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교자 한국YWCA연합회 회장
“여성들이 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WCA의 몫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신문도 더 수고해 주세요.”
강영숙 예지원 원장
“새해 선거에서는 여성의 무대가 활짝 열리길 기대합니다. 진실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들이 여성계를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예지원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강정혜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가 바라는 일들이 이뤄지도록 기원합니다.
그리고, 여성신문도 여성의 발전에 더욱 앞장 서시기 바랍니다.”
고정명 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 총재
“60년 만의 백호랑이 해에 호랑이의 용맹한 기를 받아 여성계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협동하는 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여성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여성신문이 경제적으로 튼실해지고, 여성 인권을 대변해주길 바랍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는 올해 17대 국회 때 폐기된 가족법 개정운동에 주력해 부부평등, 남녀평등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법률 구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죠.”
권영숙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수석부회장
“올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세계여성건축가대회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합니다. 주로 유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가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잘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경호 청우식품 대표이사
“작년까지 고수하던 보수적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 6월에는 1만9834㎡(6000평) 규모의 대지에 국제품질 기준에 맞는 공장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사옥도 올해 말 신축할 계획이에요. 무엇보다 청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김령자 교육복지연구원 원장
“지난해 탈북 여성 상담사 교육과정으로 배출한 15명가량의 전문 상담사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탈북청소년의 희망-통일 아빠’ 워크숍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여성 지도자들이 통일을 대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입니다.”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3월에는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일본문화원에서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차와 예절을 알리는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가을에는 청소년들에게 예절을 전해 건강한 정신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가을 대회를 열 것입니다. 또 매년 진행하는 명원 시상식과 9월에 열리는 세계 차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를 더 많이 알릴 예정입니다.”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선진화된 여성정책의 산실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좀 더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나도선 울산의대 교수
“새해에는 여성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결혼하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고 계속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미혼모 문제, 여성들의 안전문제와 같은 이제까지 잘 다루지 않았던 여성인권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루려고 합니다. 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은경 한국물포럼 총재
“세계 물위원회의 집행이사로 각종 환경회의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2015년 열릴 세계물포럼을 한국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물교육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과 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변주선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
“새해에도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동 청소년과 세계 평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더 넓히고 더 많은 일을 하겠습니다. 운영하고 있는 병원 식구들과 환자들이 빨리 쾌유되고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경은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
“10월에 열리는 세계여성건축가대회에 75개국 5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세계 유명한 여성 건축가들이 옵니다. 1월 현재 접수 중이고, 3월에 홍보 책자가 나옵니다. 잘 치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신문의 신년하례식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협회도 맡은 바 역할을 함으로써 일조하겠습니다.”
오유석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공동대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시장·여성 의원이 지역마다 30% 이상 배출되면 좋겠다는 것이 새해 소망입니다. 중요한 시기, 여성들이 힘을 한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원용자 여성신문 이천 지사장
“지사장으로서 여성신문의 독자를 더 많이 확보하기 바랍니다. 여성신문이 더욱 좋은 기사로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
“서울 시민들이 아이들을 나아서 잘 키우고, ‘작은 부자’가 많은 역동적인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작은 부자란 정주영이나 이병철 같은 부자가 아닙니다. 소기업은 중소기업이 되고, 중소기업은 대기업이 되는 등 자신의 역할을 다해서 경제적으로 한 단계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이공주복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센터장
“여성신문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여성 과학인들의 능력이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서로 힘을 연대하고 주고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20년을 준비 중입니다. 활동내용 콘텐츠를 여성이 대중과 적극 공유하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정화 여성신문 구리·남양주 지사장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다 잘 된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돕는다’를 모토로 올해는 구리·남양주 지사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사회심리학 박사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또 새해에는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할 것입니다.”
이화영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재단법인으로 발족된 만큼 우리 조직에 맞는 기틀을 잡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따라서 과거에 하던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청소년 성문제, 다문화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정된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의 심각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장명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새해 복 많이 만드세요.
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미례 전미례예술무용단 대표
“2007년 여성신문의 미지상을 수상한 후 사회적인 일을 많이 하게 됐고, 좋은 일도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가 이끄는 무용단이 ‘2010 상하이 세계 엑스포’의 무용단으로 선정됐습니다. 우리나라 문화도 아닌 재즈댄스로 세계 200여 개국이 참여하는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조순용 유원미디어 대표이사
“올해는 미디어 빅뱅이 일어나 미디어 환경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중요한 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뉴미디어의 위상과 위력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유원은 지상파 DMB계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 잡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마이너리티 소수자들의 목소리도 담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안리 스타커뮤니케이션 회장
“새해마다 좋은 습관은 지키고, 새로운 좋은 습관 만들기를 다짐합니다. 좀 더 내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외부의 일에 왔다 갔다 하니까 흔들리지 않는 내 시간 갖기가 목표입니다. 1년에 좋은 버릇 1개씩만 가져도 좋겠어요.”
조양민 경기도의회 의원
“오는 지방선거에서 선출직에 여성 진출 기회가 열린 것이 획기적인 일인 만큼 그 활동을 잘 했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정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
“새해에는 큰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연옥 KBS 경영본부장
“여성 경영본부장으로서 KBS의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행정편의주의를 없애고, 직원들 입장에서 헤아리고 최대한의 서비스를 베풀겠습니다.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방법으로 기존 본부장들이 ‘술자리’라는 방법을 택했다면, 저는 ‘대화’의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틈만 나면 회사 곳곳을 둘러보고, 내부 살림을 단단히 해서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진민자 청년여성문화원장 이사장
“그동안 금융위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재작년부터 모두 어려웠지요. 잘 풀려서 여성신문도 더 발전적인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금융위기가 여성에겐 더 어려운 고비였는데 여성신문이 기여한 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원주 경기도 의사회 부회장
“백호의 해를 맞이해서 백호의 정기를 이어받아 나라의 발전과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최인숙 문화세상 이프토피아 대표
“허난설헌, 김만덕 등 역사 속 여성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콘서트를 기획중입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여성축제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한다는 기존의 틀은 유지한 채 치유(healing)의 개념을 도입해 기획할 예정입니다. ‘치유’는 올 한 해 이프토피아의 기조를 함축하는 단어로, 모든 교육 프로그램 등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한순자 여성신문 양주 지사장
“지역의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새해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여성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허은영 기업은행 도곡팰리스 지점장
“은행에서 일하다 보니 다양한 일을 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올해는 이 꽃 저 꽃 옮겨다니며 꽃가루를 묻혀 꽃이 피고 열매를 맺도록 돕는 꿀벌처럼 제가 아는 분들을 서로 맺어 드리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취업, 채용, 중매 등 서로에게 필요한 분들을 간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올해 소망입니다.”
황은숙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
“여성신문이 더욱 발전하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한부모 가정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바랍니다. 한부모 가정 여성들이 잘 되는 것이 제가 잘 되는 것이죠.”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