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대회 3부실력입니다
백핸드 디펜스능력엔 아마 정상급에 가깝다고 자타 인정받고 있습니다
왼손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이구요 양면 테너지 05사용했었습니다
최근 고민이 백핸드에서 모든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는 있는데 문제가 백핸드에서 결정구를 갖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의 탁구의 한계가 모든 기술은 수준급에 가까운데 결정구를 갖지 못하기에 정상권 선수와의 시합에서 밀리게 되더군요
선수부와 1부에게 통할수 있는 결정구를 절실히 느끼던 차에 어제 여자 대학선수에게 모리스토 sp와 스텍톨을 한장씩 받아서 이틀간 사용해 봤습니다
모리스토는 정말 두시간 정도 적응하니 편안하더군요
모든 기술이 구사가 되고 나름 날카로운것도 같구요
대학여자선수랑 같이 연습했는데 구경하시던 국대 감독 출신 형님이 극찬을 하시더군요^^
사실 이분이 전부터 백핸드 숏핌플을 강력히 추천하셨구요
문제는 검색하다보니 너무 많은 숏핌플 러버가 있다는 점입니다
변화보단 스피드를 내주면서 날카로운 그런 러버추천 부탁드립니다
선수부와 아마 1부와의 시합에서 통할 수 있는 백핸드의 날카로움이 필요합니다
스피드계 회전계이런 용어가 잘 안 다가오네요
참고로 스팩톨한장과 모리스토 sp super라고 적힌 러버도 한장 구했는데 차이점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좋은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티모볼 alc가 숏핌플과는 무난한 조합인지도요^^
첫댓글 쓰는 중간에 댓글이 날라갔네요..ㅡㅡ;;;;지금 사용하시는 러버가 회전계입니다. 그런데 회전계는 백쪽에 사용하기에는 약점이 많습니다. 말씀을 들으니 세이크 유저 같으신데 회전계의 경우 스핀을 통해 스피드를 내기에 부족하고, 그렇다고 강한 임팩트를 통해 스피드를 내기에는 부족합니다.(더욱이 백쪽이라서 더더욱) 그리고 결정적인 약점은 백쪽 회전계는 힘 없이 날라오는 볼, 이른바 던지기에 매우 약합니다. 공을 블럭하면 그래도 죽어서 넷트에 박힙니다. 차라리 스펙톨이 백쪽에는 좀 더 나을 것입니다. 과거 왕타오 선수도 백쪽에 스펙톨을 붙이고 매우 빠르게 송곳 풋쉬로 여러 선수들을 무너뜨렸으니까요.
그리고 스펙톨은 스피드계라서 회전계보다는 상대방의 드라이브를 너클로 만들어 제차 공격을 차단하는 효과도 더 특출납니다. 편의성으로 볼 때는 회전계가 좋긴 하지만 편의성 말고는 백쪽에 쓰기에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백쪽을 평소에 잘 한다고 인정을 받으셨다면 조금만 연습하시면 한 급수 올리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그리고 티모볼 alc는 제가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표면이 코토라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돌출러버에는 코토가 좋거든요.^^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럽향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스펙톨을 저녁에 사용해봐야 겠네요
그런데 전 모리스토가 참 스피드가 높다고 생각했고 상대의 힘없는 공은 블럭이 아니라 치면 되겠다라고 여겼거든요
스펙톨과 모리스토 정밀비교 해보겠습니다
모리스토가 평면러버에 좀 더 가까워서 사용을 편하다로 판단하면 맞나 싶군요^^
저녁에 실전으로 두 러버를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연습관 달리 실전은 많이 다르더군요^^
한시간 운동후 모리스토에 도저히 적응 못하고 바로 스펙톨로 갈아탔습니다
가장큰 이유론 내힘으로 랠리중 치는 타법이 어렵더군요 블럭도 상당히 민감하고 3구 처리에서 능동적 플레이를 하기가 저한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펙톨은 생각보다 3구처리로 스프로크를 하기가 편했고 랠리의 안정감과 랠리중 내힘으로 스트레이트든 갈라치기등이 수월하더군요
역시 럽향님 말씀이 옳은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피드계가 저에겐 맞는듯 싶구요 혹 추천 러버나 좋은 기술 조언 아낌없이 부탁드립니다
역시 스펙톨이 맞으셨군요. ^^*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다른 돌출러버는 눈길도 주지 마시고 스펙톨로 탁구인생 끝날 때까지 함께 하십시오.
백쪽은 롱핌플을 달지 않는 이상 모두 거기서 거기입니다. 괜히 다른 돌출러버에 눈길 주시면 돈만 낭비되고
결국 스펙톨로 다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입니다. 화이팅하시고 제2의 왕타오가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