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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하고 험난한 회사생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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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지금 26살 여자인데요,,(빠른26ㅋㅋ요게장점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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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9살때부터 파란만장한 회사생활을 겪였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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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를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을해서 첫번째회사(STS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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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한마디루,,,쉣~ 첫번째 회사라서 그른지 면접관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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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일려구 "저는 오티두 주말두 다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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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철없던 19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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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시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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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뿐만이아니구,, 예젼에는 지금같이 자동화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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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다 수동이였는데 70도 금영에다가 손을 넣었다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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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굽는거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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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도 다 데이구,,,선배들도 무섭구,,, 암튼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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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정도 다니는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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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 SKC에서 사람을 뽑네여,,ㅋㅋ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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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같이 들어왔는데 같이 원서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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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왠일,,, 붙었네여!! 대기업에 연봉수준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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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나,,,STS에서 야반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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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도 편하고 ,, 연봉도 좋고,, 일찍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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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많았쬬,,, 그러나,,,후배가 저보다 나이차이가 많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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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살때이니,,같은또래도 들어오고 26까지 받아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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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선배님이라고 하기를 하나 얘기를 하면 들어쳐먹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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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도 넘게 차이나는 후배가 완젼 개기는게 장난이아니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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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반장님이 있건엄껀 저한테 미친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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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허,,그꼬라지 보기시러서 내가 나간다,,하구 나왔어요,,2년6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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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친구들도 많았고,,정도많이들었는데,,,나중엔 반장님도 말리긴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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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게 짜증났어요,,식구들한테 엄청 욕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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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회사 나오니깐 돈 모은건 엄꼬 나이도 차고,,갈떼가 마땅치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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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놀면서 유흥비에 모에 생활하기도 빡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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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란에 회사는 다닐때도 없고,, 눈은 높아지고,,,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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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필립스 합격했습니다!! 정말이회사는 놓치고 싶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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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고생했기때문에 나이차서 더이상 갈때가없다,,막 이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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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도 엄청 조아하고,,대기업이라고,,,, 실망시킬수 없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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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쉣쉣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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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선배님들이,,,,,,,,,,,,마구마구 괴롭히네요,,상상도 못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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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과에는 저희부서가 블랙리스트에 뽑힌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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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하도 많이 왔다가 나가서,,, 저는 이 악물고 버티려고 애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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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에 힘든것도 있었고 이젠 나이도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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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0명정도 들어온 동기들은 하나둘씩 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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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올때는 10명조차 안남았네요,,,, 같이 부서에 입사한애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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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가고,,, 저는 외톨이처럼 경력이 마니 차이나는 선배님들과 비유를 맞춰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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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힘들게 다녔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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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을 사람처럼 안대하고 동물보다 더 무시를 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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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같은방 써보셨어요?? 그럼 말을 하지마셔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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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란만장한 삶입니다,,, 다신 생각하기도 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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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돈이 아쉽긴 아쉬워요 ,,, 지금 쉬고있긴한테 일자리 찾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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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있으니깐 결혼해도 다닐수 있는 경력직에 다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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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쥬셔서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힘내세요,,저같은사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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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퇴사후기게시판
에혀,,아직도 헷갈리네여,,(대기업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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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싯네요ㅋㅋ여자들의 세계가 더무섭군요..전남자만 있는회사다니는데 그래도 사람 다좋아요
읽어쥬셔서 <-- 요부분이 귀엽네여.ㅋ 꼭 좋은곳에 취업하시길....*^^*
필립스 어디에요 구미????? 파주??????
26나이면 아직그래도 젊으신 나이네요.. 경력도있구 사회생활 마니 해보셧으니 곧 좋은곳에 취직하리라 믿어의심치않네요! 나이도 드셧으니 그만큼 노하우나 인생맛을 봤으니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감사해요~~화이팅!! 아,,참고로 엘쥐는 2년쫌넘게다녔습니다,,ㅋㅋ파주에서,,ㅋㅋ
('' 님아 누구 성격을 안다는거여요?? ;;;
SKC 그만둔게 약간 아깝긴 하네요..친구들도 많았다고 했는데..개기는 후배 단합해서 갈궈주죠..ㅎ 어쨌든 간절히 취업을 바라는 같은 입장이니 꼭 좋은데 취직하기 바랍니다..
천안분이시구만...
힘내세요..저두 선배놈이랑 지난번에 싸웠다고 이번에 고과를 아주 아름답게 주네요.. 참.. 세상 만만치가 않네요..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이 더 싸가지 없는것 같아요.. 남자들은 잘 가르켜 주는데 여자들은 틱틱거려요.. 장비도 못 손대게 하고 ㅋㅋㅋ 다같이 밥벌어 먹는 공장 생산직이면서 자존심들은 강해서리...
저두 사람들만 쪼금 조았어도 아니 동기라도 한명있었어도 나오지는 않았을텐데,,,세상 사는게 참 만만치가 않아요,,,ㅠ
저도 고3 졸업하기전에 STS 다녔는데.... 웬지반갑네요ㅠㅠ 전이제 20살인데 앞날이 갑갑해요.....;;10년후에어떻게 커있을지..
남자들 보다 여자들이 더욱심하고 힘들어보이네요.^^ 남자들이란 열받으면 그냥 주먹다짐하고 끝나는데..ㅋ 26살....힘내세요..아직 젊잖아요^^ 홧팅~~~아뵤~~~~^^
누구좋으라고 혼자 나오시나요? 으슥한 야밤에 산에 끌고가서 아작을 내버리면 다신 얼씬도 못할것;; 혼자 죽으면 바보에요.아니다 싶으면 치명타를 날리고 나오셔야징;
물귀신작전으로 끌고 나오셔야죠 ㅋㅋ 나 혼자 죽을순 없다 하고
후배가 선배한테 미친년이라구 합니까 후배참 버릇 없네...암튼 수고 하셨어요
여자들 무서운건 저도알아요 엘지대단하죠. 그리고 여자들이많은곳은 여자의적은 여자라구 완전 깡패도있어요 모두들 모둠으로 다니고요 맘에안들면 델꼬가서 혼내요. 머리스탈이나 옷스탈 터치하고 화장도..별별 이상한것들 많아요. 힘내요.