이는 실제로는 가능하지 않다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회는 조직으로서의 전문성이 약하다. 사무총장이 조직체계를 잘 알고 있으므로 조직의 동의를 구해야 했지만 대표는 급한 마음에 결정을 했다. 주먹구구식이다.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이다. 과정이 잘못되었다.
-마포 도서관에서 부딪혀 해결하며 일할 사람은 사무총장이 아니라 우리 회원이다. 관장을 이지 막에서 맡는다면 실무를 맡은 회원은 우리회 방향대로 일하기 힘들수도 있다. 꼭 앞으로 해야할 사업이라면 가치가 있으나 독서 환경 개선, 우리회 정신을 도서관에 심어나가는 일이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춘천에서 비슷한 경우가 있었으나 무산 되었다. 우리회에서 할일이긴 하나 총회결과 우리회 정신과는 다른 점이 있어 안들어 갔다.
- 실제 각 지역 단위에서는 도서관과 부딪히는 일이 많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방법 등의 안을 마련하는 일이 먼저이다.
-신중하게 결정해서 준비했으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 처럼 회원이 주체가 되는 작은 도서관에 참여해야 한다.
- 급박한 결정을 해야했던 사무총장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다.
-이전에 도서관 위탁사업에 대해 이야기 된 적이 없다. 지금 하고 있는 도서관 위원회 사업을 모아 데이터 베이스로 만든 후 회원이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확산 시키는 일이 먼저다. 중앙에서는 지역의 성과를 모아내는 일을 해야 한다. 어설프게 덤빌 일이 아니다. 또한 이사업은 우리회가 주체가 아니다. 2003년 부터 있었던 책 읽어주기 사업도 정리가 되지 않았다. 다른 사업 추진은 무리이다. 현재 책 읽어주기 사업이 주력사업이고 거기에 주력했으면 좋겠다.
- 회원들이 도서관에 직접 들어갔으면 좋겠다. 반대를 위한 반대로 보인다. 말로만 논의하지 말고 직접 들어가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서관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 조금씩 바꾸어야 한다.
-오래된 회원이 모임을 탈퇴한다.. 그분들이 그런 곳에서 일하면 바람직하겠다.
-서강 도서관 일을 해야만 도서관 사업을 할수 있는건 아니다. 이번일은 시민단체로서의 우리회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
-영리단체 이지막은 돈을 벌기 위해 들어갔고 관장을 이지막이 맡는다면 우리회 회원은 일만 해야 한다. 전문위원으로 제안서에 올린것 부터 신뢰가 안간다.
-취지는 좋으나 결정과정이 시민 단체에 걸맞지 않았다.
- 큰 도서관의 경우 들어가는 책이 몇만권이다. 권장도서로는 모두 채울수 없다. 그중 우리가 바라지 않는 책이 들어가면 그 책임을 우리회원이 져야한다.
-중앙운위에서 합의 되지 않은 사항이며 서면상의 조작이 신뢰가 안간다. 3년 위탁 기간중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3천권의 무상지원 책이 어떤 내용의 책인지도 모른다.
-전문위원으로 기재한 것은 수긍이 어려우며 진행과정 또한 문제가 있다. 지역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보면 좋겠다. 정부 관할 도서관이기 때문에 바꾸기 어렵다. 사업내용도 그간 얘기해 본 적이 없으며 우리가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면 그에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동대문 디지털 도서관의 경우 위탁업체 책사회는 10년을 준비했다.
-지회 회원에게 내용은 알려야 한다. 지회 운영위에서 이야기 된후 지부 까페에 올리기로 한다. 지회에 회의 내용을 알리고 각자의 의견을 댓글 달기 한다.
2. 11월24일 총회 준비
1) 임원이 바뀐 지회는 임원 교체 보고서를 올려 주세요.
2) 강원지부 운영위 규정 정하기 - 총회 참석자들은 세칙을 생각해 오십시요.
3) 정책부와 감사가 공석인 것에 대한 논의 - 각 지회에서 추천해 주십시요.(지부총무도 추천 요망)
4) 각 지회에서 대의원 1명씩 올리기 - 각 지회는 선출직 대의원 을 뽑아 주십시요.
선출직 대의원의 경우 12월 15일 우리회 총회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기타 - 11월 24일 지부 총회에는 지회장, 전지회장, 지회 총무 모두 출석하여야 합니다.
총회 자료집에 실을 내용(각 지회 활동, 지회 회계보고)을 지부 자료실에 올려주세요 .
지회 회계보고는 1월부터 현재 까지 입니다. 20일까지 꼭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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